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몸과 가까이 하는 디바이스, 소위 웨어러블이라고 불리우는 제품들이 주목받는 요즘입니다. 팔목이든 목이든 혹은 옷 자체가 똑똑해졌다고 말하지만 따져보면 정말 쓸만한 제품인지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편리함으로 무장한 새로운 웨어러블이 온다... 웨어러블 멀티툴, 레더맨 트레드... 미국의 레더맨이 선보인 레더맨 트레드(Leatherman Tread)는 모두가 쓸만한 웨어러블은 아니지만, 요런 제품이 하나쯤 꼭 필요했다는 분들이 꼭 계실만한 그런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처럼 팔에 차긴하지만, 최첨단의 화려함 대신 실용성으로 무장한 역발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사실 레더맨 트레드는 전자기기가 아니라 멀티툴이라고 부르는 공구입니다. 렌치와 드라이버를 비롯해 25..

N* Tech/Device 2015. 1. 29. 22:00

삼성 기어를 팔에 차고 삼성 스마트폰을 듭니다. 평소라면 패턴이나 암호로 잠겨 있을 스마트폰이 쉽게 잠금해제되죠. 늘 사용자의 몸에 지니는 웨어러블의 특성을 고려해 일종의 신분증을 스마트워치에 추가한 덕분인데요. 팔목에 늘 차고 다니는 디지털 만능 열쇠 시대를 열고픈 에브리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팔찌 안에 통합 디지털 열쇠를 넣으려는 시도가 있더군요. 클리블랜드의 에브리키 LLC가 선보인 에브리키(Everykey)라는 녀석인데요. 블루투스 4.0을 통해 AES 128비트 암호화를 적용한 요 팔찌는 맥 OS, 윈도우, 우분투, 안드로이드, iOS 등을 지원하며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와도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유인즉슨 스마트폰과 PC의 잠금을 풀어주고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여..

N* Tech/Device 2014. 11. 18. 06:00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 그런 만큼 꽤 많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뭐랄까 뭐라도 하나 걸려라하고 던지는 듯한 아이디어들이 많은 것도 그렇게 시장이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그런 상황에서 등장한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하이 패션을 얹었다는 이 팔찌의 이름은 엘레문(elemoon). 기본적으로 블링블링한 스타일의 액세서리처림 보이는 제품에 알림 기능을 겸한 화려한 LED 조명과 터치 인터페이스, 센서 등을 결합했다고 하는데요. 팔목 위에서 반짝반짝~~ 하이 패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만나다... 입는 옷의 색상에 맞춰서 LED 라이트를 커스터마이징해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기본, 전화나 문자가 오면 그 사실을 LED로 알려주고..

N* Tech/Device 2014. 8. 21. 14:00

사람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게 기대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몸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 기기라면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사용자가 경험하는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제안이나 기록을 해주길 바라는 이들이 있을텐데요. SWR10... 제한된 UX지만 사용자의 삶은 꼼꼼히 기록하리라... 소니가 제안한 스마트밴드(SmartBand) SWR10 역시 그런 포인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코어(Core)라고 부르는 센서 모듈을 품은 이 밴드는 NFC와 블루투스 4.0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며 생활 방수(IP58) 등을 지원해 기본적인 운동 효과 측정을 넘어 사용자의 삶속으로 좀 더 깊숙히 침투할 준비를 한 제품이죠. 특히 언제 어디서든 삶을 기록하는 라이프 로깅 앱과의 연동으로 사용자를 추적하고 기록하고 돌아보게 하는 ..

N* Tech/Device 2014. 3. 14. 14:00

셉트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디자이너들에게 애플만한 떡밥이 또 있을까요?스티브 잡스 이후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최대한 출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가리고 숨기는데 열심인 덕분에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가미한 디자인을 투척하고 그에 대한 인터넷의 따끈따끈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덕분에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를 앞두면 콘셉트 이미지들이 가히 물 밀듯이 등장하는데요. 퓨즈 치킨(Fuse Chicken)이 선보인 이 콘셉트 동영상과 이미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퓨얼밴드의 진화형 디자인? 퓨즈 치킨의 아이워치 콘셉트... 그들이 선보인 콘셉트 디자인 속 아이워치(iWatch)는 나이키의 퓨얼밴드를 원형으로 얇은 팔찌 형태로 미려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시계를 넘어 스마트로 그..

N* Culture/Design 2014. 2. 21. 07:00

시스코가 그랬다죠. 2018년까지 모바일 디바이스 중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차지하는 트래픽이 0.4%에 불과할 정도로 성장에 제한적일라고. 나름 비관적인 전망이긴 합니다만 설익었다는 평가 속에서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차세대 먹거리를 찾기 위한 제조사들의 움직임은 빠르기만 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 후속 모델과 함께 밴드 형태의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애플도 헬스케어에 포커싱한 새 아이템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에다 LG전자 역시 지난 CES 2014에서 발표한 라이프밴드 터치를 다듬고 있겠죠. 그런데 지난 CES 2014에서 소개된 다양한(정말 다양했죠.)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은 녀석이 있었으니... 게이밍 하드웨어 전문 제작사의 의외의 한수, 레이저 나부... 바로..

N* Tech/Device 2014. 2. 11. 07:00

보이스피싱과 크래킹 등으로 더 이상 내 정보가 내 정보가 아니게 된 세상. 우리는 온라인 등에서 좀 더 안전하게 개인의 정보가 보관되고 타인이 내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싶어합니다만 막기 위한 노력 이상으로 뚫기 위한 노력이 적극적이어서인지 늘 부족함을 느끼는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하고 있는 노력이라고는 비밀번호를 길게 혹은 자주 바꾸는 정도지만 수많은 사이트의 비밀번호는 다 다르게 설정하고 또 기억해서 쓰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죠.-_-;; 그래서 지문 인식, 홍채 인식 같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 신 기술들은 우리의 삶에서 아직 멀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인간의 생체 데이터를 이용해 번거로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높이는 기술 하나가 새롭게 제시됐습니..

N* Tech/Device 2013. 9. 17. 07:44

손목에 팔찌 하나 가지지 않은 분... 많죠. 하지만 꽤 많은 이들이 예쁜 디자인의 장식용 팔찌를 쓰던데요. 보석이 박힌 것도 예쁜 문양이 새겨진 것도 있겠지만 남과 다른 디자인을 찾고 있다면, 또 카메라에 대해 유별난 사랑을 품고 계시다면 이런 특이한 스타일의 팔찌는 어떨까요? 오래된 카메라나 렌즈를 이용해 만든 독특한 감성의 팔찌가 있거든요. 리:비전(re:vision)이라는 이름의 이 팔찌들은 오래된 카메라의 렌즈를 재활용한 것들로 크레이그 아놀드(Craig Arnold)라는 오스트레일리아 작가의 작품으로 198~245달러(22~28만원 정도)의 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가 팔찌로 재탄생하다... 대개 이런 소품들은 취향에 따라 극명하게 선호도가 갈리는 만큼 -_- 저 가격에 ..

N* Culture/Design 2012. 5. 23. 14:00

휴대전화로 사진 찍는거 좋아하시죠? 보통은 셀카 등의 인물 사진을 찍거나 아름다운 풍광을 담는게 일반적일거고요. 하지만 이왕이면 다양하게 휴대전화를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좋겠죠? 매크로 렌즈, 이제 팔에 차고 다닌다... 하지만 그러려면 여러가지 렌즈나 필터가 필요하겠죠. 아무래도 휴대전화의 카메라는 AF 등 기본기 외에는 디지털 줌 말고 딱히 제공되는 기능이 없으니까요. 혹시 접사에도 관심이 있었다면 요 렌즈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매크로 셀 렌즈 밴드(Macro Cell Lens Band)라는 이 재밌는 아이템은 고무밴드에 매크로 렌즈를 장착한 형태인데요. 고무밴드에 렌즈를 달고 있는 독특한 구조상 아이폰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겠더군요. 가격도 15달러(17,..

N* Tech/Device 2011. 12. 23. 20:00

블루투스 이어셋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드는 조본(Jawbone). 그들이 좀 특이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그들이 내놓은 제품은 팔찌인데요. 디자인에서 조본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지만 기능은 기존의 이어셋과는 전혀 다릅니다. 업(UP)이라는 이름의 이 팔찌는 팔에 두르면 사용자를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가속도계 등의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사용자가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기록하게 되죠. 낮 뿐 아니라 잘때의 움직임도 기억하는 등 꼼곰한 모니터링으로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이라는 건데요. 사용자는 추후 출시될 안드로이드와 iOS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행동 패턴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출시되면 한번 구경해 보고 싶은데 국내 출시는 요원할 듯 하죠...^^;; [관련..

N* Tech/Device 2011. 7. 25. 20:00

DSLR이 무서운 이유... 바디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걸 상회하는 고가의 렌즈를 맞춰야 한다는 아니 쓰다보면 자연스레 맞추게 된다는게 아닐까? 그래서 누군가는 자동차 한대 값을 렌즈에 투자했다는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DSLR에 기꺼이 투자하는 이들에게는 렌즈에 대한 사랑은 각별한 것 같다. 그런 렌즈 마니아들에게 소개하고픈 러블리 아이템~ 위 사진 속 렌즈 팔찌다. 아담 엘마키아스(Adam Elmakias)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24-70mm와 50mm 렌즈 링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실리콘 소재에 가격도 두개 합쳐 15달러(로 저렴한 수준이다. 구성은 단순하지만 일단 껴보면 은근히 DSLR 마니아들의 팔에 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 [관련링크 : Photojojo.com]

N* Culture/Design 2010. 11. 23. 20:00

e북이 뜨고 있다. 그 동안 고전을 해온 e북의 성공에는 늘고 있는 해외의 성공사례, 늘어나고 있는 전자책 콘텐츠도 있지만 성공의 기반이 된 한축은 장시간 읽기에 부담이 없는 밝기와 놀랍도록 긴 사용 시간을 자랑하는 전자잉크의 존재일 것이다. LCD 등 기존의 디스플레이와는 차별화된 전자잉크는 이런 특징 때문에 아직 흑백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에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최근 일본의 도쿄플래시(TokyoFlash)가 전자잉크를 사용한 손목시계 E-Clock을 제안했다. 하나는 일반적인 숫자로 표시되는 모습이며 다른 하나는 도쿄플래시 특유의 조금은 감각적인 스타일의 콘셉트. 기본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감싼 팔찌형태의 시계. 거기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얹은 것이 이 콘셉트 디자인의 특징이다. 다소 투박하면서..

N* Culture/Design 2010. 3. 25. 20:00

보조 배터리가 절실한 시기가 왔다. 물론 아이폰 때문이다. 주변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예상대로 광속으로 줄어드는 아이폰 배터리 사용 시간에 대한 압박을 호소하고 있다. 이것저것 새로운 앱을 써보느라 -_- 배터리가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는 정도. 덕분에 고가이긴 하지만 배터리 사용량을 늘려줄 보조 배터리들을 구입하곤 하는데... 이런 모습의 보조 배터리라면 어떨까? 얼핏 손목시계나 팔찌처럼 생긴 보조 배터리... USB Wrist Band Battery. 내부 공간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넣어 손목에 차고 다닌다는 아이디어로 용량은 1,500mAh. 딱 옴니아 2 수준이다. 중간에 있는 LED로 어느 정도 전기가 남아있는지 보여주며 무게는 82g. 엄청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제공하며 범용성 ..

N* Tech/Device 2009. 12. 21. 20:00

바, 폴더, 슬라이드... 돌아보면 변신을 계속해온 것 같은 첨단의 휴대전화 디자인도 고만고만한 틀을 가지고 마치 패션처럼 복고와 현대적 이미지를 오고갔던 것 같다. 하지만 디자이너들의 머릿속에서는 지금도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자인들이 쏟아지고 있으니 지금 소개하려는 디자인도 그 중 하나다. 우승균과 허준이(?)라는 우리나라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 Leaf. 길고 가는 미려한 디자인의 휴대전화로 팔목에 감아서 쓸 수 있는 멋스런 디자인이다. 광합성을 통해 식물을 자라게 하는 잎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답게 잎맥을 형상화한 버튼 디자인 뿐 아니라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아이디어까지 고스란히 가져온 느낌이다. 최근 국내의 트렌디한 휴대전화들이 채택하고 있는 LED를 심어 전면에 시간 등 정보를 표시..

N* Culture/Design 2009. 8. 26. 09:41

우리의 목소리가 독특한 파형을 이룬다는 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 헌데 이 목소리가 가진 유니크함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담긴 팔찌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하나하나 모두 다른 파형으로 의미 가득한 메시지를 담겠다는 그들. The Sound Advice Project는 그 이름처럼 의미있는 조언의 메시지를 유니크한 팔찌로 제작해 선물하자는 운동(이라 쓰고 마케팅이라 읽는다.)을 펼치고 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직접 녹음할 수 있는데 시간 제한은 6초 정도로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따뜻한 한마디를 남기기엔 이 정도도 충분할 듯. 그렇게 녹음한 메시지는 원하는 구슬과 줄 색상을 선택하는 것으로 실제로 팔찌로 만들 수 있다. 가까운 이에게 '당신은 내 삶의 전부에요' 같은 닭살 멘트나 '힘내, 우린 어려움..

N* Culture/Design 2009. 3. 19. 13:11

Yanko Design을 통해 소개된 팔찌 겸용 USB 케이블 콘셉트. USB를 지원하는 제품이 점점 늘고 있으니 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USB 케이블 등의 효용이 늘고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 케이블만 가지고 다니는 것은 적잖이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구상된게 이 USB 케이블인 듯하며 디자이너 Laurent Hongisto의 작품이다. 보통 때는 팔에 둘러 팔찌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때는 케이블로 사용한다는 것이지만 USB 포트가 바깥으로 드러나는 문제부터 요모조모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보이긴 한다. [관련링크 : Yankodesign.com]

N* Culture/Design 2008. 8. 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