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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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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지난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까지의 2박 3일. 어딘가 어설픈 이 시간동안 kt 올레 토커들이 제주에서 뭉쳤는데요. 올레 토커(olleh talker)는 kt의 블로그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저는 이곳에서 2015년 한해동안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kt가 올해 처음 시작한 올레 토커의 파트너들이 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2박 3일의 제주 여행이라는 멋진 프로그램을 기획해줬기에 반차까지내고 제주로 날아갔다왔습니다. 블로그를 10년 간 꾸려오면서 많은 블로거들과 만나고 있기에 이미 친숙한 블로거들도 있었지만 올레 토커를 통해 처음 만나는 분들도 있었기에 이번 제주 여행은 더 특별했는데요. 더 친해질 kt 올레 토커 블로거를 위한 2박 3일 간의 유쾌한 봄빛 여행 뒷 이야기~ 4월 정기 모임..
중국 선전 여행기의 총정리판 올려봅니다. 중간 중간 링크 따라가시면 자세한 글들을 보실 수 있어요. 등려군의 '원량대표아적심'으로 맞이해 준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선전이라고 읽히고 심천이라고 쓰는 이곳은 광둥성에서 광저우 다음으로 큰 2번째 도시로 평균 연령이 27~8일 정도로 젊은 도시이자 거대한 계획 산업 도시입니다.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 이후 개발되어 30년 정도가 됐다고 하는데 상하이와 경쟁할 정도로 높은 GDP를 자랑하는 도시라고 하더군요. 글 하나로 모아보는 중국 선전 여행 & 화웨이 본사 투어 여행 후기... 날씨는 홍콩과 면해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남쪽인 만큼 열대와 아열대 사이를 오가며 제가 방문한 첫째날 최저 기온이 15도였는데 년중 최하였다고 할 정도니 한겨울이 되도 우리나라만큼의..
지난 번 글에서 이어집니다. 2014/07/06 -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플렉스... 공들여 지은 국립생태원의 꽃, 에코리움을 사진과 함께 둘러보면... 에코리움에 하다람놀이터까지 다 괜찮지만... 편의시설 만은... 에코리움을 나서서 남쪽으로 내려오니 하다람놀이터가 제법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었는데요.이곳은 대규모 야외 놀이터로 전통적인 놀이터에 분수 등을 더한 물놀이 공간을 엮어 다소 정적일 수 있는 국립생태원을 아이들의 함성으로 채우더라고요. 가만있어도 더운 여름이지만 아이들의 열정은 하늘을 찌르는 수준~ㅎ 그 다음엔 금구리못과 방문자센터 쪽으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참고로 국립생태원 안에 교통수단이 없지는 않습니다. 전기차가 있긴 한데요. 이 전기차는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것이라서 누구나 다 ..
이전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2014/07/06 -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플렉스... 한국에서 전세계의 생태계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다... 국립생태원 에코플렉스의 꽃, 에코리움... 5대 바이옴을 돌아보며... 에코리움 안에서 찍은 사진이 분량이 꽤 많아서 텍스트는 최대한 배제하고 사진으로 풀어보려 하는데요. 후끈한 열대의 식물과 열대바다, 아마존 강 같은 곳에서 유래했을 열대의 물고기와 파충류부터 훑어보죠. 사막 하면 떠오르는 선인장의 바다와 식물만 보는게 심심했을 이들을 기다렸던 깜찍한 프레리독. 이어지는 두개의 관은 유럽과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만날 수 있는 지중해성 기후와 우리나라의 동식물을 만날 수 있었던 온대관. 극지의 동물들인 북극곰(박제;;)과 살아 숨쉬는 깜찍이 펭귄들까지 식물이..
용산역부터 장항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달려간 기차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슬슬 오픈하고 있는데요. 2014/07/07 - [광대역 LTE-A X3 체험] 용산역부터 장항역까지... 장항선을 타고 확인한 SKT 광대역 LTE-A X3... 지난 번 그 여행길 가운데 찍었던 역별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X3 체험기에 이어 오늘은 청량리역부터 망상해변, 그러니까 동해시 망상해수욕장까지의 기찻길 따라잡기에 또 나섰습니다. 멀리 동해까지의 긴 여행의 이야기 올려볼게요. 무궁화호에 올라 이번엔 청량리역부터 망상해수욕장역까지... 아침 일찍, 그러니까 9시 10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무궁화에 올라 동해역으로 향합니다. 동해까지는 강원도를 관통하는 만큼 푸르른 녹음에 물든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꽤 가까이에..
꼭 그곳이어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지난해 러닝맨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에코리움(Ecorium)에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얼마 전 그런 바람을 실행으로 옮겼을 뿐... 푸르른 녹음과 전세계의 생태계를 서천에서 둘러보고 싶다면...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에 있는 무려 국립생태원. 영어로 이름 붙이기 좋아하는 정부에서 이곳에 에코플렉스(Ecoplex)라는 이름을 붙여뒀던데... BMW(Bus, Metro, Walk)를 사랑하는 제가 가기엔 의외로 안성맞춤의 위치였습니다. 그러니까 장항선에 몸을 싣고 장항역까지 가면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거든요. 서울에서 무궁화에 엉덩이를 붙이고 3시간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장항역. 그 장항역에서 왼편에 위치한 짧은 터널만 지나면..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2014/06/29 - 순천만정원, 그 아름다운 꽃과 초목 속으로 떠나는 당일치기 정원 여행... by 소니 FDR-AX100...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넘어가 만난 순천만 갈대밭... 스카이큐브는 무인으로 운용되는 이동수단으로 6명 정도를 한꺼번에 실어 나릅니다. 정원 역부터 순천문학관 역을 오가며 순천만을 찾는 이들을 가볍게 옮겨주는 이 녀석에 시간을 잘 맞춰 타셨다면 순천문학관 역에서 빨간 기차를 꼭 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특히 하루 종일 순천만정원을 걸어 다녔다면 이미 발이 아프실 테니 빨간 기차 이용은 필수랄 수 있는데 무료긴 하지만 시간을 정해서 운영하는 듯 하니 잘 맞춰서 타고 다니세요. 오후 4시 넘어서 순천만으로 넘어간 저는 배차 시간 때문에 갈 때는 ..
여행은 늘 즐겁습니다. 설령 그것이 하루 당일치기하는 짧은 여행이라도 말이죠. 그렇게 지난주 토요일 야심찬 당일치기 계획을 하나 추진했습니다. 저 멀리~~ 충남 서천에 있는 에코리움(Ecorium), 아니 국립생태원 에코플렉스(Ecoplex)에 다녀온 건데요.예전에 러닝맨 레이스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그곳은 전세계의 생태계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에코리움을 중심으로 잘 조성된 생태 공원 같은 곳이더군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독특한 온실을 가진 영국 콘웰의 에덴 프로젝트와 제법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국립생태원을 여행지로 정한 건 그 독특한 위치도 한몫 했는데요. 차가 없으니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국립생태원의 위치가 바로 장항역 뒤였거든요. 역에서 걸어서 3분 안에 갈 수 있을 정도라면 얼마나 ..
2013년, 그러니까 작년이었죠. 순천시에서 세계 정원 박람회가 열렸던 게... 무려 6개월 동안 길게 진행된 박람회였지만 박람회 기간 중에는 다녀올 수 없었는데요. 1년이 지난 올해 다시 개장한 순천만정원에 얼마 전 다녀왔습니다. KTX-산천에 몸을 싣고 주말 아침 용산 역을 떠나 4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순천은 잔뜩 찌푸린 하늘이었지만 그래서 더 선선했는데요. 박람회때는 못가봤지만 짬을 내서 다녀온 순천만정원... 저는 지구동문으로 들어가서 서문으로 나가는 코스로 움직였는데 추천 코스는 시간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순천만정원 공식 웹사이트를 꼭 확인하시고 동선을 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순천만 정원에 가실 때 본인이 서울시, 오산시, 진주시, 곡성군, 구례군, 완도군에 산다면 신분증을 꼭 지참하..
회사에서 받은 조금은 긴 안식 휴가를 받아 쉬고 있던 지난 토요일. 5년전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을 뵙기 위해 진영으로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직접 그분의 묘역에 참배한 적은 없었기에 이번 휴가 중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찾아뵙기로 한거죠.사진이 많아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참고 부탁 드릴게요.^^;; KTX-산천에 몸을 싣고 향한 진영이라는 낯선 고장... 딱히 차가 없는지라 진영까지는 KTX로 가기로 했는데요. KTX가 진영역에 서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시간인 2시간 40분 정도 만에 진영에 닿더군요. KTX-산천은 처음 타봤는데 여전히 좁지만 그래도 기존의 KTX보다는 자리가 넓어져 좋았는데요. 아침 9시 10분에 서울역을 떠난 KTX-산천은 부지런히 달려 예정된 11시 5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