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베이 감독과 함께 여름 극장가를 2~3년 주기로 찾아오고 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생명을 가진 기계 생명체가 지구로 들어와 인류를 놓고 전투를 벌인다는 일견 평범한 스토리에 온갖 CG로 무장한 매력적인 비주얼을 더해 특유의 재미를 살리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이야기인데요. 다소 실망스러웠던 올 개봉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기존 시리즈의 리부트 작으로 샤이아 라포프 등의 배우들이 완전히 교체됐고 비주얼은 더 화려해졌을지 모르겠지만 완성도나 재미 등은 기대만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트랜스포머를 좋아하신다면 이 정도 정보는 알아두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1984년부터 무려 30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트랜스포머 연대기... 트랜스포머의 ..

N* Culture/Movie 2014. 12. 18. 22:00

삼국지와 함께 재밌게 즐겼던 클래식 게임 대항해시대. 일본의 코에이의 간판이자 긴 역사를 가진 이 게임들은 흑백 모니터에 AT를 쓰던 시절부터 QHD 모니터에 코어 i7으로 넘어오는 지금에까지 즐기는 게임이 됐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웹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접목해 다시 돌아온 대항해시대V... 온라인게임이었던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이어 모바일 게임으로 대항해시대V가 나온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조용히(?) 대항해시대 5가 웹게임 시장에 진출해 있었더군요. 우연찮게 다음 게임에서 이 녀석을 만나서 주말에 좀 해봤는데요. 대항해시대5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오대양을 배로 누비며 항구를 오가면서 돈을 버는 교역, 해적이나 다른 나라의 선단과 맞서는 해전, 육지에 상륙해 유적을 조사하는 것까지 대항해시대를 해봤다..

N* Culture/Game 2014. 12. 17. 06:00

스타트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실패에는 매정할 정도로 차가운 우리 산업 구조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그럼에도 꿈을 가지고 자신 만의 아이템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이들의 열정이 피어오르고 있는 건데요. 당신의 아이디어를 키워갈 수 있는 컨테이너 사무실로 모십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해도 현실에 내릴 뿌리는 필요한 법. 영국 런던에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바다 위를 떠다니는 대형 컨테이너선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수송용 컨테이너를 이용한 컨테이너형 사무동을 대여해 주는 컨테이너빌(Containerville)이라는 곳인데요.  매달 일정 요금을 내면 컨테이너 대여 및 100M급 인터넷, 전기, 수도 등을 공급받아 사업을 벌려갈 수 있도록 했..

N* Culture/Design 2014. 12. 16. 14:00

는 2005년부터 미국 Fox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이다.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뼈가 발견되면 제퍼소니안 박물관 소속 법의학 인류학자인 템퍼런스 브레넌 박사(Dr. Temperance Brennan)가 자신의 팀과 함께 뼈를 살펴보아 뼈의 주인이 누구이고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내며, 이를 토대로 FBI 특수요원 실리 부스(Seeley Booth)와 함께 범인을 잡는다는 설정이다. 시리즈 제목인 는 작품의 설정인 '뼈'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부스가 브레넌을 부르는 별명이기도 하다. 폭스의 미드 본즈에 대해서는 이렇게 위키백과에 정리되어 있던데요. 뼈를 분석해 사건,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는 색다른 시선으로 접근해 어느새 시즌 10을 밎이한 본즈가 200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였는데요. 200회를 맞이한 ..

N* Culture/TV 2014. 12. 15. 22:00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12월. 온라인 게임 업계는 연말 분위기에 취할새도 없이 최대 대목이랄 수 있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곤 하는데요.12월 17일은 그런 올 겨울 대작 게임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7일, 결전을 예고한 검은사막 vs 블레이드앤소울 vs 테라... 우선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대작 MMORPG인 검은사막(Black Desert)이 12월 17일을 기해 오픈 베타(OBT)를 시작하는데요. 갑오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초대작 게임으로 주목 받아온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와 다음게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여러 차례 클로즈 베타(CBT)를 진행하면서 다져온 게임성과 자체 제작 엔진으로 뿜어내는 고퀄리티의 그래픽, 광활한 오픈월드 등을 내세워 ..

N* Culture/Game 2014. 12. 15. 06:00

1873년에 설립해 100년을 훌쩍 넘기는 긴 시간 동안 욕실과 주방용품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미국의 콜러(KOHLER)가 재밌는 아이디어의 제품을 하나 선보였군요. 레버를 당겨 물을 내리던 평범한 양변기를 터치가 필요 없는 터치리스 양변기로 변신시켜주는 터치리스 토일렛 플러시 키트(Touchless toilet flush kit)인데요. 손안대고 물내리기 비법... 콜러의 터치리스 토일렛 플러시 키트... 콜러의 조사에 따르면 양변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화장실 세균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양변기에 몸이 닿긴 하겠지만 레버와 접촉을 줄인다는 측면에서는 그런 사용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것으로 콜러는 적잖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텐데요. 아예 일체형을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

N* Culture/Design 2014. 12. 11. 22:00

요즘엔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권투나 러닝 등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활동적인 여성을 위한 제품들 역시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죠.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도 그런 시장의 흐름에 맞춰 스포츠 브라를 선보였는데요. 운동하는 여성을 위한 빅토리아 시크릿의 스포츠 브라 인크레더블(Incredible)이라는 이름의 이 스포츠 브라는 통기성 패딩과 스판덱스 소재 등으로 격렬한 운동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재밌는 포인트는 브라 하단의 똑딱이 버튼. 안타깝게도(?) 요 녀석에 심박 센서 자체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이 똑딱이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심박 센서를 연결하면 운동 효과 측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빅토리아 시크릿의 계산..

N* Culture/Design 2014. 12. 4. 22:00

고작 8제곱미터. 전통의 향취가 물씬 풍길 좁은 거리와 그만큼 좁은 크기를 가졌을 프랑스의 한 아파트 이야기인데요. 이 좁은 아파트를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면... 조막만한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프랑스 좁은 아파트의 반전 인테리어... 키토코 스튜디오가 제안한 디자인은 그렇게 좁은 공간 안에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과 주방, 식탁 겸 책상, 책장, 옷장, 침대까지 평범한 삶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채운 알찬 공간으로 변신시켰더군요. 천장까지 이어지는 벽면에 침대와 옷장, 식탁 등을 밀어넣고 한켠에는 화장실까지 배치한 꼼꼼함. 극단적으로 작은 실내가 만족스럽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 정도만 갖추고 산다면 최소한 불편은 없겠네요. 물론 저 정도 만들 돈이면 더 큰 집을 구하겠다는..

N* Culture/Design 2014. 12. 3. 14:00

날씨가 쌀쌀해져도 캠핑장으로 산으로 들로 나가고 싶은 당신. 조금은 키치한 당신의 키덜트 감성을 만방에 떨치고 싶으시다면 요런 아이템은 어떠세요? 모두가 튀고 싶어할 때 한번 더 튈 수 있는 캠핑장 패션 아이템... 무려 마블의 캐릭터들을 편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슬리핑백 형태로 만든 마블 by 셀크백(Marvel by Selk'bag). 착탈이 가능한 부츠까지 달고 있는 요 녀석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의 4가지 타입으로 가격은 149달러(16만원 정도)인데요. 캐릭터가 덧입혀진 만큼 모두가 사랑하긴 더 힘들어졌지만~ 무난함을 털고 자신의 감성을 고스란히, 때론 장난스럽게 드러내고 싶어하는 어른들의 마음에 골인할 수 있으려나요~^^ [관련링크 : Selkbagusa.com]

N* Culture/Design 2014. 11. 26. 22:00

국내 가구의 1/4이 1인 가구라고 하죠. 그만큼 혼자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삶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미용실 같은 시설에 1인용 공간이 늘고 있고 가전제품이나 가구도 크기와 디자인을 바꿔가며 1인 가구에 알맞게 변해가고 있는데요. 그런 흐름에 우리나라보다 더 발빠른 일본이라면 좀 더 다른 게 있지 않을까요? 사진 속 초소형 다리미 같은 녀석처럼요. 아이디어의 승리? or 또 하나의 일본산 진도구...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아이템은 절대 아니겠지만 조금 더 편리한 삶을 위해 등장한 이 다리미는 사진에서 보듯 가로/세로 6 x 10 cm, 60g의 아주 작은 크기로 AA건전지나 USB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휴대용 다리미인 만큼 본체 안쪽 양면에 히터가 들어있어 1~3분 정도 90~95도 정도..

N* Culture/Design 2014. 11. 25. 22:00

추위가 찾아오면 떠오르는 것... 난로, 전기 매트, 코트, 다운 점퍼, 그리고 에어캡. 몇 해 전부터 실내 보온을 위해 에어캡, 그러니까 뽁뽁이를 이용해 집안 구석구석을 변신시키는 분들이 늘고 있으니까요. 보온력이 탁월하다는 이유로 에어캡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요런 톡톡 튀는 옷은 어떨까요? 아무나 자신있게 입고 다니긴 어려울지는 모르겠지만, 나만의 감각을 드러내기엔 요만한 녀석이 또 없을 것 같은 뽁뽁이 의상~~ 안정성 확보에 보온까지 기대하긴... 어려울 듯한 코믹한 의상 도내체 누가 살까 싶은 톡톡 튀는 제품을 많이 팔아서 은근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VAT19의 스페셜 의상인데요. 후드와 벨크로로 소재 대비 대중성 있는(?) 스타일과 핏을 살린 상의와 밴드 처리한 바지까지 한 세트더군요. 뭔가 어..

N* Culture/Design 2014. 11. 19. 22:00

매일 아침 눈을 뜨고 학교나 일터에서 할 일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잠이 들때까지 우리는 평생을 지구 위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지구에 대해 우리가 아는 사실을 어찌보면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는데요. 필수 정보는 아니지만, 당신의 호기심을 자극할 지구와 관련된 50가지 사실... Giraffe.ie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누군가는 알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모르고 있을 설령 안다고 해도 믿기 힘든 지구와 관련된 50여 가지 사실이 담겨 있는데요. 가볍게 한번 살펴 보시죠.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건축물이 1,500억 달러의 국제우주정거장(ISS)이라는 것부터 우주에서도 살 수 있다는 물곰의 무시무시한 생존력, 1957년 이래 인류가 우주에 쏘아올린 물체가 38,000개라는 우주적인 부분부터 ..

N* Culture/Design 2014. 11. 19. 14:00

'이종 게임의 캐릭터가 한 공간에 모여 진검 승부를 펼친다.' 콘솔 게임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데다 인기 게임 프렌차이즈를 보유한 닌텐도여서 가능할 이 조합은 슈퍼 스매시 브로스(Super Smash Bros.)라는 게임을 통해 이뤄졌죠. 슈퍼 마리오의 주요 캐릭터와 동키콩 캐릭터,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캐릭터, 매트로이드와 별의 커비까지 쟁쟁한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화끈하고 때론 코믹한 격투의 묘미를 끌어올렸는데요. 덕분에 이 게임의 팬도 상당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이 아니라 휴대용 계산기에서 스매시 브로스를 즐길 수 있다...?! 여기 최신 버전의 슈퍼 스매스 브로스와는 전혀 다른 접근의 스매스 브로스가 하나 있습니다. 무려 TI의 조막막한 휴대용 계산기 TI-83/84에서 펼쳐지는..

N* Culture/Game 2014. 11. 17. 22:00

산업계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의 핵심은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이 좀 더 쉽게 열렸다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누군가는 그 기술을 잘못 이용해 3D 프린팅 권총 같은 걸 만들었다가 처벌을 받기도 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레고+로봇 마니아'라면 꽤 끌릴만한 설계도를 소개하기도 했더군요. 자신 만의 레고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3D 프린팅을... 대만에서 히어로 디자인 스튜디오(Hero Design Studio)라는 사이트를 열고 레고와 호환되는 블럭형 장난감 마이빌드(MyBuild)를 선보인 이들 얘긴데요. 그들이 코어 브릭(Core Bricks)이라고 부르는 3D 프린팅 모델이 특히 더 제 시선을 사로잡았죠. 26cm 높이의 하얀색 플라스틱 뼈대는 FDM 프린터를..

N* Culture/Hobby 2014. 11. 17. 14:00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이젠 모두 용사되어 오 돌아왔네... 피터 제이슨 퀼. a.k.a 스타로드 병마와 싸우다 사망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며 슬픔에 잠겼던 소년이 외계인에 납치된 후 우주에서 도둑으로 살아간다. 가모라. 부모님을 살해한 타노스의 눈에 든 그녀는 원치않게 수양딸 노릇을 하며 살아가다가 타노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반기를 든다. 로켓 라쿤. 하등 동물에 대한 불법 유전자 실험의 결과로 너구리의 몸에 인간의 지능을 갖게 됐고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간다. 그루트. 인간처럼 행동하는 너구리를 따라다니며 그의 보디가드로 살아가는 식물형 휴머노이드.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로난에게 부인과 딸을 잃고 미치광이처럼 복수 하나만 생각하며 감옥행성 킬른에 잡혀 ..

N* Culture/Movie 2014. 11. 17. 06:00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순간 순간 지금이 아닌 미래를 꿈꿔보지만 명확한 이미지라기 보다는 늘 모호한 것들로 가득한데요. 종종 그런 미래의 모습을 좀 더 분명한 무엇으로 그려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현재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콘셉트 아트 작가, 닐 맥코맥... 흐릿한 미래의 풍경을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구현해내는 콘셉트 아트 작가들. 오늘은 스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 닐 맥코맥(Neil Maccormack)의 작품을 소개해 봅니다. 마치 유화 등으로 그린 것 같은 느낌이지만 모두 3D 렌더링으로 완성한 후 리터칭을 가해 유화 같은 느낌을 살렸다고 하는데 덕분에 한결 더 멋스럽네요. 참고로 그의 작품들은 CGSociety.org 등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링크 : ..

N* Culture/Design 2014. 11. 14. 22:00

사실 별로 해볼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우연찮게 다음 게임에서 클로즈 베타를 진행 중인 아제라(AZERA)를 접하게 됐고 새로운 MMORPG이니 어떤 녀석이니 살펴볼까하고 추가 참여 기회 획득 이벤트(-_- 라지만 100% 그냥 기회를 주는 듯)에 참가해 잠깐 해본게 전부니까요. 어딘지 중국산 보급형 MMORPG의 아쉬운 향기를 잔뜩 머금은 아제라... 아무튼 잠시나마 즐겨봤으니 요 생소한 게임에 대한 제 감상을 정리해 보죠. 아제라는 팀버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으로 다음 게임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채널링 형태로 들어와 있는데요. 현재 2차 CBT를 진행 중이더군요. 강철제국 아토르와 동방의 별 서리온, 대지의 축복 베르카 이렇게 3개국의 대립을 무대로 익숙..

N* Culture/Game 2014. 11. 7. 06:00

1889년 전기 엘리베이터와 늘 따뜻한 물이 나오는 욕실을 갖춰 오픈한 런던의 럭셔리 호텔 사보이(SAVOY).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 만만찮은 영향력을 가졌던 이곳은 2007년 리모델링에 들어가 2010년에 재오픈하면서 런던의 5성급 호텔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메뉴 하나 하나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팝업 메뉴북 화가 모네가 사랑했던 호텔로 특히 유명했던 호텔답게 평범치 않았던 사보이 호텔의 뷰포트바(Beaufort Bar)에서 칵테일을 주문하려고 하면 요 독특하고 아름다운 메뉴북을 받아 드시게 될 겁니다. 영국의 페이퍼 엔지니어 Helen Friel과 일러스트레이터 Joe Wilson이 함께 작업했다는 이 메뉴북은 펼치는 순간 감탄사를 내놓을(최소한 속으로라도 오~) 특..

N* Culture/Design 2014. 11. 5. 14:00

우리나라도 관광지에 개성을 부여해 외지의 관광객을 늘리고 현지인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디자인 재생 사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국 배리섬(Barry Island)에 가면 요런 예쁜 벽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플라스틱과 산책로를 재활용해 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다... 섬의 동쪽 산책로를 개선하는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40m 길이의 등반용 인공암벽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고든 영(Gordon Young)이 디자인했다는 그 디자인이 제법 독특하면서도 어딘지 귀엽습니다. 색색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해변의 테마를 꾸미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공암벽으로서도 신경을 많이 써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탈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하네요. 자원은 재활용하고 관광지의 이미지는 일신하고 누..

N* Culture/Design 2014. 11. 4. 22:00

등산을 그리 즐기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 지리산을 등정하다가 갑작스런 폭우를 피해 머물렀던 산장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억이 명확하진 않지만 그때 만난 산장은 비교적 전형적인(?) 산장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산에 있는 산장은 그럴테죠. 아니 우리의 기대가 그렇겠죠. 어딘가 익숙한 통나무로 지은 산장 같은 모습. 허나 때는 2014년, 이젠 남다른 디자인의 산장을 산 위에서 만난다고 해도 그릴 이상할 게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2014년 이후의 산장은 이런 모습...?! 설산의 큐브형 산장... 멀리 슬로바키아의 타트라스 고원을 배경으로 들어설 조감도속 건물은 우리의 머릿속에 평범하게 자리잡은 산장의 이미지를 송두리채 바꿔줄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N* Culture/Design 2014. 10. 3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