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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얼마전 우연찮게 KTF를 통해 선보이게 된 삼성전자의 햅틱빔을 만져볼 수 있었다. 햅틱빔(SPH-W7900)은 잘 알려진 것처럼 세계 최초의 풀터치 프로젝터폰으로 휴대전화에 빔 프로젝터의 기능이 들어가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지난 CES를 통해 소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던 그 녀석이기도 하다. 2009/01/20 - 휴대전화, 이제 프로젝터까지 삼키는 걸까? 주요 사양으로는 풀터치에 프로젝터 내장이라는 것과 3.2인치 AMOLED의 화사한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재밌는 점은 초기 구매자 한정이긴 하지만 프로젝터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영화 등이 담겨진 2GB 용량의 microSD를 제공한다는 것...ㅎㅎ 햅틱빔의 모습은... 화사하여라~ 전면은 기존의..
우리가 흔히 2G와 3G로 세대 구분하고 있는 이동통신. 처음 이통사가 3G 서비스를 홍보할 때 꺼내든 카드가 바로 영상 통화였다. 미래를 배경으로한 SF 영화에 단골로 등장했던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영상 통화.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영상 통화는 대중의 사랑을 얻는데는 실패한 것 같다. 3G 휴대전화가 2G 휴대전화 못지 않게 많이 팔려나가고 있지만 주변에서 영상 통화를 하는 경우를 본 건 손에 꼽힐 정도. 그런만큼 이통사들은 새로운 서비스들로 영상 통화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매력을 높이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 영상채팅플러스는 이런 서비스... 이번에 써본 영상채팅플러스 서비스도 그런 서비스 중 하나가 아닐지~~ 영상채팅플러스 서비스는 쉽게 말해 기존의 영상 통화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채팅의 ..
휴대전화의 컨버전스화가 가속화되면서 휴대전화는 통화라는 본분을 망각한 체(?) 무서운 속도로 경쟁 관계에 있던 전자 제품들을 흡수하고 있다. 한때 품질 때문에 역시 디지털 카메라는 못 따라간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지만 이젠 간편한 사진 촬영은 휴대전화로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사진을 뽑는 시대가 됐을뿐 아니라 이미 그 전에 MP3 플레이어나 PMP 등의 휴대 기기를 흡수해버리지 않았던가. 이러한 컨버전스화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행보는 계속되고 있는지 이번 CES에서는 프로젝터를 삼킨 휴대전화들의 소식이 전해져왔다. 많지는 않지만 새로운 트렌드로 프로젝터 기능까지 휴대전화가 넘보고 있다는 걸 공식화 한 셈인데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삼성전자가 내놓은 Pico Projector Phon..
지난 6월 9일 KTF 사이트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KTF가 햅틱폰을 통해 최초의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내용이었는데... [공지] 햅틱폰(SPH-W4200) 웹서핑(풀브라우징) 다운로드 안내 이로써 LGT의 OZ로 촉발된 모바일 풀브라우징 경쟁에 드디어 KTF가 합류를 하면서 SKT를 포함한 이통 3사가 모두 모바일 풀브라우징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참고로 KTF가 제공하는 모바일 풀브라우징은 SKT와 같은 방식인 uZard Web으로 ActiveX 처리 등은 불가하지만 일반적인 웹서핑은 가능하다. 또 KTF에서 최초로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햅틱폰의 경우 5월 28일자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하면 풀브라우징을 이용할 수 있다. 아래의 동영상은 실제 KTF용 햅틱폰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모..
NESPOT Play 등장... KT와 Apple이 네스팟과 iPod Touch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2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NESPOT Play가 그 주인공으로 한달에 3,000원만 내면 전국 13,000여개 네스팟존에서 무제한으로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한 제한적인 풀브라우징과 Wi-Fi가 갖는 제한적인 사용성의 결합... 이렇게만 보면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지라 iPod Touch를 통해 인터넷을 즐기는 인구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밀월관계의 시작...? 한편 다른 생각도 해봤는데 무선랜을 제공하는 다른 휴대용 기기가 없었던 것이 아님에도 KT가 갑자기 Apple과 ..
KTF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SHOW에 올인을 하면서 그간 유무선 통합 포털로 자리잡았던 magicⓝ을 SHOW와 통합한다고 한다. 지난 2001년 1월 magicⓝ이 등장했으니 햇수로 8년여를 버틴(?) magicⓝ이 역사에서 사라질 준비를 하는 것이다. 웹사이트가 통합된다고 해도 magicⓝ이라는 이름은(구형 휴대전화 등에) 당분간 남아있겠지만 이번 통합을 계기로 3G 대표 브랜드 SHOW가 유무선 통합 인터넷 영역에서 원톱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존의 magicⓝ이 경쟁사의 Nate에 줄곧 밀려왔기에 이번 통합이 궁극적으로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걱정되기도 한다. 당장 사이트를 통합했다는 것만으로는 Nate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사이트 통합과 함께 3G를 ..
최근 허울 좋은 고객 유인 수단이라고 비난받고 있는 LG텔레콤의 17 마일리지만큼이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SHOW의 USIM 카드 문제다. KTF가 말한 마법의 USIM은 홍보문구였을 뿐... 3G 이동통신 서비스 브랜드 SHOW를 론칭하면서 KTF는 USIM의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USIM이 마법처럼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는 대단한 기술로 소개하며 SHOW를 사용하면 USIM 본연의 기능은 물론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기능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었는데 문제는 SHOW 가입자가 100만을 훌쩍 넘는 상황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붉거졌다. 처음엔 모든 SHOW 휴대전화에서 USIM 카드의 기능을 완벽히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더니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USIM을 활용하려면 최신형 ..
이통사와 극장 간의 영화 할인이 사라진 후 이통사 고객들 간에 멤버쉽 서비스에서 제대로 쓸만한 것이 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왔고 그런 말에 백배 공감한다. 안그래도 제대로 사용도 못한체 해를 넘겨 사라지던 마일리지에게 슬픈 눈빛만 보냈던 처지에 영화 할인 서비스가 사라져서 더 아쉽기만 했는데... 그에 대한 새로운 마케팅적인 접근으로 얼마전부터 SKT와 KTF 양사에서 극장과의 제휴를 통해 무료 영화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마일리지 할인 대신 월정액의 추가 요금을 제공하면 한달에 1편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 기본적으로는 두 요금제도 모두 2,000원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기에 저렴하게 영화 한편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업체마다 요금제에 특징이 있기에 해당 요금제로 전환하기 ..
지난 3월 3일 개통한 내 네번째 휴대전화. 유행 혹은 기호에 따라 휴대전화를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라서 꽤 오랜기간 휴대전화를 사용했으면서도 내 손을 거쳐간 휴대전화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또 그렇게 거쳐갔던 휴대전화도 여러가지 고려사항(주로 가격)에 의해 선택되었기에 한시대를 풍미했던 모델들과는 적잖이 거리를 둔 제품들이었다. 가격이라는 요인에만 맞추다보니 기능이나 성능은 늘 2% 부족했던 게 사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4번째로 간택된 녀석. 애니콜 SPH-W2100를 살짝 소개해본다. 우선은 박스 개봉... 처음 제품이 배달되어 왔을때 그 작은 부피에 적잖이 놀랐다. 아니 요즘 휴대전화들은 대부분 저렇게 작은 상자에 담겨오나 싶을 정도로 얇은 박스 안에 단촐할 정도의 구성물만 채워져..
지난 3월 1일을 기점으로 KTF는 새로운 3G 브랜드 SHOW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티저 광고에 이어 무려 3편의 CF를 한꺼번에 선보이며 공중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광고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인데 신규 브랜드 런칭에 대한 이미지 각인을 위한 이런 공세에 SKT의 대응은 어떤 것이었나. 광고는 메시지를 숨긴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언급하기 전에 과거의 이야기 하나를 꺼내본다. 97년 당시 대학 1학년이었던 난 교양으로 여성학을 들었는데 당시 수업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것중 하나가 별 생각없이 봐왔던 CF 이면에 담긴 성적 메시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 전에는 그저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던 CF들을 다시 보게된 건 그즈음. 침대의 단단함을 강조하고 강한 기름을 넣어달라는 둥 쏟아지는 카피와 배우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