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3사가 마치 짜기라도 한듯이
보조금 인하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달 20일부터 인하된 보조금 체계를 적용하는 KTF를 필두로 2월 1일부터 SKT와 LGT도 보조금을 각각 인하하기로 한 것인데...
합법적인 보조금을 지급을 시작하던 초기에는 앞다퉈 보조금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하더니 이제 번호이동을 할 사람들은 다 했다고 판단했는지 아니면 합법적인 보조금은 줄인체 불법적인 보조금만으로 경쟁을 할 셈인지 앞다퉈 줄이기 바쁘다.
인하폭은 업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계속 보조금 혜택이 줄어들고 있어 나처럼 휴대전화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설령 원래 많이 못받더라도...-_-;)
그런가하면 새해들어 폰파라치도 운영되며 또 하나의 할인요소였던 불법 보조금을 없애고 있다. 불법이라는 오명을 달고 있었긴 했지만 휴대전화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주저하던 사람들에게는 단비(?)같은 존재가 아니었던가.
올 1월 3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중인
폰파라치 제도...
폰파라치 제도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불법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례를 신고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불법 보조금을 만나기는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이 두가지 모두 1월 말쯤에 휴대전화 구매를 고려하던 내겐 장애요소가 되어버렸지만... ㅠ_ㅠ 그래도 살건 사야겠지... CanU... 갖고 싶다!
댓글 영역
보조금 아까워 지금 폰 구입해야겟다!! 하는건 현명한 소비는 아니겟지만,
그래도.. 1년 뒤에 폰바꿀 예정이였는데.. 이렇게 되면.. 뭔가 씁쓸한데요..
정말 단비같은 존재였는데...안타깝네요..orz..
순전히 구매자 입장에서만 말이죠. 1엔 폰이라니...-_-;
사실 저 CF영상을 올린 것도 나름 굳은 의지를 보였던 LGT조차 돌아서 버린 것같아서 올려봤답니다.
-_- 재밌는 건 그래도 LGT는 자사의 보조금이 제일 높은 수준이라고 생색을 낸다는 군요.
자꾸만 발목을 잡는군요 -_-
전 어느 정도 골라두긴 했는데... 진짜 구입할지는 좀 더 상황을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