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부터 리모콘까지 우리가 쓰는 입력기에 디자인을 더하면 색다른 제품들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Minebea와 디자이너 가와사키 가츠오
(Kazuo Kawasaki)와 함께 내놓은 제품들도 그런 멋스런 제품이다. 물론 실용성보다는 지나치게 멋만 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진 속 모델은 '
쿨 리프(COOL LEAF)'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입력기로 키보드, 리모콘, 계산기 등에 담겨있다.
기본적으로 버튼을 다 없애고 전체를 평평하게 디자인한 이 제품은 모두 터치 디바이스이고 각 버튼은 은은하게 빛을 발하며 전면이 마치 거울처럼 사물이 비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Φ-QWERTY라는 이름의 키보드...
Φ-Remote라는 이름의 리모콘...
Φ-Calc라는 이름의 계산기...
물리적인 버튼을 터치로 처리하면서 청소하기가 더 편리하다거나 깨끗하다는 장점을 얘기하고 있지만 보기만해도 지문의 압박이 느껴지는 걸 보면 그간 내가 제법 터치 제품을 많이 만져본 탓인 것 같다.=_=;;
향후엔 햅틱이나 가속도 센서까지 적용해 더 특이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Minebea의 전략이 시장에서도 환영 받을 수 있을까? 일단은 가격도 상당해 보이긴 하는데 판매는 언제쯤 시작할런지~
[관련링크 : Minebe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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