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배터리가 절실한 시기가 왔다. 물론 아이폰 때문이다.
주변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예상대로 광속으로 줄어드는 아이폰 배터리 사용 시간에 대한 압박을 호소하고 있다. 이것저것 새로운 앱을 써보느라 -_- 배터리가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는 정도.
덕분에 고가이긴 하지만 배터리 사용량을 늘려줄 보조 배터리들을 구입하곤 하는데...
이런 모습의 보조 배터리라면 어떨까?
얼핏 손목시계나 팔찌처럼 생긴 보조 배터리...
USB Wrist Band Battery.
내부 공간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넣어 손목에 차고 다닌다는 아이디어로 용량은 1,500mAh. 딱 옴니아 2 수준이다.
중간에 있는 LED로 어느 정도 전기가 남아있는지 보여주며 무게는 82g.
엄청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제공하며 범용성 높은 미니 USB부터 삼성전자나 LG전자, 노키아, 소니 에릭슨 등의 휴대전화용 포트나 PSP나 NDS 계열의 휴대용 게임기도 지원한다.
허나 아쉽게도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등 애플 계열은 지원하지 않는다...-_-;;
그런만큼 광속 배터리 소모의 아쉬움을 이 녀석이 채워주진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충전해서 손목에 차고 다니다가 언제든 활용한다라는 아이디어는 좋아 보이지만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아쉽다. 참고로 판매 가격은 35달러
(4만원 정도).
[관련링크 : USB.bran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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