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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CES 참관이 메인이었던 미국행이었기에 생각보다 여행의 느낌을 온전히 느끼긴 어렵지만;; 그래도 왕복 1만 마일 이상의 마일리지가 쌓인 긴 거리에다 일주일 가까운 시간을 보냈으니 한번 여행 총정리편을 준비해봤습니다. 그냥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기보다 여행(?) 포인트별 언급 정도로 봐주세요. 멀고 먼 하늘길을 열어준 항공... 라스베이거스까지의 동선은 갈때는 인천국제공항에서 LA 국제공항(LAX)를 거쳐 라스베이거스 멕카렌 공항까지였고 돌아올 때는 그 반대였는데요. 한국과 미국까지는 아시아나로 왕복. 미국 내에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버진 아메리카를 각각 옮겨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10시간을 넘나드는 인천과 LA 간의 이동은 대체로 쾌적했습니다. 갈 때는 통로 자리가 아니기도 하고 어찌나 숙면을 취하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성장은 전체 시장의 규모의 양적인 성장 뿐 아니라 틈새 분야의 전문 모델 등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대표작이랄 수 있는 녀석은 소개해 봅니다. 이번 CES 2016에서 등장한 카시오의 스마트 워치 이야기인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 워치의 외연을 넓히다... 카시오 스마트 아웃도어 워치 WSD-F10... 전통적인 손목시계 외에도 CES를 통해 아웃도어용 카메라 등을 선보여왔던 그들의 첫번째 스마트 워치가 아웃도어용 모델이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지만, 역시 이런 러기드 모델의 출시는 흥미롭더군요. 방수/방진 등 외부 환경에서의 상황을 고려한 제품답게 상당히 큼직하던데요. 하이킹, 캠핑, 낚시, 사이클링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고려한 기능들을 담고 있는 이번 모델의 이..
CES 2016 내내 제 발이 되어준 라스베이거스의 모노레일. 그 모노레일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를 지날 때면 꼭 하던 안내이자 홍보 내용이 있었는데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는 세계 최대의 컨벤션 센터 중 하나로 매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곳이라는 것. 실제로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규모는 대단합니다. 두둥실 하늘을 나는 녀석이나 눈앞에 펼쳐진 가상의 세계 속으로 모두를 인도하거나... 그나마 이 큰 컨벤션 센터 말고도 메인스트리트의 호텔 등에 추가로 대형 부스들을 마련하고 전시장을 나눌 정도로 매년 그 규모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규모가 커진 만큼 다양한 기업, 그 중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가는 모습이더군요. 단순히 숫자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진일보한 기..
벌써 MWC에 다녀온 게 3년 전이 되어가나 봅니다. 매년 2월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CES 2016 얘기를 정리하면서 왜 그런 얘기를 하냐고 하시면... 직접 만져보고 판단하세요~ CES 2016을 찾은 참관객을 맞이하는 화웨이의 자세는... 그때 봤던 삼성전자 부스와 무척이나 닮은 느낌의 부스, 네. 바로 화웨이의 부스였습니다. 참관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꾸미는 게 비단 삼성 만의 특징은 아니지만, 왠지 삼성전자 부스가 오버랩된 건 중국의 삼성전자 같다는 화웨이의 이미지가 부스를 바라보는 제게 오버랩된 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화웨이 부스는 메이트 8 같은 그들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부터 태블릿 PC와 스마트 밴드와 스마트 워치 등 다..
PC 시장이 예전만큼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PC 진영의 맹주였던 인텔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더 이상 PC 프로세서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신기술을 뽐내고 있는 건데요. 이번 CES 2016에서도 인텔은 인상적인 기술을 꽤 많이 선보였습니다. 그들의 든든한 파트너들과 함께요. 기술 기업 인텔이 CES 2016에 나서는 자세... 혼자거나 혹은 파트너와 함께이거나...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전면에 등장한 리얼센스(RealSense). 인텔이 개발한 리얼센스는 3차원의 심도를 감지하는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을 땐 노트북 카메라로 사용자를 인식해 잠금을 편리하게 풀어줬고, 이번엔 샤오미의 나인봇과 손잡고 깜찍한 눈이 달린 세그웨이 기반의 로봇을 만들었죠. 또 드론에 리얼센..
전기차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엘런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에 대해서 알고 계실 겁니다.올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 진출까지 예상되고 있어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두번은 들어봤을 브랜드가 됐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테슬라 전기차의 평범함을 씹어먹고 싶을 패러데이 퓨처의 범상찮은 전기차 콘셉트... 낯설게 느껴지는 그들의 전기차 FFZERO1. 아직은 콘셉트카로 실제 출시될 때엔 또 다른 모습과 성능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일단 사이버포뮬러 같은 애니메이션을 찟고 나온 듯한 남다른 비주얼 덕분에 자동차 하나 뿐인 부스임에도 꽤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끄는데는 성공한 모습이었습니다. 1인승이어서 더 맵시나는 디자인에 대시보드없이 전면 ..
이번 CES에서 일본 기업의 활약은 생각보다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어쨌든 부스 숫자부터 다양함의 정도까지 중국 기업들이 인해전술을 펼치듯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를 채웠는데요. 전통의 강자답게 소니는 넓은 부스를 비교적 풍성하게 채우고 있더군요. 꿈틀거리는 아이디어부터 최신의 4K HDR까지... 소니가 CES 2016에서 준비한 건... 처음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는 4K HDR TV. LCD를 베이스로 하는 4K TV를 선보인 소니는 새로운 격자 구조의 LED 백라이트를 이용해 휘도 등을 개선하면서 일신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LG나 삼성전자 이상의 밝기를 구현한 프로토 타입까지 선보이며 디스플레이 격전장 CES에서 분전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착착 위용을 넓혀가는 카메라와..
한국이었다면 등장 만으로 복고 바람과 먼저 연관 지었을 아이템. 바로 멀리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본 LP 턴테이블들 얘긴데요. 우리나라에선 복고 열풍에 맞춰 조금씩 마니아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오랜동안 끊기있게 LP 음악을 소비해온 미국이고보니 이걸 단순히 복고 열풍 정도로 치부해버릴 수는 없겠다는 생각도 들던데요. 은은히 전해지는 LP 턴테이블의 음색... CES 2016 여기저기를 채운 최첨단 아날로그... 어쨌든 이번 CES 2016 부스를 돌면서 종종 만난 게 바로 LP 플레이어 혹은 턴테이블들인데요. 가장 먼저 제 눈을 사로잡은 건 부스 전체를 LP 플레이어와 주크박스로 꾸민 크로슬리(Crosley). 전통의 턴테이블 브랜드답게 복고 감성은 물론 다양한 컬러로 감성을 자극했는데요. ..
삼성전자 부스는 화이트를 기본으로하고 블루로 포인트를 준 널찍한 대형 부스로 LG전자 등과 같은 센트럴홀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가전 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답게 부스를 여기저기 나눠 제품들을 선보였는데요. 현장에서 만난 제품들을 저 만의 호불호에 따라 나눠볼까 합니다. 삼성전자 부스 투어, 흥미로웠던 제품들부터... 그닥 관심이 가지 않았던 것까지... 삼성전자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메인으로 한 SUHD TV를 집중 배치했었는데요. OLED 보다는 못해도 LCD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애쓴 건 그들 뿐아니라 모든 가전사의 공통적인 노력이었기에 얇게 잘 뽑은 SUHD TV를 흥미롭게 바라봤는데요. 더 흥미로웠던 건 모듈러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분리와 합체,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한 트랜스포머블 TV...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인 만큼 미국은 10대도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있는 자동차의 나라입니다. 거기에 기름 값도 엄청 싸지만, 무인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가 가장 활발히 개발되는 나라도 바로 미국인데요. 닮은 듯 다른 듯 도로 위의 스마트 바람을 노리는 자동차 업체를 만날 수 있었던 곳... CES 2016을 맞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그런 미래형 자동차의 현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야외 부스에서는 직접 해당 브랜드의 신기술이 적용된 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인기 차종은 참관객들이 체험을 위해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노스홀에 집중적으로 마련된 부스에도 자신들 만의 신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각 제조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