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스는 시그니처 라인을 위시로한 영상 가전과 생활 가전, 스마트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폰 라인이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보급형 모델이 발표됐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LG 입장에선 하이엔드와 보급형 모두에 고르게 힘을 나누고 있을테니 이번 선택 역시 전략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고 부스를 찾았는데요.
스마트폰은 부스 정면 입구에서 오른쪽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고, V10과 보급형 스마트폰이 양분한 모양새더군요.
메인은 V10쪽에 더 가까웠는데요. 그도 그럴게 V10이 선보인 앞선 카메라와 오디워 퀄리티, 편리한 동영상 편집 같은 강점을 부각시켜 참관객들의 마음을 사는 한편 그런 프리미엄 라인이 가지고 있는 DNA를 이어받은 보급형 라인 K 시리즈 등을 통해 가성비 높은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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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나본 K 시리즈 등의 보급형을 주로 살펴봤는데요.
스마트폰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보급형이라곤 해도 일반적인 사용에 무리가 없는 반응 속도 등을 보여준다는 게 마음에 들더군요.
트리뷰트 5(Tribute 5), K7, K10 등 디자인은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전면에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 둥글둥글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었고요. 사양은 이전에 소개했던 것처럼 뛰어난 건 아니지만, 하드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가성비를 얹어 사용하기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보도자료엔 없었던 트리뷰트 5는 5인치 FWVGA(854 x 480) 인셀 디스플레이, 전후면 각 500만 화소 카메라, 1.1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2,125mA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노크온을 비롯해 LG전자의 UX가 고스란히 계승되어 있어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그리고 현장에서 살펴보니 입맛이 까다로운 국내 사용자를 고려해 한국 출시 모델이 미국 출시 모델에 비해 카메라 등의 사양이 높더군요. 이점 감안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국내 출시 일정 등이 명확히 알려진 건 아니지만(이미 유플러스 모델이 전시될 걸 보면 꽤 빠를지도~), 단통법 이후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해 스마트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와중에 LG전자의 여러 편의 기능으로 무장한 요 녀석들이 모쪼록 가격까지 잘 책정해 출시되길 빌어봅니다.^^ 실리를 챙기시는 분들에게 지지를 받는 녀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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