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PC의 단짝 친구 키보드는 그간 많은 디자인으로 모습을 바꿔왔습니다. 모두 좀 더 손이 편하고 빠르고 정확한 타이밍이 가능하다고 말했던 녀석인데요. 아직은 전통적인 디자인의 키보드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죠. 내 타이핑에 날개를 달아줄 나비 모양 키보드, 키보디오... 하지만 호시탐탐 인체공학을 외치며 기존의 키보드의 입지를 위협하려는 개량형 키보드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키보디오(Keyboardio)도 그렇게 더 나은 키보드를 지향한다는 녀석입니다. 흡사 나비와 같이 생긴 독특한 디자인 안에 오른손과 왼손이 일렬이 아닌 서로를 마주보는 형태로 키들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최근에 많이 이용되는 블루투스 연동을 이용해 태블릿 PC 등과의 연결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픈 소..

N* Tech/Device 2014. 9. 26. 22:00

탭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LG전자의 2014년형 컨버터블 PC, LG 탭북을 사용한 지 한달여의 시간이 흘렀네요.그 동안 탭(태블릿 PC)으로 북(노트북)으로 오가며 자유롭게 탭북을 써봤는데요. 2014/03/24 - [탭북 리뷰] 2014년에도 탭했다 북했다~ 태블릿 PC와 노트북 사이에 선 새 LG 탭북과 만나다...2014/03/28 - [탭북 리뷰] 동영상 감상도 책 읽기도... 11.6인치 광시야각 IPS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LG 탭북...2014/04/06 - [탭북 리뷰] 풀HD와 베이트레일, 키보드 조합은 LG 탭북에서도 디아블로 3를 즐길 수 있게한다... 930g의 가벼운 바디로 태블릿 PC와 노트북을 오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다른 무엇보다 큰 이 녀석의 장점이었죠.좀 더 구체적..

N* Tech/Device 2014. 4. 11. 06:00

지난번에는 LG 탭북을 탭으로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서 정리해 봤는데요. 이번엔 탭북을 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야누스 마냥 이쪽, 저쪽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탭북이니만큼 저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쓰시는 분들이 적잖을 것 같아서요.  [탭북 리뷰] 2014년에도 탭했다 북했다~ 태블릿 PC와 노트북 사이에 선 새 LG 탭북과 만나다..."탭했다 북했다~ 북했다 탭했다~" 요즘도 탭북하면 떠오르는 이 CM은 태블릿 PC와 노트북을 오가는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했던 LG 탭북의 아이덴티티를 잘 묘사했었는데요. 2014년을 맞아 출시된 2014neoearly.net [탭북 리뷰] 동영상 감상도 책 읽기도... 11.6인치 광시야각 IPS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LG 탭북...얼마 전 LG전자..

N* Tech/Device 2014. 4. 7. 06:00

윈도우라는 운영체제와 오피스라는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지만 꽤 많은 이들에게 그들은 마이크로하드웨어라고 불릴 정도로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를 잘 만든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_-;; 그만큼 하드웨어, 그러니까 키보드나 마우스 등의 완성도와 A/S가 훌륭하기 때문이겠지만 MS로써는 이런 평가가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MS의 새 키보드/마우스... 그리고 인체공학 인포그래픽... 그런 MS가 최근 또 다른 키보드를 내놨습니다. 특유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살린 스컬트 컴포트 데스크탑(Sculpt Comfort Desktop)과 스컬트 이고노믹 데스크탑(Sculpt Ergonomic Desktop)이 그 주인공이죠. 따로 무선으로 숫자 키패드를 두..

N* Tech/Device 2013. 8. 30. 14:00

멀게만 보였던 E-잉크 기술은 E북 리더와 함께 우리 주변으로 꽤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보이고 초저전력 덕분에 한번 충전에 며칠이고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실용적인 E-잉크가 키보드 속으로 쏙... 그렇게 E북 리더에 주로 사용되던 E-잉크를 PC로 그것도 키보드로 가져오려는 시도가 있네요.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이지만 Maxim Mezentsev와 Aleksander Suhih가 제안한 이 스타일리시한 키보드는 E-잉크를 키 하나 하나에 오롯이 세겨놓고 있습니다. 덕분에 필요에 따라 멋지게 변하는데요. 키 하나 하나에 LCD를 달아넣었던 Art.lebedev의 옵티머스 키보드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지만 한층 실용적인 모습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더 매력적인..

N* Culture/Design 2013. 2. 7. 07:30

이런걸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Babis Panagiotidis란 아티스트의 손에서 재탄생한 Hedonism(y) Trojaner라는 이름의 목마 한개. 재활용한 키보드가 완성한 목마... 수지로 만든 목마의 외피에 수백개의 키보드에서 뽑아냈을 18,000개 이상의 키를 재활용해 만든건데요. 과거 트로이 전쟁 이야기에 등장했던 트로이의 목마의 이미지를 디지털 시대에 덧입힌 작품이라고 하던데... 독특한 외관과 질감으로 완성된 요 목마, 아니 키보드마의 완성도가 제법이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다양학 색의 키들이 어우러져 내는 컬러와 스타일까지 맘에 드는 편이고요~^^ [관련링크 : Babiscloud.de]

N* Culture/Design 2012. 10. 9. 20:00

SNS를 넘어 소셜 미디어의 선두주자로 나선 트위터. 트위터에는 잘 아시는 것처럼 140자 제한이 있습니다. 미국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제한을 따른 탓이라지만 덕분에 SNS는 단문이 넘쳐납니다. 경쟁 SNS들은 그런 제한이 없고 트위터에게도 우회법이 있지만 짧은 문장 하나에 마음을 담는 특유의 패턴은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SNS 전용 키보드로 자리잡을까... 이런 독특한 콘셉트의 틈새 제품을 내놓은 것도 그런 이유가 적잖이 녹아있겠죠. 스마타입(Smartype)이라는 이름의 이 작은 키보드에는 그만큼이나 작은 디스플레이가 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5열 키패드 위에 자리하고 있는 이 화면에는 작은 화면 크기에 최적화된 전용앱이 표시되고 그 앱에 원하는 문구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N* Tech/Device 2012. 9. 3. 20:00

평소에 조심하면서 키보드를 쓴다고 해도 무언가 흘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가장 흔하게는 컴퓨터 앞에서 마시던 커피나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게 문제가 되곤 하죠. 하지만 그런 경우 우리의 대응이라고 해봐야 키보드를 거꾸로 들고 탈탈 털어 낸다거나 키보드 안으로 커피 같은 액체가 들어가지 않게 빨리 닦아내는 정도가 고작인데요. 혹시 이런 실수가 빈번하다거나 세균으로 가득하다는 키보드를 좀 더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었다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에 관심을 가져볼만할 것 같네요. 스위스의 로지텍이 물로 씼어낼 수 있는 생활 방수 키보드를 출시했거든요. 로지텍 K310은 수심 30cm까지 넣어도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일단 물이 묻어도 빨리 건조되도록 UV 코팅을 비롯해 여러가지 장치들을 마련해두고 있다고 하네요. ..

N* Tech/Device 2012. 8. 24. 20:00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궁지에 몰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절치부심, 윈도우 8이 출전 준비에 한창인데요. 터치 기반의 새로운 UI와 PC와 태블릿 PC, 스마트폰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생태계를 준비 중인만큼 관련 하드웨어의 출시도 줄을 선 상태. 오직 윈도우 8을 위해 준비된 태블릿 PC... 사진 속 태블릿 PC는 윈도우 8 기반으로 레노버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씽크패드 태블릿 2(ThinkPad Tablet 2)란 녀석입니다. 무게는 600g에 10인치(1366 x 768)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전후면 각각 200만/800만 화소 카메라, 거기에 옵션으로 3G 혹은 4G 통신망 지원까지 두루두루 요즘 녀석다운 구성인데요. iOS나 안드로이드 같은 콘텐츠 소비에 꽂힌 운영체제와 달리 ..

N* Tech/Device 2012. 8. 13. 07:30

E3는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답게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하드웨어도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지금 소개할 제품들은 각각의 게임 디자인을 고려한 주변기기들입니다. 게임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디자인과 기능성, 쓸만해 보이나요? 디아블로 III를 기대하는 당신께... 스타크래프트 2는 전작의 아성을 넘기엔 여러가지로 부족한 모습입니다만 블리자드가 준비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커가고 있습니다. 바로 전작 디아블로 2를 잇는 디아블로 3(Diablo III)죠. 전작이 스타크래프트 만큼은 아니라도 워낙 많은 골수팬을 거느리고 있다보니 새로운 디아블로에 대한 기대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스틸시리즈(SteelSeries)가 E3에서 선보인 새로운 헤드셋과 마우스 등이 그런 디아블로 3를 모티브로 데빌..

N* Tech/Device 2011. 6. 15. 14:00

와우키스(Wow-Keys). 오~ 이 녀석이 그 아이폰 키보드구나. 처음 옴니오(Omnio)의 와우키스를 만져보게 됐을때의 느낌은 적잖은 설렘이었다. 해외 블로그 등을 통해 먼저 출시 정보를 알게된 이 키보드은 아이폰, 아이팟 터치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키보드와는 다른 사용성으로 어필하고 있었으니 어쩌면 그런 설렘은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개봉부터 외형까지... 포장을 벗기니 드러난 건 '키보드'다운 단촐한 모습이었다. USB로 연결하는 평범한 키보드이니 말이다. 대신 본체 오른편 일반적으로 숫자 키패드가 자리잡고 있는 공간에는 아이폰이 하나 얹혀 있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아이폰 디자인을 본뜬 설명서와 보증서라고 하는게 맞을듯~^^ 아이폰을 그대로 모방한 종이에는 간단한 사용법과..

N* Tech/Device 2011. 3. 4. 07:00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늘면서 VDT 증후군으로 불리우는 질환이 늘고 있다. 특히 키보드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이들은 손목이나 어깨 등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다보니 관련 제품의 출시도 늘고 있는데... 소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들 말이다. 하지만 인체공학을 고려했다며 나온 제품들은 기존과 다른 디자인 뿐 아니라 높은 가격, 거기에 개인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고전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물론 특정 제품은 사용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긴 하다. 장시간 키보드를 두드리는 우리 개발 팀원들의 상당수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체공학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만 봐도...^^ 허나 인체공학 키보드는 여전히 낯선 디자인과 사용성, 또 개인차를 반영하지 못한 구조가 문제가 되고 있다. 헌데 여..

N* Tech/Device 2011. 1. 20. 20:00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예약 판매에 들어간 애플의 아이패드. 본체 전면의 시원스런 터치 디스플레이가 사용자와 아이패드간 대화를 나누를 창이 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부의 정보를 입력해야 하다보니 지금의 아이패드는 생산성이 높다기 보다는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만큼 좀 더 수월한 입력을 위해 아이패드에 물리적인 키보드가 더해지길 바라는 이들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필요에 부응하듯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케이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패드를 노트북으로... Crux360 Crux가 내놓은 Crux360이란 제품도 그런 제품 중 하나인데 아이패드를 감싸는 케이스이자 키보드를 포함하고 있는 색다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이패..

N* Tech/Device 2010. 11. 22. 07:51

무선 키보드를 쓰면서 특히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써본 사용자라면 건전지를 갈아준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배가 고프다며 점멸하는 경고등을 종종 만나게 될 것이다. 그나마 최신 제품들은 더 고효율을 짜내기 위한 기술이 담겨 있다지만 내가 쓰고 있는 조금은 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는 연신 새 건전지를 달라고 울어댄다.ㅠ_ㅠ 충전지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새 건전지를 사지 않는다뿐이지 충전의 압박은 그대로. 건전지, 충전지의 압박은 이제 끝... 그런 내게 눈에 확 들어오는 키보드가 등장했으니 바로 주변기기 메이커로 유명한 로지텍의 무선 태양광 키보드 K750(Logitech Wireless Solar Keyboard K750). 이 제품은 그 이름처럼 키보드 상단에 태양광을 끌어들여 전기..

N* Tech/Device 2010. 11. 3. 07:18

하드코어라는 표현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을 즐기고 관련 제품을 구입하는 시장은 늘 존재해왔다. 다만 그게 콘솔이나 PC로 플랫폼이 나뉠 뿐. 그리고보면 게이밍에 최적화된 주변기기는 콘솔쪽에서 주로 쏟아져 나온 것 같지만 PC 역시 인기가 많은 게임에는 그에 최적화된 주변기기가 출시되어 왔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게이밍 전용 키보드 시프트(Shift) 역시 그런 게임 특화 모델. 제조사는 그간 많은 게이밍 주변기기를 선보여온 스틸 시리즈(SteelSeries)로 이번 모델의 특징이라면 상단의 키패드 부분인 키셋을 교환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이전에 스틸 시리즈가 선보인 Z보드와 궤를 같이하는 포인트. 물론 굳이 키셋을 교체하지 않아도 각각의 키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있고 자체적으로 오디오와 USB 허브나..

N* Tech/Device 2010. 10. 8. 07:05

키보드의 키 하나 하나가 LCD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는 제품이 있었다. 각 키가 디스플레이인 만큼 원하는 이미지를 띄울 수도 있었고 커스터마이징하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게임에 최적화된 형태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비싼 가격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던 것. 물론 구매로까지 많이 이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옵티머스 키보드는 그렇게 사람들을 받으며 시장에 등장했다. 헌데 지난 2007년에 등장했던 옵티머스 키보드를 넘은 신상 키보드가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Optimus Popularis라는 이름의 이번 모델 역시 시리즈의 특성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숫자 키패드를 빼면서 공간을 더 줄였다고. 각각의 키 크기는 줄이고 디스플레이 공간은 넓혀 문자나 이미지 등이 더 선명하게 보일 수 있게 했다고 한다. ..

N* Tech/Device 2010. 7. 15. 20:00

아이패드의 인기가 예상했던 만큼 초기에 뜨거운 모양이다. 기존의 타블렛 PC와 조금은 다르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하는 창구로 애플 진영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 그럼 이 녀석은 어떨까. 우선 밝혀둘 건 이건 어디까지나 디자인일 뿐 실제 출시된 건 아니라는 것. 그러니 하나의 가능성으로 바라보면 될 것 같다. 유인오와 오선웅이라는 우리나라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최근 틈새 시장을 공략 준비 중인 스마트북 개념의 디자인이다. 참고로 스마트북은 넷북보다 더 저가형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 인텔의 프로세서 대신 퀄컴 등 ARM 계열의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는 작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굳이 태생을 따지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과 더 닮아있는 녀석. 그래서인지 이 스마트북은 재미..

N* Culture/Design 2010. 3. 30. 20:00

키보드부터 리모콘까지 우리가 쓰는 입력기에 디자인을 더하면 색다른 제품들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Minebea와 디자이너 가와사키 가츠오(Kazuo Kawasaki)와 함께 내놓은 제품들도 그런 멋스런 제품이다. 물론 실용성보다는 지나치게 멋만 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진 속 모델은 '쿨 리프(COOL LEAF)'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입력기로 키보드, 리모콘, 계산기 등에 담겨있다. 기본적으로 버튼을 다 없애고 전체를 평평하게 디자인한 이 제품은 모두 터치 디바이스이고 각 버튼은 은은하게 빛을 발하며 전면이 마치 거울처럼 사물이 비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Φ-QWERTY라는 이름의 키보드... Φ-Remote라는 이름의 리모콘... Φ-Calc라는 이름의 계산기... 물리적인 버..

N* Culture/Design 2010. 3. 19. 20:00

박테리아 없는 건강한 컴퓨팅 환경을 위해 디자인됐다는 키보드가 있다. 키보드를 통한 세균 감염을 막겠다는 콘셉트 디자인이긴 하나 건강에 뒜다는 무게감보다 새로운 스타일이 우선 눈길을 사로잡는데... 우리나라 디자이너인 김윤상과 박은성의 공동 작품인 키 스틱(Key Stick)은 합죽선이 접어졌다 펼쳐지듯 확장되는 참신한 키보드 디자인이다. 평소에는 한묶음으로 묶었다가 필요하면 쭈욱~ 펼쳐서 지금의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포인트. 일단 스타일은 각각의 키가 분리된 아이솔레이트 키보드의 그것과 닮았지만 왠지 키감은 터치패드에 더 가까울 것 같은 느낌이다. 실현 가능성까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지만 평소엔 접어뒀다가 촥~하고 펼쳐서 쓰는 키보드의 디자인은 제법 멋스럽다. 휴대..

N* Culture/Design 2010. 1. 29. 20:00

아직 두돌도 안된 조카 녀석이지만 가끔 엄마나 외삼촌인 내가 컴퓨터를 쓰고 있는걸 보면 종종 걸음으로 달려와 키보드를 눌러대기 바쁘다. 키보드를 누르면 모니터속 화면이 바뀌는게 신기한 것인지 뭔가 튀어나온걸 누르는 것 자체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녀석에게 이 키보드 스티커로 장식한 키보드를 보여주면 좋아할까? 크리스토퍼 몬로 드로렌조(Christopher Monro Delorenzo)가 선보인 픽처 키보드(Picture Keyboard)를 보면 더욱 좋아하지 않을까싶다. 픽처 키보드란 이름처럼 앙증맞은 여러가지 그림으로 키보드 위를 장식할 수 있도록 한 소품으로 각각의 키와 관련된 이미지를 배치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도록 했다. 각각의 키는 이미지와 연관된 깜찍한 아이콘들로 이를테면 E면 엘프(E..

N* Culture/Design 2009. 12. 2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