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전기 엘리베이터와 늘 따뜻한 물이 나오는 욕실을 갖춰 오픈한 런던의 럭셔리 호텔 사보이(SAVOY).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 만만찮은 영향력을 가졌던 이 곳은 2007년 리모델링에 들어가 2010년에 재오픈하면서 런던의 5성급 호텔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영국의 페이퍼 엔지니어 Helen Friel과 일러스트레이터 Joe Wilson이 함께 작업했다는 이 메뉴북은 펼치는 순간 감탄사를 내놓을(최소한 속으로라도 오~) 특별함을 담고 있는데요. 각각의 칵테일이 가진 특징을 한컷의 멋진 팝업 이미지로 메뉴별로 완성했기 때문이죠. 예술적인 포인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깔끔하게 잘 마무리한 느낌이랄까요?
술엔 영 관심이 없는 저지만 팝업 메뉴북을 보고 있자니 한잔하고 싶어질 정도로 이채롭네요.ㅎㅎ
[관련링크 : Helenfri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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