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N* Tech/Science (709)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친환경이 대세가 되어가는 시대. 렉서스(Lexus)가 지난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 LF-30 일렉트리파이드(LE-30 Electrified)도 그런 친환경 전기차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렉서스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위해 걸윙 도어를 달고도 매끈한 스타일을 자랑하는데요.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는 렉서스가 보여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자율주행과 수동 운전을 오갈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제스처와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인포 시스템에 항공기 일등석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운전석과 인공 근육 기술로 사용자를 감싼다는 뒷좌석까지 승차감에도 꽤 공을 들인 모습이더군요. 근미래형 모델인 만큼 사용자의 목소리로 운전자..

친환경 트렌드와 함께 전기차 바람이 많은 제조사들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Lotus)가 발표한 전기 하이퍼카 로터스 에비야(Lotus Evija, Type 130)도 그런 트렌드에 발을 맞춘 스타일리시한 고성능 모델입니다. 강렬한 스타일과 퍼포먼스, 영국 최초의 전기 하이퍼카... 로터스 에비야... 무려 1,973마력이나 되는 강력한 힘을 자랑하고 무게도 전기 하이퍼카 중에 가장 가벼운 1,680kg라고 하더군요. 제로백은 3초가 안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 이상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완충 시 32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8분 만에 거의 충전이 끝난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강력한 다운포스를 위해 공기 역학을 고려해 탄..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의 크기와 속도 이상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리드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얼마 전 LA에서 있었던 2019 LA 오토쇼에서도 눈에 띄는 신작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e-트론 패밀리의 두 번째 모델 e-트론 스포츠백, 4도어 SUV 쿠페로 등장하다... 지금 살펴볼 아우디(Audi)의 전기차 라인 e-트론(e-Tron)의 두 번째 모델인 아우디 e-트론 스포츠백(Audi e-Tron SportBack)도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아우디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디자인에 SUV이자 4도어 쿠페인 e-트론 스포츠백은 완전히 충전하면 446km 정도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멈췄다가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을 ..

우여곡절 끝에 전기차 시장에 안착해 가고 있는 것 같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Tesla)가 트럭을 자신들의 전기차 라인에 추가시키면서 전기차 시장을 또 흔들 걸로 보입니다. 전기 트럭 라인인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선보인 건데요. 엄밀히 말하면 이 녀석은 많은 짐을 실어 나르는 대형 트럭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특히 사랑하는 픽업트럭 형태입니다. 테슬라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전기 픽업트럽 등장... 테슬라 사이버트럭... SF 영화에서나 들어봤음직한 사이버트럭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내세운 모델인 만큼 디자인까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근미래 디자인을 따르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 묘한 디자인이 호불호를 가를 것 같기는 한데... 테슬라가 제시한 새로운 비전에는 관심이 가네요. 사이드 미러가 ..

우버가 좀 더 유명하긴 해도 하늘을 나는 택시를 꿈꾸는 업체가 비단 우버 만은 아닙니다. 2년전쯤 소개했던 릴리엄(Lilium)도 하늘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데요. 당시에 소개했던 디자인과 현재 테스트 비행을 하고 있는 모델은 살짝 디자인이 달라졌더라고요. 택시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대를 준비 중인 독일의 릴리엄, 릴리엄 젯... 기본적으로는 전기 수직이착륙기(VTOL)인 릴리엄 젯(Lilium Jet)은 전기로 돌아가는 36개의 엔진으로 2,000마력의 힘을 내 하늘을 나는데요. 최대 시속 300km라는 속도로 5명까지 사람을 실어 나를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로 나는 만큼 배기가스는 없죠. 아직 초기 단계의 테스트 비행 중이라서 본격적인 상용화는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독일 뮌..

전통적인 제품일수록 새로운 변신은 낯설게 느껴지게 마련이죠. 대부분의 경우 그런 변신은 더 나은 무언가를 위한 것이지만. 처음엔 살짝 낯선데요. 독일의 보쉬(Bosch)가 재밌는 제품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최소한 제게는 꽤 낯설게 느껴지는 전동 유모차 솔루션인 e스트롤러 시스템(eStroller Systems)이 그 주인공인데요.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꿈꾸는 보쉬의 전동 유모차 솔루션, e스트롤러 시스템... 유모차에게 주행이라고 하니 살짝 어색하긴 하지만, 듀얼 모터와 센서를 사용해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줄여준다니 아이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8V 교체형 리튬 이온 배터리로 14.5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탑재한 배터리를 이용해 스마트폰 ..

통신 세상은 온통 5G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소위 무제한 요금제를 쓰지 않으신다면 아마 와이파이(Wi-Fi)도 열심히 사용 중이실 겁니다. 사실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들은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되다 보니 어쩌면 이용 빈도 자체는 이쪽이 더 높을지도 모르고요. 다만 메인이 되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다른 가전인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간과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디지털 디바이스와 세상을 이어줬던 와이파이 기술의 역사... 유무선 공유기 제조사로 유명한 넷기어(Netgear)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렇게 우리 주변에 마치 공기처럼 퍼져있는 와이파이의 역사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와이파이 6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LTE가 5G로 바뀌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와이파이..

돌로 된 피라미드 벽에 기록한 과거의 상형 문자는 뜻은 모를지언정 지금까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최첨단이라고 말하는 최신 디지털 저장 기술들은 기술 트렌드에 따라 빠르고 있을지언정 안정감은 덜한 것 같습니다. 수십 년 간다던 CD롬 같은 미디어들도 오랜만에 꽂아보면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이제는 아예 해당 매체를 읽을 수 있는 기기의 숫자도 확 줄어들어 버린 상황. 1000년을 보존할 수 있다는 데이터 저장 기술, MS 프로젝트 실리카... 클라우드로 재미를 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새로운 저장 기술을 제시했습니다. 프로젝트 실리카(Project Silica)라고 불리는 이 저장 기술은 장석 다음으로 지구에서 가장 흔하다는 석영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새로운 기술인데요. 초..

2008년 카르마(Karma)를 선보이며 데뷔했던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Fisker). 하지만 초보(?) 전기차 제조사가 의욕과 달리 겪게 되는 성장통을 피해 가지 못하고 이후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가 중국의 완샹 그룹에 팔린 후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재기를 꿈꾸는 전기차 초보 피스커의 전기 SUV, 피스커 오션... 얼마 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새로운 전기 SUV 출시 계획을 밝혔더군요. 피스커 오션(Fisker Ocean)이란 이름의 이 모델은 전기차답게 친환경에 방점을 찍고 있는데요.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400~530km 정도를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오션에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얻는 지붕을 추가해 매년 1,6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추가로 얻을 수 있..

최근 대형 드론을 만드는 회사라면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분야가 사람을 직접 실어나르는 플라잉 택시류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인 것 같은데요. 여러 개의 프로펠러로 하늘을 나는 드론으로 도심 안에서 사람들을 실어 나르려는 볼로콥터(VoloCopter) 같은 회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들도 사람을 실어 나를 드론 개발에 열심히죠. 조종사 없이 하늘 위로 짐을 실어 나를 볼로콥터의 무인 항공기, 볼로드론... 그리고 지금 소개하려는 볼로드론(VoloDrone)이라는 18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드론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볼로드론은 사람에 초점을 맞춘 볼로콥터와 달리 사람이 아닌 짐을 실어 나르는데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농약을 뿌리거나 뿌리거나 재해 구호 등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추가 부품을 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