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플레이어가 경쟁 중인 PC나 모바일 게임 시장과는 달리 비디오 콘솔 게임 시장은 천하삼분지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소니, 엑스박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스위치의 닌텐도가 그 주인공인데요. 특히 닌텐도는 게임의 재미라는 본질에 가장 잘 다가가고 있는 듯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조카들과 스위치나 위 게임을 즐겼던 추억이 모락모락... 닌텐도가 출시한 비디오 콘솔 게임기와 판매한 게임 규모이번에 소개할 건 voronoi가 닌텐도(Nintendo)의 2024년 3월 자료를 바탕으로 자사의 비디오 콘솔 게임기가 기기별로 얼마나 팔렸고, 게임은 또 얼마나 팔렸는지 등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미국에 판매된 기기를 기반으로 한 거라서 등장하는 기기가 살짝 낯서실 수도 있지만, 비디..

N* Culture/Game 2024. 12. 19. 19:00

세상에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색깔이 존재하죠. 그리고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는 색상에도 저마다 이름이 있고 색은 친숙한데 막상 그 색의 이름은 꽤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톤(PANTONE)이 2025년의 컬러로 선정한 모카 무스(Mocha Mousse 17-1230) 역시 이름 만으로는 제법 낯서네요. 색 자체는 상대적으로 친숙한 느낌인데 말이죠. 2025년을 준비하며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 ">잘 아시다시피 팬톤은 매년 다음 해의 색상을 선정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곤 합니다. 팬톤이 선정한 컬러는 단순히 일회성으로 발표되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한 해를 대표하는 색으로 그해에 출시되는 다양한 상품에 녹아들어 대중과 만나왔는데요. 패션 업계 등에서 많이..

N* Culture/Design 2024. 12. 19. 07:00

리베라(Libera). 한두 번은 들어 보긴 했는데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르셨을 수도 있는 이 단어는 라틴어로 자유를 의미합니다. 얼마 전에 이 자유와 잘 어울리는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건 지난 2024년 12월 3일,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에 창단식을 가진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인재육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Gyeonggi Libera Orchestra)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후원으로 더 큰 꿈을 키워갈 오케스트라의 시작경기도민이 후원하고 함께 누리는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하는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만큼은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인데요. 본격적인 이야기 전에 솔직히 고백하자면 말씀..

N* Culture/Music 2024. 12. 13. 07:00

미래의 도심과 서킷을 달릴 오토바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자동차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터사이클 시장에 일본의 야마하(YAMAHA)가 흥미로운 슈퍼바이크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Y/AI라 명명된 이번 콘셉트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Netflix)의 SF 애니메이션인 도쿄 오버라이드(Tokyo Override) 속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메이션을 위해 만든 야마하의 슈퍼바이크 콘셉트 Y/AI슈퍼바이크 YZF-R1와 VMAX 머슬 크루저(Muscle Cruiser)의 디자인을 결합해 만든 Y/AI는 이름처럼 미래지향적이라는 걸 극단적인 외형으로 보여줍니다. 푸른빛을 내는 반투명 바퀴는 스포크리스 스타일에 엔진은 바퀴 사이에 자리 잡았고 기하학적이고 ..

N* Culture/Design 2024. 12. 11. 07:00

처음엔 나무 장난감이었다가 이제는 플라스틱 블럭 장난감의 대명사가 된 레고(LEGO).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이었다가 그 어린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그에 맞는 구성의 세트가 출시되면서 이젠 어른이의 장난감이기도 하죠. 어린이와 어른의 취향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덕분에 레고는 무럭무럭 그동안 성장했고 2023년엔 거의 10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하던데요. 레고, 매출 10억 달러가 100억 달러가 되는데 걸린 시간statista의 2024년 3월 자료를 바탕으로 voronoi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의 레고의 연간 매출 흐름을 소개하고 있는데 실로 엄청나네요. 너무 아름다운 상승세라 레고 관계자들은 흐뭇하고 경쟁사들은 많이 부러웠을 듯..

N* Culture/Hobby 2024. 12. 5. 19:00

고백컨데 저는 평소에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닙니다. 좋아하는 음악가나 연주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럼에도 기회가 되면 한화클래식 공연장을 찾곤 하는데 낯선 음악이지만, 평생 이 분야에서 매진한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선율에 적잖은 감동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4년을 마무리하는 이즈음에 딱이었던 한화클래식 2024예년보다 조금 더 추워진 시기, 지난 11월 23일 토요일에 한화클래식 2024가 진행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고음악을 소개하는데 집중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한화클래식은 올해가 11주년인데요. 한화그룹이 주관하는 이 공연에 매년 참여한 건 아니지만, 블로그를 찾아보니 2013년 지휘자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

N* Culture 2024. 11. 29. 07:00

속도 경쟁에 대한 인류의 갈망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궤를 같이 해왔죠. 맨몸으로 달리다 말을 타고 달렸고, 자동차나 보트, 비행기로까지 이어진 속도 경쟁은 지금도 다양한 레이싱 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끝이 어딜지는 모르겠지만, 하늘 위에서 벌어질 속도 경쟁은 플라잉카로도 이어질 듯합니다. 하늘 위에서 펼쳐질 레이스를 위한 버티포트 디자인 공개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알라우다 에어로노틱스 에어스피더 MK4, 가장 빠른 레이싱 eVTOL속도에 대한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 탐닉은 문명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레이싱 경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직접 달리는 걸 넘어 자동차나 배, 비행기를 타고 속도를 경쟁하는 쪽으로 진화해 왔고 F1neoearly.net ..

N* Culture/Design 2024. 10. 30. 07:00

6시 30분에 스마트폰 알람으로 눈을 뜨니 척수반사처럼 잘 훈련된 몸은 얼굴을 씻기고 옷을 걸치게 한 후 집 앞으로 절 내몹니다. 매일 타는 그 지하철에 몸을 실으려 부지런히 걸어가서 회사에 8시 전에 도착. 간간히 회의를 하다가 점심을 먹고 오후에도 이러저러한 일정을 진행하다 보면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집으로 탈출하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밀려 지하철에 몸을 싣습니다. 그래도 집에 조금 더 가까워짐을 다행이라 여기며 걷다 보면 집.  어쩌면 오늘도 아등바등 쫓겼을 당신에게 전하는 경쾌한 위로쳇바퀴 도는 일상이 살짝 틀어지는 게 신선하고 낯설기만 한 직장인의 평범한 일상.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회사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또 다른 공간에서 아등바등 하루를 보내시진 않으셨나요?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

N* Culture/Music 2024. 10. 25. 07:00

가수에게 있어 콘서트란 TV나 라디오 같은 미디어를 통한 소통 대신 가까이에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소중한 시장인 동시에 큰돈을 벌어 들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팬과의 소중한 만남에 너무 현실적인 접근을 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자본주의는 누군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돈으로 치환하고 하니까요. 뮤지션에게 최고의 수익을 가져다준 역대 콘서트들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슈퍼스타의 콘서트. 그들은 얼마나 벌고 있을까요? voronoi가 빌보드(Billboard), 포브스(Forbes), 폴스타(Pollstar)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역대 최고 수익의 콘서트 순위를 보고 있자니 글로벌로 가니 돈의 크기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Billboard Bo..

N* Culture/Music 2024. 10. 18. 19:00

문화적 욕구가 커지며 다양한 욕망이 충돌하는 시대. 사람들은 기꺼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취미를 늘려가며 취미 부자가 되어가고 있는데... 저는 그다지 취미가 없는 편입니다. 블로그 하는 정도? 아무튼 그렇게 취미, 아니 경험이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기회가 있다면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는 게 맞겠죠? 얼마 전 회사에서 플레이샵을 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화를 그려봤습니다. 내 인생 첫 유화 경험은 구름 그리기로 흔적을 남긴다돌이켜보면 학창 시절에도 수채화는 많이 그려봤지만, 유화는 그려본 적이 없더라고요. 예전에 밥 아저씨가 그리는 유화와 '어때요? 참 쉽죠.'를 본 기억만 떠오를 뿐... 그렇게 제가 그려본 첫 유화의 주제는 '구름'이었습니다. 플레이샵 아이템으로 구름 그리기 외에 휘낭시에 굽..

N* Culture/Hobby 2024. 10. 11. 07:00

2034년. 지금부터 10년 후인 그 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25회 FIFA 월드컵이 열리게 됩니다. 올림픽도 그렇지만, 월드컵도 들어가는 비용 대비 효용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지 개최국 선정지 마감일에 유일하게 사우디 아라비아만 지원하면서 자연스레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된 상황인 거죠.-_- 사우디를 이끄는 빈살만이 최근에 중동의 맹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존재감을 더 높이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데 그 연장선이 아닐까 싶은데요. 10년 후 사우디에서 열릴 월드컵을 위해 그들이 준비할 경기장2034년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이 48개로 확대되는 첫 대회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사우디 아라비아는 무려 15개의 축구장을 준비할 거라고 하더군요. 리야드, 제다, 알 코바르, 아바 등 사우디..

N* Culture/Design 2024. 9. 26. 07:00

조금은 지친 표정의 남자가 전철역에 서서 출근용 전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서류 한 장을 쫓던 여자가 남자 옆에 서고요. 반대편 플랫폼에 전철이 들어오고 이번엔 남자가 들고 있던 서류가 바람에 날려 여자의 얼굴에 부딪히네요. 여자가 건넨 서류엔 빨간색 그녀의 키스 자국이 남았고요. 여자의 웃음에 남자도 허튼 웃음을 짓는 사이 어느새 출발하는 전철에 올라버린 여자. 찰나의 만남이었지만,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는 사이 떠나는 전철 뒤로 애틋함이 남습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입술 자국이 찍힌 종이비행기남자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도 입술이 찍힌 서류를 바라보며 그녀를 떠올립니다. 묵직한 서류 뭉치를 남자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가는 깐깐한 상사. 다시 바람이 불고 창밖으로 날아가려는 서류를 붙잡..

N* Culture/Ani | Comics 2024. 9. 20. 07:00

연속 열대야 기록을 경신한 유례없는 폭염이 물러가고 계절은 가을, 그리고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울한 미래 예측을 보면 겨울이 점점 줄어들고 여름이 늘어날 걸로 예상되고 있어서 언제까지 우리나라에 겨울이란 계절이 존재할지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올 가을, 겨울엔 시원함과 추움 사이의 날씨에 캠핑을 떠나는 분들이 적잖을 텐데요. 히터에서 꽃을 피우는 듯한 콘셉트 디자인, 본-플레임캠핑은 장비빨이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유행에 휩쓸려 덥석 무언가를 사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기준으로 캠핑 아이템을 찾아 헤매는 분들에게 이 콘셉트 디자인은 어떤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서 슬쩍 소개해볼까 합니다.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일본의 야마하 디..

N* Culture/Design 2024. 9. 11. 19:00

넓은 땅덩어리만큼 곳곳에서 토네이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대재앙인 동시에 언젠가 인간의 힘으로 완전히 다루거나 막아보고 싶은 도전의 아이콘이 아닌가 싶습니다. 트위스터나 트위스터스 같은 재난 영화가 꾸준히 등장하고 흥행에도 성공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테고요. 재난 영화 속 주인공들은 토네이도를 추적하는데 진심이고 토네이도의 진면목을 밝혀내는 걸 넘어 피해를 막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는데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의 영화이자, 28년 만에 등장한 트위스터의 속편이라는 흥미로운 수식어를 달고 있는 트위스터스(Twisters)도 그런 영화더군요. 지금 이 시간에도 다가오는 기후 위기의 공포를 느끼다  - 스포일의 가능성이 있는 얘기들이 나올 수 있으니 아직 트위스..

N* Culture/Movie 2024. 8. 30. 07:00

혹시 국악 들으시나요? 모르긴 해도 이렇게 물어본다면 십중팔구는 평소에 국악을 듣지 않는다고 말하실 겁니다. 국악이 우리의 음악이라고 쉽게 말은 해도 우리는 이미 서양의 음악 형태에 젖어있고 매료되어 있어서 국악이란 옛것, 이질적인 것이라는 느낌이 강해져 굳이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가끔 국악을 접하게 되면 그런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뭔가 마음속 깊이 아니 DNA 어딘가에 깊이 똬리를 틀고 있는 염기서열 안에 은은히 남아 있던 무엇이 꿈틀대는 느낌이랄까요?  익숙한 게임 음악이 국립국악원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이렇게 말하는 저도 국악을 자주 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끔 인터넷 서핑 중에 국악을 만나면 낯설어하면서도 친숙한 무얼 느끼는 정도죠. 그러다가 얼마 전 국립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흥미..

N* Culture/Music 2024. 8. 23. 07:00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을 종종 선보여서 본국인 영국에서는 물론 세계에서 관심을 받는 영국의 건축사무소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의 이름이 최근엔 국내에서도 종종 들려오더군요. 일전에 소개했던 노들섬 프로젝트도 있었고요. 이번엔 압구정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의 리모델링 소식인데요. 지금도 독특한 모양이지만, 토마스 헤더윅이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의 비전은 더 특별하더라고요.  노들섬 사운드스케이프 by 헤더윅 스튜디오, 노들섬의 새 공원 모습은...한강대교 밑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에 있는 노들섬. 과거 서울특별시는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만들려고 했었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이후 텃밭과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 문화기지 조성 프로젝neoearly.net 모래시계를 닮..

N* Culture/Design 2024. 8. 22. 07:00

역대 최대 판매량을 자랑하는 인기 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샌드박스 형태로 가상의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을 모험할 수 있는 이 게임은 출시 15주년이 된 지금도 적잖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인기 게임인 만큼 15주년 기념 콜라보가 곳곳에서 눈에 띄네요. 지난번엔 하이그라운드의 마인크래프트 키보드를 소개해 드렸는데...  마인크래프트 x 하이그라운드 기계식 키보드 패드, 15주년 마크 콜렉션어느새 15주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아시나요? 현재는 MS 소속이 된 마인크래프트는 직접 즐겨본 적neoearly.net 마인크래프트 15주년을 기념하며 레고가 선보인 제작 테이블 " data-ke-ty..

N* Culture/Hobby 2024. 8. 8. 07:00

초대형 흥행작을 의미하는 블록버스터라는 단어를 대중에게 알린 첫 번째 영화가 뭔지 아세요? 특유의 BGM과 지느러미로 대중에게 공포와 카타르시스를 안겼던 영화.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JAWS)였는데요. 거대한 백상아리가 뉴잉글랜드의 작은 섬마을 애미티에 찾아오며 생기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영화는 긴장감 있는 연출과 기술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죠스가 올여름(정확히는 8월 6일) 레고로 돌아옵니다. 거대한 입으로 공격해오는 상어와 그에 맞서는 이들의 디오라마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레고 아이디어(LEGO IDEAS)로 등장하는 죠스(Jaws/#21350)는 1,497개의 피스로 이뤄진 세트이며 영화의 주역인 경찰 서장 마틴, 해양 생물학자 후퍼, ..

N* Culture/Hobby 2024. 7. 25. 07:00

혹시 거대한 괴수가 등장해 인간 세계를 마구 파괴하는 영화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는 일찍이 1962년에 불가사리라는 괴수 영화를 만들었던 나라지만, 괴수가 등장하는 영화 속칭 괴수물이 인기를 얻지 못하는 나라죠. 덕분에 최근엔 국산 괴수물을 만나기 어려운데 대신 옆나라 일본이 괴수물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괴수물을 내놓고 있어 괴수물 마니아들에게 단비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그런 일본 괴수물 중에서도 한국에서 제법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고질라가 주인공인 영화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에겐 고질라로 더 익숙하지만, 일본에서는 고지라로 불리는 이 괴수는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힘, 놀라운 회복력, 꼬리 끝에서부터 힘을 모아 발사하는 열선을 바탕으로 인간 사회에 거대한 재앙을 몰고 오는 존재인데요. 그간 꾸준히..

N* Culture/Movie 2024. 7. 19. 07:00

한강대교 밑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에 있는 노들섬. 과거 서울특별시는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만들려고 했었지만, 사업에 실패하고 이후 텃밭과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 문화기지 조성 프로젝트 등이 진행됐지만, 그 결과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나뉘는 상황. 그런 노들섬에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의 설계작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통해서인데요. 음악과 풍경이 어우러질 새로운 노들섬의 청사진 소리와 풍경을 아우르는 새로운 노을섬은 또 다른 형태의 공원으로 변신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동안 노들섬이 가지고 있던 음악이란 이미지는 이번에도 이어져서 음악 관련 공연도 진행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N* Culture/Design 2024. 7. 1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