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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에코플렉스... 한국에서 전세계의 생태계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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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에코플렉스... 한국에서 전세계의 생태계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다...

라디오키즈 2014.07.14 06:00

꼭 그곳이어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지난해 러닝맨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에코리움(Ecorium)에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얼마 전 그런 바람을 실행으로 옮겼을 뿐...


푸르른 녹음과 전세계의 생태계를 서천에서 둘러보고 싶다면...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에 있는 무려 국립생태원.
영어로 이름 붙이기 좋아하는 정부에서 이곳에 에코플렉스(Ecoplex)라는 이름을 붙여뒀던데... BMW(Bus, Metro, Walk)를 사랑하는 제가 가기엔 의외로 안성맞춤의 위치였습니다. 그러니까 장항선에 몸을 싣고 장항역까지 가면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거든요.





서울에서 무궁화에 엉덩이를 붙이고 3시간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장항역.
그 장항역에서 왼편에 위치한 짧은 터널만 지나면 모습을 드러내는 국립생태원 에코플렉스는 7월의 녹음을 먹고 범상찮은 푸르름을 뽐내고 있었는데요. 저처럼 서울에서 가셨다면 아마 5,000원(서천군민은 50% 할인)을 내셔야 할 겁니다. 참고로 장항역쪽은 후문이에요.^^







푸르름과 생명력을 뽐내는 식물들과 잠자리, 개구리, 나비 등 도시에서 산다면 더 이상 흔히 만나지 못할지도 모를 생물들이 공존하는 이곳은 누가 봐도 예의 시골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요. 현대를 넘어 어딘지 미래적인 디자인의 메인 전시동인 에코리움이 없었다면 오랜만에 방문한 시골 친척집 근처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푸근한 느낌이더군요.







제법 넓게 펼쳐진 한반도 습지와 수생식물원을 먼저 둘러봤는데요.
부들부터 연꽃까지 알듯 모를듯한 수생식물들이 가족 단위로 국립생태원을 찾은 이들을 맞이하고 있더군요. 










수생식물원을 지나 깔끔하게 정돈된 길을 걸어 에코리움으로 들어섰습니다.
꽤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배움과 휴식(이라기 보다는 매번 주말에는 어딘가 아이들과 가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을 위해 현장을 찾은 분들이 많았는데요.









에코리움은 봉긋봉긋 솟은 곡선의 유리 돔 온실을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로 구분한 기후대별 바이옴으로 나눠 건물 하나에서 전세계의 다양한 기후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맘에 들었던 건 동선의 최적화였는데요. 입구에서 안내대로 돌기만해도 열대에서 극지까지 지구 곳곳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을 만날 수 있더군요.

갑작스럽지만 이쯤에서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사진이 꽤 많아서리...



[관련링크 : Nie.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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