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원래도 빈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식(?)이 더 줄어들면서 맛(본)집 리뷰 빈도가 극히 줄어들고 있네요. 제 블로그에서 맛집 리뷰를 찾으실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늘 소재 찾기에 골몰하는 처지라 또 올려봅니다. 얼마 전 점심 회식으로 다녀온 곳을... 크림브렐레로 마무리한 숙성 한우 모둠 구이... 판교 라스트리리트의 쉐누하누... 이번에 소개할 곳은 판교역 근처 알파돔 시티에 있는 라스트리트 내의 숙성한우전문점 쉐누하누(Chez nous hanoo)입니다. 라스트리트 2층에 있는 곳으로 한우를 파는 집인데 쉐누하누라는 묘한 이름을 갖고 있다고 했더니 쉐누(Chez nous)는 프랑스어로 우리 집, 하누(hanoo)는 한우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네. 적당히 말장난을 섞으신 거죠. 한우전문..

즐거운 술자리를 다른 무엇보다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괴로움. 아니 어쩌면 술 그 자체를 즐기면 즐길수록 더 큰 고통으로 찾아오지 않을까 싶은 게 숙취인데요. 술을 잘 마시지 않으니 숙취도, 그 숙취를 이겨내는 방법도 모르는 저. 피클 국물과 맥주 사이... 세계인이 사랑하는 이색적인 숙취 해소 비법... information is beautiful이 정리한 걸 보니 숙취는 세계인들이 안고 있는 공통의 과제였군요. 이렇게 다양한 숙취 해소법을 만들어왔다니. 여기 소개된 것들은 대체로 마셔서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인데 커피로 숙취를 푸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사람들, 새콤한 피클 국물을 마시는 폴란드 사람들. 숙취를 맥주로 때려잡는 독일인들까지~ 흥미롭군요.ㅎㅎ 문득 우리에겐 전통의 꿀물에 이어 ..

혹시 어린 자녀가 너무 놀기만 해서 걱정인 분은 안 계시겠죠? 최근은 조기교육이라는 말은 잘 안 쓰는 것 같지만,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학습시키려는 부모님도 많은 것 같은데... 어렸을 때 노는 건 단순히 노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받게 되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아이들의 심리까지 다독이는 효과가 있다는 걸 아시면 아이의 놀이 시간을 마냥 줄이고 싶다는 생각을 접게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놀기만 하는 아이가 걱정이세요? 아이는 그 순간에도 세상을 배우고 있습니다... Playground Equipmen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아이들에게 놀이가 왜 중요한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놀이는 아이들의 언어라는 이야기부터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라는 이야기들 모두가 흥미롭네요. 무려..

문화는 상대적입니다. 그 문화를 이끌어온 이들이 부대끼면서 쌓아온 시간만큼 달라지죠. 때문에 비슷한 삶의 궤적을 그리고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 같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라고 얘기하지만, 저렇게도 사는구나 혹은 저렇게도 생각하는구나 하는 낯선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나라를 찾는 여행객이 접하기는 쉽지 않으려나? 20개 국가의 20가지 욕설;;; 그렇게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걸 느끼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이는 일은 종종 흥미로운데요. 가끔은 영원한 평행선 마냥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만, 마냥 배척하기보다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생각을 갖게 됐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영국의 항공권 비교 사이트인 Just..

제가 다니는 회사, 아니 저희 부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코로나19 이후까지 저녁 회식(재택근무 중 랜선 회식 정도?)의 빈도가 참 적었습니다. 그나마도 최근엔 아예 없어져 버린 느낌인데 그나마 소규모 점심 회식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죠. 네. 이런 도입부로 시작하는 이유는 이 글이 회식으로 다녀온 식당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엔 좀처럼 가보기 힘든(?) 하이엔드 스테이크 하우스, 데이빗앤룰스... 다녀온 곳은 스테이크 하우스인 데이빗앤룰스(DAVID & RULES). 서판교에서 꽤 유명한 곳인지 평일 점심 즈음 방문했는데 이미 풀 부킹 상태더군요. 물론 저희도 사전에 예약을 했었고요. 직원의 안내를 받고 일행과 함께 지하로 내려갑니다. 지상에도 매장이 있지만, 지하에는 좀 더 프라이빗한 다이..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없다는 얘기도 있지만, 인간은 꾸준히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런 발명품들은 기존의 무언가를 참고하고 개선해 더 나은 무언가가 되기 위한 고민의 역사를 담고 있는데요. 다 유용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이런 걸 왜 만들었을까 싶은 것들도 있죠. 발명가의 머릿속이 궁금해지는 발명품들.^^;; 필요는 발명을 낳는다지만, 모든 발명품이 매력적이지는 않구나... 어쩌면 My Sofa Beds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 속 발명품에도 기발하긴 한데 정말 유용할까 살짝 궁금해지는 것들이 섞여 있네요.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이는 것도 있지만요. 흑채와 유사하게 대머리를 도왔을지 모를(?) 머리에 뿌리는 스프레이(Spray on Hair), 독특한 디자인의 샤워 후드(The Shower Hood)..

겨울, 봄을 지나 여름까지 코로나19가 긴 그림자를 드리우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마스크 착용 정도를 제외하곤 코로나19 이전으로 꽤 돌아가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그나마 코로나19를 잘 막아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 가능한 일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는 심한 내상을 입었고 여전히 신음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전 세계의 데이터들... Information is Beautiful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중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환자들의 증상을 구분해 심각한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이탈리아와 영국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의 성별 비율이나 연령별 위험도 등 ..

무언가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엔 직접 빵을 굽는 제빵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적잖던데요. 저는 그냥 빵을 먹기만 좋아하는 빵돌이라서 베이킹에 대해서 아는 게 없습니다. 그래도 제빵용 도구들을 보니 아는 게 좀 보여서 반갑네요. 제빵용 도구부터 제빵을 위한 계량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합니다... Food Network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다양한 제빵용 도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계량을 위한 도구, 성형틀과 빵을 구울 때 쓰는 도구들까지~ 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롤링핀도 보이고요. 제법 많지만, 어디선지 봤음직한 것들이 많네요. 제빵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도 써본 적은 없지만.^^;; 그런가 하면 제빵을 위해 계량을 할 때 해야 될 것과 하면 안 되는 것도 소개하고 있..

질본을 비롯한 관계 당국의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코로나19의 공포가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대신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와 어떻게 공존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된 것 같은데요. 전 세계에서 수십여 개의 백신과 치료제 후보가 개발 중이기에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돌연변이가 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을 고려하면 신종 플루가 그랬듯 계절 독감처럼 우리와 긴 공존을 이어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역시 커지고 있는데요.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나... 강력한 전염력을 앞세운 신종 감염병이다보니 코로나19는 등장 직후부터 우리 일상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학교는 개학을 미뤘고, 직장들은 원격 근무를 실행했습니다. 그나마 선방한 우리..

햄버거 친구 하면 프렌치프라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함께 마시는 음료 역시 중요한 선택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장 익숙한 조합은 콜라 같은 탄산음료지만, 최근엔 프렌치프라이와의 조합이 좋다는 쉐이크 조합도 적잖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햄버거와 맥주, 그러니까 햄맥? 버맥?을 즐기시는 분도 계실 듯해서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햄버거와 맥주 조합 20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흔한 햄버거 세트 대신~ 각국의 맥주와 조화를 이룬 버거를 소개합니다... Slots Adviser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각국의 현지 맥주와 함께 천편일률적인 미국식 햄버거 대신 나라별 스타일을 반영한 버거 조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미국도 있지만, 역시 나라별로 조금씩 다른 재료가 조화를 이룬 버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