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POT Play 등장...
KT와 Apple이 네스팟과 iPod Touch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2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NESPOT Play가 그 주인공으로 한달에 3,000원만 내면 전국 13,000여개 네스팟존에서 무제한으로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한 제한적인 풀브라우징과 Wi-Fi가 갖는 제한적인 사용성의 결합...
이렇게만 보면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지라 iPod Touch를 통해 인터넷을 즐기는 인구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밀월관계의 시작...?
한편 다른 생각도 해봤는데 무선랜을 제공하는 다른 휴대용 기기가 없었던 것이 아님에도 KT가 갑자기 Apple과 이런 요금제를 내놓은 이유는?
혹시 그게 iPhone의 국내 출시에 앞선 양사의 사전 프모로션 성격이 아닐까 하는 것.
끊임없이 회자되는 KT와 KTF의 합병 이슈에 맞물려 3G iPhone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Apple과 그 3G iPhone을 국내에 출시하고 싶어하는 KTF간의 역학관계가 이런 상품을 만드는 단초가 된게 아닐까 하는데 생각이 미친 것이다.
진실은...? 아직...
정리하자면 KTF가 3G iPhone을 국내에 내놓을 준비를 하는 중에 모기업인 KT와 Apple간의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보고자
(혹은 과시하거나) 이런 상품을 기획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었는데 워낙 짧은 시간에 반짝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 아니 억측이기에 실제 그 배경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3G iPhone 국내 출시 소문과 그 중심에 KTF가 있다는
(사실 SKT설도 만만찮다) 점을 생각해볼 때 이 이야기가 단순한 억측만은 아닐 듯 한데...
아무튼 모든 진실은 곧 등장할지도 모를 3G iPhone의 출시 후 분명해지리라.
[관련링크 : 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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