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 만큼이나 남다른 감각의 작품들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예술가들... 호안 미로와 앤디 워홀, 피카소, 몬드리안, 키스 헤링, 데미언 허스트, 살바도르 달리. 그들이 건물을 디자인한다면 정말 이런 모습들일까요? 예술가들의 작품이 건물에 투사된다면 이런 모습일까... 아키스트 시티(ARCHIST CITY)라는 이름의 이 회화 시리즈는 페데리코 바비나(Federico Babina)가 그런 예술가들이 우리들에게 선보였던 작품들에서 끄집어낸 아이코닉한 포인트로 깜찍한 모습의 도심을 재구성한건데요. 유명 예술가 27인이 그동안 선보였던 작품에서 보여준 영감을 건물에 투사하면 이렇게 독특한 건물을 만날 수 있다는 군요. 워낙 개성들이 강한 작가들이기에 하나로 뭉치면 어색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긴 하지만 각각의 디자인..

N* Culture/Design 2014. 4. 8. 14:00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그곳에 들어설 MBVB는 독특한 복합 공간입니다. MVRDV가 디자인한 이 건물은 전시 공간과 레스토랑, 옥상 정원 등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데 디자인이 범상치 않습니다. 거울로 만든 커다란 볼, 로테르담의 아이코닉한 예술 공간... 흡사 속이 깊은 볼 같은 독특한 외벽에 온통 거울을 붙여 내부를 드러내기보다 주변의 모습을 반사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니까요. 내부는 지그재그로 디자인된 통로로 연결된 여러 구획으로 나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시 공간과 레스토랑, 옥상 정원 등 보기보다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대중에게 예술을 쉽게 접하게 하고 휴식 공간까지 함께 제공할 목적으로 계획됐다는 이 건물이 지어진 후의 온전한 모습은 어떨까요? 독특한 디자인 만큼 로테르담을 대표..

N* Culture/Design 2014. 3. 19. 22:00

신재생 에너지로 태양광 발전이 주목 받으면서 세계 각지에 커다란 위용을 자랑하는 발전소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아래의 사진들은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현존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라는 Ivanpah 태양 전기 생성 시스템(Solar Eletric Generating System)의 모습입니다. 세계 최대급의 태양광 발전소의 휘황하고 거대한 위용... 137m 높이의 세 타워와 5평방 마일에 걸쳐 펼쳐진 널찍한 태양광 패널들이 392MW의 전력을 생산해 캘리포니아의 1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거죠. 덕분에 연간 40만 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까지 가져온다고 하던데...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직접 보고 싶네요.^^ ... 더 궁금하시면 브라이트소스(BrightSource)의 사이트를..

N* Tech/Science 2014. 3. 3. 14:00

여기 낡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1914년에 건설됐던 볼티모어의 낡은 의류회사 공장인데요. 4층짜리 이 건물을 그저 허물어 없애는 대신 재미난 시도를 했네요. 낡은 외관을 유지한체 그 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덧칠해 새로운 걸 창조한거죠. 낡은 공장 건물, 창의력이 넘치는 디자인 스쿨이 되다... 어도비의 지원까지 더해 새롭게 지어졌다는 볼티모어 디자인 스쿨 얘긴데요. 낡은 건물 내부를 다듬어 소년, 소녀들의 창의력을 키울 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은 이제 많은 아이들이 디자인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공부하는 공간으로 환골탈태했더군요. 이 공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 속에서 어떤 디자인이 태어날지 벌써 궁금해 지네요. 공간이 다는 아니지만 저런 공간에서라면 무언가 좋은 디자인이 무럭무럭 피어날 것 같..

N* Culture/Design 2013. 12. 24. 07:00

제 블로그를 통해 종종 세계 여기저기 있다는 신기한 건축물들을 소개하곤 하는데요. 그 자체로 제 시선을 사로잡은 멋진 것들부터 무언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으로 건축가의 생각을 반영한 걱축물들을 소개하곤 합니다. 그렇다보니 독특한 녀석들이 적지않았는데... 속이 다 비치는 화장실, 은밀함으로 여성을 유혹하다... 이번에 소개할 화장실 역시 범상치가 않습니다. 오직 한명을 위한 진실하고 투명한~~ 화장실이랄까요? 사진부터가 범상찮은 이곳은 일본의 이치하라시(市原市)에 있다고 하는데요. 시의 요청으로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가 디자인한 이 화장실은 1인용 공중 화장실이지만 범상찮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얼핏보면 허허벌판 위에 놓인 변기 하나처럼 보이는 게 요 녀석의 가장 큰 차별점이죠. 그나마 유리벽 안의 화장..

N* Culture/Design 2013. 11. 26. 14:00

나이가 많건 적건 책은 지식의 보고로 마음의 양식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다양한 책을 읽는 중요한 일인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쑥쑥 자랄 것같은 요런 도서관은 어떨까요?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울 도서관, Ninos-conarte... 낡은 건물의 외부는 유지한체 내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개조한 Ninos-conarte. 멕시코에 자리한 이곳은 평범한 공간을 조금은 특별한 도서관으로 만든 건 Anagrama라는 건축회사였는데요. 다소 날카로운 삼각뿔들의 향연이라는 게 걱정스럽긴 하지만 조금만 둥글게 다듬는다면 평범한 색과 도형에 갇힌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전하게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요?^^ [관련링크 : Anagrama.com]

N* Culture/Design 2013. 11. 11. 14:00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학자금 대출로 허리가 휘청이는 학생들이 적지 않지만 해외 사정도 딱히 다르진 않겠죠. 그나마 나라에서 학비를 지원하는 일부 국가가 아니라면 학비는 기본에 생활비까지 학생은 대체로 가난합니다. 공간 욕심보다 실용성을 추구할 학생들의 하우스... 그런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초소형 자취방 콘셉트, 스마트 스튜던트 유닛(Smart Student Unit). Tengbom Architects가 제안하는 사진 속 자취방은 10 평방미터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생활 공간에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를 촘촘하게 넣었더라고요. 예컨대 높은 실내를 활용해 2층에 침소를 마련하고 1층에는 주방, 화장실, 책상 등 필요한 집기들을 깔끔한 원목으로 구성해 둔건데요. 깔끔한 내외부 디자인에 최소한의 자재와 최소..

N* Tech/Science 2013. 9. 30. 07:30

공유경제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은 업체 에어비앤비(airbnb)를 기억하시나요? 이 사업모델은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진 걸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건데요.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민박을 전세계인에게 오픈해 수익을 내겠다는 이 간단한 아이디어는 어느새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사업이 됐습니다. 무려 192개국에서 34,000곳의 집을 빌릴 수 있을 정도로요. 에어비앤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전세계의 멋진 집들... 숙소 규모가 많은 만큼 모든 숙소가 꿈같은 수준은 아니겠지만 잘 찾아보면 이런 매력적인 공간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호텔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군요.^^ 이미 에어비앤비를 경험하셨던 김동주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에어비앤비가 늘..

N* Culture/Design 2013. 9. 17. 14:00

우리나라 건축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과거의 역사를 너무 쉽게 지워버린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이나 스페인 같은 유럽에 가보니 현대적인 건물도 없진 않지만 과거의 유산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성을 잘 녹여내고 있던데 말이죠. 물론 단층 위주였던 한옥을 그대로 무언가를 만드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싹 밀어버리고 콘크리트 건물을 올리기에 열심힌 모습이 꼭 답이었을런지. 낡은 이탈리아 건물, 현대를 입고 부활하다... 이번에 소개할 건물은 멀리 이탈리아에 있는 Palazzo ex Unione Militare라는 건물인데요. 과거 군사시설로 사용됐던 4층 짜리 건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모델링한 곳입니다. fuksas architetto가 디자인한 이 건물은 앞서 소개한 다른 유럽의 건물들..

N* Culture/Design 2013. 9. 16. 14:30

중국 위에 있는 나라 몽골, 우리나라와 유독 닮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곳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일 겁니다.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에게 가진 이미지 덕분이죠. 하지만 몽골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뿐 아니라 넓은 사막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매년 봄 찾아오는 황사가 발원하는 곳도 그즈음이고요. 몽골 사막에 피어난 한 떨기 연꽃, 로터스 호텔 그러니 이런 사막 속 호텔이 몽골에 있다는 게 ..

N* Tech/Science 2013. 9. 6. 20:00

섬나라 일본만큼 지진이 활발히 일어나는 곳이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는 뉴질랜드인데요. 크고 작은 지진에 시달려오던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에 지난 2011년초 진도 6.3의 강진이 일어 났었습니다. 우리나라 유학생들도 피해를 입었고 수백명이 죽거나 다친 꽤 큰 피해를 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지진을 딛고 다시 일어 선 카드보드지 성당 사진 속 고풍스러웠던 성당도 이 지진을 피해가지 못해 파괴됐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지진의 흔적을 지우는 복구 작업이 이어졌고 성당도 새롭게 지어졌는데요. 오래된 건물이었던 만큼 그대로 복원했을 법도 한데 교인들의 선택은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일본인 건축가 반 시게루(Shigeru Ban)와 손잡고 카드보드지로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성당을 지었거든요...

N* Culture/Design 2013. 8. 29. 20:00

마음 같아서야 집 안에 여러가지 형태와 기능을 가진 방을 가지고 싶으시겠지만...-_-;;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의 고가 아파트에서 주로 살고 있는 우리에겐 기능적으로 완벽히 분할된 공간은 생각보다 큰 욕심입니다. 그나마 최근엔 개성을 중시하며 입맛에 맞춘 구조를 가진 아파트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하지만 그 역시 제한적. 필요에 따라 공간을 구분짓는 팝업 아파트... 네덜란드의 TU delft 소속 학생들이 대화형 팝업 아파트를 꿈꾼 것도 비슷한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공간의 낭비는 최소화하면서 거주자가 입맛대로 공간을 재배치할 수 있도록 한 이 아파트는 유연한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패널과 바닥의 레일을 이용해 가구 역할을 하는 여러 구성품이 인터렉티브하게 상황에 따라 모습을 바..

N* Culture/Design 2013. 8. 7. 20:00

새로운 서울 시청이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디자인을 보면 독특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데요. 돌아보면 전 세계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이채로운 디자인의 건물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DNA 이중 나선 구조에서 태어날 랜드마크 빌딩 저마다 나름의 목적과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끄는 건축물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건물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들어설 아고라 가든(Agora Garden)이라는 이름의 2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전반적인 디자인은 DNA의 이중 나선 구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독특한 실루엣을 자랑하는데요. 친환경이라는 대세에 충실하도록 Vincent Callebaut Architecte가 설계한 이 건물은 구성하는 자재나 가구 등을..

N* Tech/ECO 2013. 8. 1. 20:00

오래된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것처럼 대형 건축물도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는 걸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데요. 단순히 외장만 뜯어내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건물들도 있지만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과거와는 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형 콘크리트관 하나로 확~ 달라진 인상 대형 콘크리트관으로 이용해 호텔의 낡은 부속 건물을 완전히 갈아엎은 멜버른의 프라한 호텔(Prahran Hotel) 얘기인데요. 1940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1970년에 호텔 뒷편에 확장 공사로 지어졌던 부속 건물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더라고요. 호주의 Techne라는 건축회사가 설계한 이 건물은 17개의 대형 콘크리트관을 이용해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관에 창과 의자를 들여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더라..

N* Culture/Design 2013. 7. 26. 14:00

본격적인 여름 휴가의 피크로 하루하루 시간이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8월 2~3일이 가장 피크일거라고 하죠. 집중 호우와 사이사이에 찾아오는 무더위로 짜증이 밀려드는 요즘인지라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으실텐데요. 레고 블럭이 당신을 반기는 워터 파크... 당장은 어렵더라도 노려볼만한 워터 파크가 있어 살짝 소개해 봅니다. 멀리 말레이시아에 있는 레고 랜드 워터파크가 그 주인공인데요. 세계 곳곳에 있는 레고 테마 파크 중 레고 랜드 말레이지아의 부속 시설 중 하나인 이곳은 아직 열심히 만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5,000만개 이상의 레고 블럭을 이용해 장식한 이곳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워터 파크와 레고풍의 인테리어가 독특한 분위기로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2살부터 12살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곳이지만..

N* Culture/Design 2013. 7. 22. 14:00

부자들이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매끈한 스포츠카인데요. 대당 수억을 호가하는 자동차를 컬렉션하듯 수집하는 이들이 적잖더군요. 아마도 그런 부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함이었겠죠? 이 비싸 보이는 콘도를 자동차 디자이너가 디자인한건... 자동차 디자이너가 맘먹고 디자인한 콘도... 싱가포르에 들어선다는 102m짜리 콘도 페라(FERRA). 레드와 블랙의 투톤으로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된 반원형 건물 두개가 서로 등을 마주대고 있는 디자인을 가진 이 건물. 그 독특한 생김은 자동차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는 걸 몰랐던 이에게도 왠지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할 정도로 유니크한데요. 이탈리아의 피닌 파리나(Pininfarina)가 디자인했다는 페라가 실제로 모습을 드러내는 데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슈퍼카의 디자..

N* Culture/Design 2013. 7. 4. 14:00

현재라는 시대에 미래를 투영해 새로움을 건설하는 건축가 자하 하디드. 그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준비 중이라는 건축물, 리야드 복합 역. 각도에 따라 느낌은 다르지만 얼핏보면 거대한 범선 같기도 한데요. 끊임없이 세상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다... 사막에 일렁이는 모래의 움직임에서 연상했음직한 독특한 굴곡과 함께 사우디하면 떠오르는 화이트와 골드 내부 장식으로 중동의 느낌을 충분히 끌어내고 있는 이 역은 지하철 뿐 아니라 모노레일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수용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계획대로 리야드에 이 독특한 역이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하 하디드의 독특한 시선은 오늘도 세계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누군가는 마음에 들어할테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독특함을 불편하게..

N* Culture/Design 2013. 7. 3. 20:00

=_= 딱히 오사카 히가시에 있다는 이 집에 대해 아는 건 아닙니다.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고 그 집에 가볼일도 없을테고요. 공간 디자인의 중심에는 포르쉐 911이 있다... 다만 독특한 그 집의 내부 구조가 제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이 집은 집주인의 각별한 자가용 사랑이 느껴지는 집인데요. 단독 주택 한가운데를 자동차에 내어줄 정도로 각별한 주인의 사랑. 포르쉐 911을 위해 독특하게 디자인된 이 집은 야나가와 켄지 건축사무소의 디자인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특유의 좁다란 단독 3층 주택에 흰색을 중심으로 현대적으로 인테리어된 내부 구조 역시 깔끔합니다. 자동차를 위해 기꺼이 나머지 인테리어를 다 맞춘 것 같은 자동차 하우스. 이런 집 혹시 탐나시나요? 아니면 그저 조금 독특한 자동차 덕후의 집 ..

N* Culture/Design 2013. 6. 13. 14:00

며칠전 넥슨의 김정주 대표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간 레고 거래 사이트인 브릭링크(Brick Link)를 인수했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죠. 본인의 40년된 취미를 기꺼이 투자로 까지 이어놓은 건데요.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는 아니여서 눈길을 끌긴 했지만 그 이전에 레고가 가진 힘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본 계기가 됐었던 것 같은데요.한껏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켜줄 디스플레이...자. 어느새 7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모든 세대의의 장난감, 레고.그 레고가 직접 건물을 하나 짓는다고 합니다. 지금도 전세계에 레고 매장이 엄청나게 많이 자리잡고 있지만 레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레고의 진면목을 알게할 거대한 규모의 체험 센터를 2016년까지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더라고요.매년 25만명 이상의 방문자..

N* Culture/Design 2013. 6. 11. 20:00

목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 1949년에 만든 조립식 블록 완구에서 탄생한 장난감, 레고. 덴마크어로 잘 놀다라는 LEG GODT에서 왔다는 레고의 어원이야 아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작은 블록들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경탄하신 분들은 적잖을텐데요.^^ 1958년부터 2013년까지 만들어진 레고 블록이 몇개나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저도 헤아려본게 아니니 -_- 당연히 몰랐지만 이 인포그래픽을 보아하니 그 숫자가 무려 4,720억개나 된다고 하네요. 4,720억개가 감이 오지 않으시죠. 4,720억개의 레고 블록을 모아보면... 그래서 인포그래픽을 정리한 MOVOTO가 친절한 비교를 더했네요. 부동산 회사 아니랄까봐 그 만큼의 레고 블록이 있으면 어떤 건물을 만들 수 있는지 정리한건데요. 중간 ..

N* Culture/Design 2013. 5. 16.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