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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혹시 괴담 좋아하세요? 무서운 이야기라는 이유로 기피하는 분들도 많을 괴담(怪談). 다음에서 검색하니 괴상하고 이상야릇한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더군요. 귀신이니 초자연현상이니 하는 것들 중에서도 주로 귀신 이야기가 괴담으로 돌곤 하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일상적이지 않은 주제라서 공중파 TV에서 괴담 이야기를 보는 게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토요미스테리극장이니 이야기속으로니 하는 괴담 프로그램들이 SBS와 MBC 등에서 방영됐지만... 당시에도 귀신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방송국을 공격하는 개신교 단체 등의 목소리에 묻혀 적잖은 인기를 누렸음에도 종영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마냥 무섭기만한 괴담이 아닌 대중적인 괴담토크쇼를 꿈꾸는 심야괴담회... 오랜만에 본격 괴담 프로그램이 공중파 데뷔를..

작은 플라스틱 블럭의 조합이지만, 세상에 레고로 못 만들 건 없다는 듯 온 세상을 모방하는 다양한 레고 조형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보통 그렇게 작은 블록을 모아 세상을 모방하거나 리터칭 하는 건 레고 전문가의 감각과 손길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최소한 꽃이나 분재를 레고로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쁜 꽃이나 분재를 키우는 게 어렵다면 레고로 만든 꽃과 분재는 어떨까요...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가 사랑하는 레고(LEGO)가 보타니컬 컬렉션(Botanical Collection)이란 이름으로 꽃다발(Flower Bouquet)이나 분재나무(Bonsai Tree)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레고 세트를 출시했거든요. 실제 꽃이나 분재와는 다르겠지만, 키우기만 했다 하면..

최근엔 한국 드라마를 TV가 아닌 넷플릭스라는 OTT를 통해 보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일이 됐습니다. 또 웹툰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만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됐는데요. 그렇게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콘텐츠를 추구하는 마음이 만나 이뤄낸 또 하나의 결실이 스위트홈이었죠.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됐던 김칸비, 황영찬 원작의 스위트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낡은 아파트로 이사한 직후 일어난 기묘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욕망에 침식되어 괴물이 된 자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행복한 집, 스위트홈... - 스포일의 가능성이 있는 얘기들이 나올 수 있으니 아직 스위트홈을 보지 않으셨다면 주의하세요. - 어떤 사건을 겪은 후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아..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라는 시대적인 상황 덕분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싶었던 인류의 달 정복. 비용 문제로 아폴로 계획 이후엔 인류가 달에 직접 발을 딛기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긴 쉼 후에 다시 인류가 달에 발을 딛게 됐습니다. 미국의 나사(NASA)가 50여 년 만에 다시 인류를 달로 보낼 아르테미스 미션(Artemis Mission)을 준비 중이기 때문인데요. 2024년 달에 다시 닿을 인류가 달 표면을 딛게 된다면 이런 모터사이클을 타게 될까요? 달로 향할 인류의 새로운 여정과 함께 하고플 앤드류 파비셰브스키의 디자인... 실질적으로는 나사와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나사 로고를 얹어 달 뒤와 꽤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공개된 나사 모터사이클(NASA motorcycle)은 디자이너 앤드류..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포르쉐(Porsche)가 흥미로운 협업을 시도했습니다. 부호들의 컬렉션을 채울 수 있을 비즈니스용 제트기와 스포츠카로 구성된 한정판을 선보이기로 한 건데요. 엠브라에르의 페놈 300E(Phenom 300E) 항공기와 포르쉐의 911 터보 S(911 Turbo S) 조합인 이 듀엣(Duet) 패키지는 외부 도장부터 내부까지 깔맞춤을 하면서 항공기와 자동차 패키지라는 흥미로운 듀엣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딱 10개만 판다는 엠브라에르와 포르쉐의 한정판 패키지의 구성은... 한정판을 전면에 내세웠고 비즈니스용 제트기와 스포츠카를 동시에 구매할 부호들의 마음을 흔들 희소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인지 딱 10개의 패키지만 판매할 거라고..

얼마 전 중국의 오포(OPPO)와 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가 슬라이드폰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폴더블 폰 콘셉트를 소개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당시에 함께 공개된 주변기기 디자인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기존의 틀을 깬 감각적인 스마트폰 본체만큼이나 낯설지만, 흥미로운 디자인을 한 제품들이 잔뜩 있거든요. 오포 + 넨도 슬라이드폰 디자인... 밀듯이 펼치면 3단계 화면~ 슬라이드라기엔 폴더블 폰에 가까 대세였던 바 타입 폼팩터와 달리 화면을 접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폴더블 폰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시장을 리드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라인과 경쟁 www.neoearly.net 오포 + 넨도가 상상하고 그려낸 새로운 모바일 액세서리 컬렉션, ..

종종 우리나라는 타국을 볼 때 우리의 눈이 아니라 미국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바라보고 사고하면 좋을 텐데 제대로 바라보고 싶은 마음도 여유도 없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은데 그렇게 멀찌기 지켜보는 게 아마 이란이란 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과 대적하는 나라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나라, 이슬람 율법에 의해 살다 보니 여성 인권이 낮은 나라라는 이미지까지. 저도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이란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이란'이란, 이런 나라..눈이 내리고 사막 사파리와 숲 소풍을 가는 [경향신문] 이란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경제 제재나 미국·이란 갈등, 이란·이라크 전쟁, 테러, 핵 같은 말들이다. 외신을 보면, 이 나라는 위험하고 위태로..

저작권 규정이 강화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들리던 캐럴이 실종된 후 연말 분위기가 잘 나지 않는다는 푸념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배하는 2020년은 크리스마스가 코앞인데도 연말 분위기가 제대로 나지 않네요. 연말 분위기 안 나도 좋으니 어서 코로나19가 다시 진정되고 틀어막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건 쉽지 않은 상황. 이런 우울한 연말을 타개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던 걸까요? 이케아의 유명한 가구들, 진저브레드 쿠키로 직접 만들어 연말 분위기 내기... 세계적인 홈퍼니싱 업체 이케아(IKEA)가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과자인 생강 쿠키를 베이스로 한 진저브레드 홈(Gingerbread Höme)을 뿌렸습니다. 이케아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가구 디자인을 원형으..

한때 상황이 좋지 않아 스파이더맨 영화 판권을 소니에 파는 등 부침이 심했던 마블. 디즈니에 인수된 후 콘텐츠 시장을 호령하게 된 건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완성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으로 페이즈 3를 마무리한 그들의 영화를 사랑하는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라면 탐이 날만한 아이템이 하나 등장했습니다.@_@/ 300만큼 사랑하는 당신의 마블 인피니티 사가를 추억하게 해줄 한정판 키캡...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드롭(DROP)이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와 손잡고 드롭 + 마블: 인피니티 사가 아티잔 키캡(DROP + MARVEL: INFINITY SAGA ARTISAN KEYCAP)을 내놓은 건데..

혹시 정기적으로 챙겨드시는 약이 있으세요? 아픈 것도 서러운데 챙겨 먹어야 하는 약은 많고 또 그 약을 챙겨 먹었는지 가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이런 약병용 스티커가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먹은 날은 스크래치를 긁어내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스티커. 그날 먹어야 할 약을 깜빡하고 놓치지 않게 도와줄 스크래치 스티커... 페브리솔(FebriSol)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디자이너 리키 스토치(Ricky Stoch)가 제안한 스티커인데요. 일반적인 스티커가 아니라 약병에 붙여놓고 먹은 날을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입니다. 특히 HIV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ARV)를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환자가 주기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