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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6] 모두가 LG 시그니처에 주목하는 사이... 분전했던 작지만 인상적인 가전 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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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6. 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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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같은 대형 전시회는 대중의 관심을 놓고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하게 갈리곤 합니다.
워낙 넓은 전시장이다보니 이왕이면 큰 부스, 그리고 좋은 동선에 자리잡은 제품들이 우선 대중의 시선을 만나게 되는거죠. 작은 부스는 그 다음 차례를 애타게 기다리지만 대중의 관심은 그렇게 깊고 넓지 않습니다.


LG 시그니처에 가려지기엔 아쉬웠던 개성 강한 작은 아이템들을 돌이켜보니... 


이런 냉혹한 현실은 종종 같은 부스 안에서도 발생하는데요.
아무래도 좋은 자리에 잘 보이도록 비치해놓은 메인 제품에 관심이 가는 법, 이번엔 LG전자 부스의 메인이었던 LG 시그니처에 집중된 관심에 조금은 소외된 느낌이었던 제품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 시작은 부스 한켠을 흥겨운 음악으로 채웠던 무선 오디오와 파티 스피커(?) 엑스붐 프로(Xboom Pro). LG전자가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사운드바 등의 무선 오디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는 건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 한데요. 그 제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곳이 있었는데요. 소리의 크기부터 자체의 크기까지... 국내에서라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을 엑스붐 프로같은 큼직한 스피커의 전시도 이어지더라고요. 역시 미국은 파티의 나라~





그 반대편에는 또 다른 사운드 기기인 LG전자의 대표 블루투스 이어셋 톤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짝퉁에 몸살을 앓으면서도 자동 줄감기 등의 편의 기능에 끌리는 사운드를 품은 덕에 호평 속에 인기를 이어가는 녀석들이니 이번 전시회를 놓칠 수는 없었겠죠. 또 360도로 주변에 사운드를 뿌리는 원통형 스피커인 사운드 360(Sound 360)도 함께 손님을 맞고 있었고요.




무선 오디오 부스 바로 옆에는 지난 5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LED 프로젝터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미니빔 TV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국내에서도 미니빔 TV 등 작은 프로젝터들이 높은 활용도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더군요. 거울을 이용해 스크린을 아주 가까운 곳에 만들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고요.





PC 제품군들도 모두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요.
채 1kg이 안 되는 무게로 어느새 LG전자 컴퓨터의 대표 아이콘이 된 그램을 비롯해~ 4K 노트북, 모니터들까지 옹기종기 모여있더군요. 흥미로운 건 반전이 있는 그램의 무게감이었는데... 그램이 가볍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15인치고 어딘지 묵직해 보이는 색상을 믿고 힘차게 들었더니 왠걸 너무 가볍더라고요.-_-;; 뭐랄까 머리속으로 생각한 무게와 손에서 느껴지는 무게의 균형이 다르다보니 휘청할 정도로... 아메리카노 두잔 무게와 비견될 정도니 제가 너무 무겁게 생각했었나봐요.




4K 노트북은 게이밍 모니터와 함께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데스크탑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도 노트북의 친구로 활발히 진화하고 있는 PC 모니터.

곡면과 평면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더군요. 이런 걸 보면 꼭 대형, 곡면 모니터에 뽐뿌가 오곤 하지만... 일단은 마음만 넣어뒀습니다.

...다시 한번 처음 얘기로 돌아가보면 이런 소소한(?) 제품들은 개별적으로는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해도 옆에 큼직한 TV나 냉장고가 놓여있으면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죠. 문든 그 제품을 개발한 분들의 마음은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흘러들어서~ 요렇게 간단하게나마 소개해봤습니다. 작다고는 해도 자신만의 개성을 온전히 간직한 녀석들이니 만큼 조금 더 기다려 보세요. 이미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마다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진 제품들이니 아마 2016년 초반에 많이들 만나게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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