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주도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Fomula E). 아직 전통의 F1 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전기차가 주목받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이 경주 대회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해 가고 있는데요. 변경될 포뮬러 E 규정에 따라 디자인됐다는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의 머신 콘셉트... 처음 포뮬러 E용 머신을 디자인했던 프랑스의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Spark Racing Technology)가 새로운 포뮬러 E용 차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아직 확정안은 아니지만, 포뮬러 E 대회 규정이 대대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라서 그에 맞춰 포뮬러 E 시즌 5에 사용할 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이전엔 배터리 등의 문제로 경기 중간에 피트인해서 자동차를 교체하는 게 필수..

N* Tech/Science 2017. 3. 31. 14:00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얘기는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보느냐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제조업에 다양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조금씩 피부로 느끼고 계실 것 같은데요. 3D 프린팅 기술 역시 이런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자신들의 전통적인 생산물을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실험 등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언더 아머도 도전한 3D 프린팅 스니커즈... 한정판으로 등장한 아키테크 퓨처리스트...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아키테크 퓨처리스트(ArchiTech Futurist)라는 운동화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한정판으로 300달러(34만 원 정..

N* Tech/Science 2017. 3. 29. 06:00

하루 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안에 집 한 채를 짓는다? 사전에 집을 구성하는 모듈을 공장 등에서 만든 후 조립하는 식이라면 가능할 것 같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이 도전을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아피스 코어(Apis Cor)가 멀리 러시아에서 완료했다고 합니다. 집을 짓는 대신 3D 프린팅 기법으로 출력해서 만드는 방식으로 했다는데...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건축 방식으로 24시간 만에 집 한 채가 뚝딱~!! 대략 37평방미터, 11평 정도로 그리 큰 크기의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 안에 벽과 지붕을 얹고 페인트칠 등을 모두 마쳤고 건축비는 10,134달러(1,200만 원 정도)를 사용했다고 하던데요. 3D 프린팅으로 뚝딱뚝딱 지어 올리는 마이홈의 꿈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네요..

N* Tech/Science 2017. 3. 24. 22:00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란 단어를 혹시 들어보셨나요? 외부에서 에너지를 끌어 쓰는 대신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걸 최대한 방지해 냉/난방과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신개념 주택 방식인데요. 단열 공사비를 많이 써야 하지만, 난방비는 95% 이상, 냉방비는 50%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1988년에 독일에서 처음 제안된 이후 유럽에서는 제법 많이 시도되고 있고 일부 지역은 패시브 주택이 아니면 아예 집을 짓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쉽게 옮길 수 있지만, 3D 프린팅 기술로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패시브 하우스... 아직 우리나라에선 다소 낯선 개념이고 지어지는 숫자도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이런 패시브 하우스 콘셉트라면 국내에 도입해 볼 수 있지 않을..

N* Tech/Science 2017. 3. 22. 14:00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가 만들어지는 곳. 파주에 거대한 산업 단지를 꾸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에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요. 10세대 공정인 P10을 열심히 짓고 있던 파주 공장의 위용은 흡사 잘 가꾸어진 타운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첨단 공정이 이뤄지는 공장과 연구 센터가 모여 있어서 인지 아주 깔끔했거든요. 나노셀 기술이 접목된 LCD와 극상의 올레드 패널을 만드는 공장에 가다 대형 LCD와 올레드 패널을 생산하는 이곳을 찾은 이유는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에 적용한 나노셀 기술에 대한 설명과 그런 대형 패널이 실제 만들어지는 과정을 참관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블로거가 이렇게 LG디스플레이 공장을 투어 한 건 LG 더블로거가 처음이었다고 하더군요...

N* Tech/Science 2017. 3. 21. 14:00

사랑에 유효 기간이 있을까요? 과학은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 증거로 옥시토신 호르몬의 수치를 예로 드는데요. 일반적으로 과학이 얘기하는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어봐야 3년 정도더군요. 혼인 서약 때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라고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눈에 씌운 콩깍지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는 얘긴데요.=_=;; 생각보다 짧은 사랑의 유효 기간 이후, 둘 사이의 관계를 증진시키려면... 결혼하고서도 둘 사이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Relationshipsadvice.co가 여러 연구 결과를 참고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이라도 참고하시면서요. [관련 링크: Relationshipsadvice.co]

N* Tech/Science 2017. 3. 17. 22:00

모두가 바르셀로나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MWC 기간에 샤오미가 베이징발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 서지(Surge) S1을 선보인 건데요. 엄밀히 말하면 샤오미가 혼자 개발했다기보다는 관련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리드코어(Leadcore)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드코어가 주축이 되어 만든 거지만, 이제 시작이니 향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샤오미가 직접 만들기로 한 스마트 디바이스용 프로세서, 서지 S1(Surge S1)... 28nm 공정에 LPDDR3, eMMC 5.0 대응 등 사양 자체가 뛰어난 편은 아닌데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고사양의 하이엔드 제품을 짠하고 만들기보다(-_- 물론 그건 어려웠을 테니)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N* Tech/Science 2017. 3. 10. 14:00

시각이 아니라 청각이나 촉각 등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 시각장애인들. 가끔 긴 지팡이로 주변을 살피고 이동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 때가 있는데요. 햅틱 기술을 이용해 이런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덜려는 시도가 있어 살짝 소개해 봅니다. 햅틱 기술로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눈이 되어줄 준비 중이라는 햅틱 밴드... 웨어웍스(WearWorks)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는 이 햅틱 밴드(Haptic Wristband)는 스마트폰 앱과 연결되어 작동하며 가고자 하는 곳을 말하면 그곳까지의 경로를 설정하고 사용자 주변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벽을 설정해 그 벽을 벗어나지 않고 올바른 경로로 갈 수 있도록 진동 같은 햅틱 피드백으로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주변 상황을 쉽게 인지하고 갈 길을 안내받을 수..

N* Tech/Science 2017. 3. 9. 14:00

현대인의 가장 큰 적을 꼽으라면 스트레스 또 수면 부족을 말씀하시는 분이 적잖을 것 같은데요. 적당한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처럼 수면 관리도 잘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겠죠. VR 디바이스와 따로 또 같이 스트레스와 수면관리를 돕는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피셔 월라스 랩(Fisher Wallace Labs)이 선보인 코텍스(Kortex)는 그런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인데요. 아직은 상용화 전으로 인디고고에서 투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기어 VR 같은 가상현실(VR)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독자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제품이더군요. 머리에 전극을 연결하고 뇌를 직접 자극해 세로토닌, 엔도르핀, 멜라토닌 ..

N* Tech/Science 2017. 2. 28. 14:00

금발에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형 케일라. 내 친구 케일라(My Friend Cayl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이 인형은 요즘 인형답게 단순히 옷을 갈아입히고 머리를 빗겨주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주던 인형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무선으로 연결되어 아이들이 물어보는 내용에 답변까지 해주는 똑똑한 인형이었으니까요. 나도 모르게 우리 가족의 개인정보를 훔쳐갈지도 모르는 인형, 독일서 철퇴... 하지만 이점이 이 인형의 발목을 잡았는데요. 독일 연방네트워크청(Bundesnetzagentur)이 이 인형을 통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크래커가 보안이 되지 않은 블루투스 연결을 이용해 개인 정보들을 도용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면서 매장에서는 철수시켰고, 부모들에게도 자녀와 이..

N* Tech/Science 2017. 2. 21. 14:00

첨단 기술이 생활로 녹아드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요? 글쎄요. 일정한 기간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연구실이나 공장 같은 곳에 있던 게 생활 안으로 직접 들어오는 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곤 하는데요. 3D 프린터가 그랬듯 이 녀석도 가정 안으로 금세 안착할 수 있을까요? 책상 위에서 내 생각을 이루는 세번째 팔이 되어줄 개인용 로봇팔, 유암 스위프트... 바로 이 작은 로봇팔 유암 스위프트(uArm Swift) 얘긴데요. 로봇팔이라고 하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는 등 공장 안에서 열일하는 모습을 기억하거나 아이언맨 영화 속에서 보던 유머러스한(?) 모습을 기억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요 녀석은 퍼스널 로보틱 어시스턴트(Personal Robotic Assistant)라는 흥미로운 콘셉..

N* Tech/Science 2017. 2. 13. 06:00

인류 최초로 달에 인간을 보내고, 냉전 중에도 소련과 우주 개발 경쟁을 벌이던 미국의 모습을 요즘은 찾아보기 어렵죠. 물론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 X 등이 상업 우주 개발 시대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유인우주선이 없어 러시아에서 소유즈 우주선을 빌려서 ISS에 우주비행사들을 보낼 정도로 처량한(?) 상황을 보내고 있는데요. 2018년쯤 우주정거장 ISS로 우주비행사를 실어나를 보잉의 새 우주선과 우주복... 직접 로켓이나 우주선을 운용하지 않게 된 건 경제성 등이 가장 큰 이유가 됐겠지만, 그런 현재를 넘어 미국이 다시 유인우주선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나사와 보잉이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스타라이너(CST-100 Starliner)을 통해서인데요. 최대 7..

N* Tech/Science 2017. 2. 8. 14:00

깜찍한 디자인의 스쿠터로 국내에서도 적잖은 팬을 갖고 있는 베스파(Vespa), 그 베스파 브랜드를 보유한 피아지오 그룹(PIAGGIO GROUP)이 흥미로운 로봇을 발표했더군요. 산하의 로봇 전문 브랜드인 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PFF, PIAGGIO FAST FORWARD)를 통해 선보인 짐꾼 로봇 지타(GITA) 얘긴데요. 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PFF)가 선보인 귀여운 짐꾼 로봇, 지타(GITA)... 두 바퀴 로봇인 지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용자를 따라다니는데요. 최대 18kg까지 담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원형 몸체 안에 마련해두고 걷는 정도의 속도로 사람을 따라다닐 수도 있고, 최대 시속 35km로 스스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미리 정해진 동선으로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어..

N* Tech/Science 2017. 2. 6. 06:00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OLED 소재의 제품들일텐데요. 삼성이나 LG디스플레이 등이 보여준 게 바로 이 OLED를 기반으로 만든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였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LCD에 대해서는 구부러지기 어려운 디스플레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었는데요. 우리는 LCD도 구부릴 수 있다!! 재팬 디스플레이가 선보인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일본의 재팬 디스플레이(JDI)가 흥미로운 디스플레이를 하나 선보였습니다. 풀 액티브 플렉스(Full Active Flex)로 명명된 5.5인치 풀 HD(1080 x 1920, 401PPI)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휘어질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OLED가 아니라 LCD 기반이라는 게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TFT를 구성하는 기판에 글라스가 아..

N* Tech/Science 2017. 2. 2. 22:00

우리나라는 아직 유럽의 도시들처럼 자전거를 도심에서 자유롭게 타고 다니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지만, 그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만들고 공용 자전거를 비치하는 등 나름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만 해도 곳곳에 하얀색 공용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고 원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죠. 한밤 중에 타는 자전거라도 안전하게~ 뉴욕시에 보급될거라는 자전거의 안전 조명... 거기에 뉴욕시 자전거의 아이디어를 더해보면 어떨까요? 시티 바이크(Citi Bike)가 블레이즈(Blaze)와 손잡고 선보인 이 자전거는 밤이 되면 6m 앞의 땅에 자전거 모양의 레이저 조명을 비추는데요. 멀찌감치 뚜렷하게 비치는 이 조명 덕분에 행인이나 자동차 모두 자전거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N* Tech/Science 2017. 1. 26. 22:00

평소에 청력은 괜찮으신가요? 제 경우에 건강 검진 때 아직 귀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해서 그거 믿고(?) 그냥저냥 잘 듣고 있는데요. 종종 인간의 청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할 때 있지 않으셨나요? 우리가 못 듣는 소리를 듣는 동물의 청력에 대해서는 흔히 언급하지만, 그런 동물들 사이에서 우리의 청력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한 데이터를 볼 기회는 많지 않으니까요. 돌고래부터 참치까지, 동물과 인간의 청력을 비교해 보니 AgeUKHearingAids.co.uk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런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지표입니다. 돌고래, 벨루가 고래, 쥐, 고양이, 개부터 무려 참치까지... 꽤 다양한 동물을 비교하고 있는데요. 얼핏 봐도 생각보다 조류나 어류는 귀가 좋지 않군요. 포유류에 비해서 ..

N* Tech/Science 2017. 1. 20. 22:00

만화나 애니메이션 속에서 등장하는 로봇은 대체로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는 건 기본이고 사람이 탑승해 조종하면서 전장에서 마치 사람처럼 상대편 로봇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등의 활약을 펼치는데요. 현실에서 보는 로봇은 아직 작은 크기에 인간의 작업을 보조하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조작 방식도 원격 조종인 경우가 일반적이고요. 한국미래기술 메소드-2, 전장 아닌 산업이나 구조현장에서 활용되길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로봇물을 보고 성장한 소년, 소녀의 마음에 도사리고 있던 거대한 로봇이 조금씩 실체화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미국과 일본에서 로봇끼리 전투를 벌이는 대회를 준비하는 등 사람이 탈 수 있도록 만드는가 싶더니 뜻밖의 우리나라 기업인 한국미래기술(Hankook Mirae Technology)이 흥미로운 로봇..

N* Tech/Science 2017. 1. 19. 14:00

우리 삶 가까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로봇이라고 하면 역시 로봇청소기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바야흐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가 당장 개화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에 LG전자가 재밌는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아니 재밌는 로봇이라고 해야 할까요? 집안팎에서 가족을 챙겨줄 로봇부터 공항에서 여행객을 안내할 로봇까지... CES 2017에서 처음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 로봇들은 크게 가정용 로봇과 공항용 로봇으로 나뉘는데요. 가정용 로봇은 허브 로봇(Hub Robot & Mini)과 잔디깎기 로봇(Lawn Moving Robot) 같은 모델들로 무선 인터넷으로 다른 스마트 가전과 연결되어 그들을 제어하는 걸 돕거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를 읽어주거나 음악을 들려주고 요리를 할 때 레시피를 챙겨..

N* Tech/Science 2017. 1. 6. 14:00

저희 집 근처의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는 포토 부스가 하나 있습니다. 즉석에서 여권 사진이나 증명 사진을 찍어주는 기계인데요. 누군가는 거기서 사진을 찍어 활용하고 있을텐데요. 몇 해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작은 부스에서 자신의 모습을 3D 스캐닝하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3D 프린터와 게임 프로필 등으로 보낼 3D 데이터를 만들어줄 달걀 모양의 스캐너... 울프프린트(Wolfprint) 3D가 달걀 모양의 3D 스캐너인 루나(Luna)가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조용히 자리를 잡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루나는 멀고 어렵게 느껴졌던 3D 스캐닝을 생활 속으로 쉽게 끌어드릴 수 있도록 4단계, 고작 90초의 시간 안으로 3D 스캐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계인데요. 스캐너 가격..

N* Tech/Science 2016. 12. 30. 22:00

올해 우리나라를 강타한 경주 지진은 대한민국은 지진에 안전한 곳이라는 오랜 믿음을 깼는데요. 역사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위력적인 지진이 있었지만, 근 몇십 년간 별일이 없었던 터라 컸던 안전에 대한 믿음이 깨진 계기가 됐는데요. 그리고 보면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최근엔 크고 작은 지진 소식이 외국에서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2001년부터 15년간 전 세계에서 발생했던 크고 작은 지진, 한 번에 돌아보기... 미국 국립 기상청 산하의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PTWC, Pacific Tsunami Warning Center)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난 지진을 3분 여의 짧은 동영상 안에 모았는데요. 무수한 반짝임을 마냥 예쁘게 볼 수 없는 게 저 원의 깜빡이는 빈도가 지진의 발생..

N* Tech/Science 2016. 12. 27.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