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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국내에서 야후(Yahoo!)가 철수하면서 사실상 거의 모든 야후의 서비스가 국내에서 외면을 받고 있지만 1TB라는 엄청난 용량을 지원하는 사진 공유 서비스 플리커(flickr) 만은 여전히 적잖은 분들이 쓰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한때는 업로드한 사진의 일괄 다운로드가 영 불편해서 사용을 피한 적도 있었지만 오랜 역사 만큼 풍부한 API를 활용한 서비스 중에서 DownloadAir라는 편리한 녀석을 만난 이후엔 부쩍 플리커 사용이 늘었는데요.^^ 그나마 고건 PC쪽 얘기고 모바일에선 플리커앱의 활용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_-;; 앱치곤 디자인도 구린데다 찍어놓은 사진의 자동 업로드 기능의 부재로 편리함이 떨어졌거든요. 플리커앱을 다시 쓰게된 이유는 원본 자동 동기화의 편리함 때문... 최소한..
찍고 찍고 또 찍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우리는 전에 비해 고품질의 사진을 언제든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단순히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변에 공유하고 함께 나누게 됐죠. 물론 그 뒤에는 공유라는 방향성과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어느새 사진은 모바일 시대 최고의 콘텐츠 중에 하나가 됐죠. 덕분에 사진 하나로 스토리가 완료되는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포토 서비스들은 앱사용자가 1억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고요. 모바일 시대에 더 핫해진 사진의 위력... 그래서겠죠? 그들보다 한참이나 일찍 출발했지만 모바일이란 큰 흐름에 올라타지 못해 뒷방 늙은이 취급받던 야후!의 플리커(flickr)가 대변신을 꾀한 건. 며칠전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는 그렇게 새로워진 플리커의 반전..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 사라지는 서비스도 있는 법. 구글과의 힘겨운 인터넷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야후가 최근 몇가지 웹서비스의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 엄밀히는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오랜동안 웹을 접했다면 알만한 추억의 서비스들이지만 '추억'이라는 딱지가 붙을 만큼 이용도가 떨어진게 서비스들이기 때문이다. 허나 한때 국내에서도 사랑받았던 검색엔진 알타비스타(Altavista)와 소셜 북마킹 서비스 딜리셔스(Delicious)의 폐쇄 소식에선 아쉬움이 묻어난다. 야후의 핵심 사업이 아니었던 만큼 또 더 이상 사용자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만큼 폐쇄는 일견 당연해 보이지만.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검색엔진 알타비스타의 역사는 파란만장했다. 1990년대 중반 디지털이큅..
지난 8월 3일 저녁 종로의 탑클라우드에서는 일련의 블로거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후!의 새로운 홈페이지 개편과 향후의 청사진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털 야후! 새 날개를 달다... 1997년 국내에 진출한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인터넷 발전에 기여했던 포털 야후!. 하지만 초기 야후! 등이 꽃피웠던 시장이 Daum과 네이버 등 국내 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된 2000년대를 보내다가 오랜만에 새로운 서비스로 재기의 날개짓을 시작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이번 행사는 야후! 홈페이지의 열린 개편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시금 앞서나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블로거들과 관계사 직원들이 함께했다. 내가 행사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로 만원이었고 발표..
최근 Microsoft의 인수 대상으로 떠오르며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디렉토리 검색의 강자 Yahoo!와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점유율을 자랑하는 Google의 대결. 일단은 Google의 절대적 우위에 Yahoo!는 과거의 위세를 꺾인체 힘겹게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단순한 점유율 비교와 달리 Hitwise UK에 근무하는 Heather Hopkins가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한 Yahoo!와 Google의 사용자 비교는 또 다른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Yahoo! 검색 사용자가 더 젊다? 우선 두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이들의 연령 분포다. 각각의 그래프를 잘 살펴보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Yahoo!쪽은 젊은 사용자의 비율이 높고 반대로 Google은 고연령층의 사용자 비율이 높다. 이런..
세계적인 사진 공유 서비스 flickr가 Yahoo에 인수된지도 한참의 시간이 지났다. 여전히 북미 등에선 인기 사진 공유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현지화의 미비 등으로 사용자가 적었던 것이 사실. 이런 상황에서 Yahoo 코리아가 flickr의 한글 서비스를 시작하며 조촐한 론칭 파티를 열었다. flickr 론칭 파티 이야기... 지난 목요일 밤 flickr가 준비한 파티엔 파티라는 컨셉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나도 끼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 전날인 수요일 밤에 있었던 flickr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시간 문제로 어색한 파티에 살짝 다리만 걸친 것. 7시에 시작한 론칭 파티에 9시가 다되서 들어간 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며 파티를 즐기고 있었지만 뭐랄까...-_- 대부분..
수많은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는 광고 시스템이 두가지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Google AdSense와 아직 베타의 딱지를 달고 시장에 뛰어든 Daum AdClix. 두 광고 시스템은 겉모습은 비슷할지 몰라도 정책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려는 블로거라면 가장 관심있을 수익률에서부터 차이가 나며 부정 클릭 등에 대응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다. 그 뿐인가 광고 그 자체의 디자인도 제법 차이가 난다. 초기 두 광고 시스템은 그 성격상 상호 베타적인 모양새를 취했던 것 같지만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Google AdSense도 구별되는 타사 광고의 게재를 허용하는 듯 하고 Daum AdClix도 AdSense와의 동시 게재를 허용하고 있는 듯 하다. Google 천하의..
덮어놓고 손이 빠르다고 제목을 달아놔서..-_-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겠지?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다른 내용은 아니고 블로그의 주소 변경 신청이 빨리 처리되었다는 이야기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대부분의 국내 포털은 수작업을 통해 디렉토리와 웹사이트 등록이 이뤄진다. 더욱이 일부 검색 엔진은 유료 등록이 아니면 등록도 안해주는..-_-+ 얄팍한 상술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봐야 나중에 검색하면 다 나올텐데... 아무튼 이야기는 어제 오후로 옮겨간다. 그제 늦은 저녁 기존 Korserve에서 Tistory로 블로그를 옮긴 이후 여기 저기 검색엔진을 돌아보고 있었다. 이전 Korserve에서는 직접 혹은 메타 블로그로 찾아오는 인원 만큼이나 많은 수의 방문자가 검색 엔진의 결과를 통..
지난 4월 포털업계를 술렁이게 했던 설이 있었다. 바로 SK커뮤니케이션즈가 Yahoo! 코리아를 인수한다는 내용이었는데 Google의 M&A설과 함께 호사가들을 자극하기 충분한 뉴스였다. 인수 설... 설.. 설. 더욱이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들이 블로그 스피어를 뜨겁게 달구면서 양사간의 M&A가 기정 사실처럼 받아드려지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이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Yahoo!와의 제휴를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Yahoo! 코리아와는 별개로 Yahoo! 본사와의 제휴건이었고 Yahoo! 코리아 인수설이 불거진후 오히려 이 제휴건에 대한 이야기가 중단됐다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던 것이 지난 4월. 하지만... 적의 적은 아군이라고 했..
Microsoft의 Live Messenger와 Yahoo!의 Yahoo! Messenger가 드디어 호환을 발표했다. 물론 아직은 기사로만 전해졌으며 실제 호환 프로그램이 제공되지는 않고 있다. 그나마 Live Messenger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ideas.live.com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으며(미국쪽 사이트에는 뭔가 있을지도...) Yahoo! Messenger의 공식 사이트인 messenger.yahoo.com에만 간단하게 '커밍순~'이라고 안내하고 있을 뿐이다. 두 업체는 이미 작년에 이런 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언했었고 현재 그 내용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Yahoo! Messenger의 사용자가 많지 않을 것 같아 당장 편리함을 느낄 사람은 많지 않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