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ATELIER OPA가 선보인 색다른 느낌의 건축가구 시리즈. '건축의 기능을 겸비한 가구'라는 의미처럼 음식(食), 수면(寝), 노동(働)의 세 가지 주요 생활 패턴에 맞춰진 이 가구들은 각각 [食 -Mobile Kitchen-], [寝 -Foldaway Guest Room-], [働 -Foldaway Office-]란 이름으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얼핏 바퀴 달린 서랍장처럼 보이는 이 가구들은 붙박이 가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붙박이 가구가 인기를 끌면서 집안 구석구석에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문제는 이런 붙박이 가구들은 특정한 공간에 고정되는 탓에 원해도 다른 곳에 배치할 수가 없다는 것. 그래서 붙박이 가구처럼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N* Culture/Design 2008. 10. 8. 13:24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각도와 질감을 넘어서서 새로운 사진의 느낌을 만들어가는 것. 평범함을 벗어난 새로움이 바로 Flickr에 자신의 작품들을 업로드한 p0psharlow의 사진들이 전해주는 감흥이 아닐런지...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여러 각도의 사진들을 포토샵 등으로 조합해서 하나의 풍경을 완성하는 이 사진들은 각각의 사진이 가지는 질감과 명암이 더해져 독특함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가지 느낌을 전하고 있다. 무심히 넘겼던 혹은 단편적으로 담아냈던 일상의 단면들이 파노라마로 엮어지면서 전해주는 색다름은 꽤 오랜동안 기억에 머물 것 같다. 이런 사진들로 일상의 무료함에 색다른 자극을 전해준 p0psharlow에게 감사를 전하며(-_- 그는 모르고 있겠지만) 혹시 더 많은 사진을 만나고 싶다면 p0ps..

N* Culture/Design 2008. 10. 7. 12:49

여기 평범해 보이는 헤드폰이 하나 있다. 3D로 구성되어 있는 CG 이미지. 그러나 여기에 약간의 기발한(?) 감각이 더해지면 당신만의 오리지널 헤드폰을 창조할 수도 있으니... 노키아가 자사의 사이트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재미난 이벤트를 소개할까 한다. 노키아하면 휴대전화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그들의 역량은 휴대전화 제조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다. 어쨌든 Music Almighty Headset Competition이라는 이번 이벤트는 '당신이 디자인하면 우리가 만들겠습니다.(You design it. We'll make it.)'라는 설명과 함께 올해 말일까지 계속되는 이벤트로 직접 헤드폰이나 이어셋 등을 디자인하는 것이 목적. 주어진 온라인 디자인 툴을 활용하거나 더 자유도가 높은(그러나 쓰기 ..

N* Culture/Design 2008. 10. 6. 09:33

국내에선 KT가 주도하고 있는 WiBro 사업이 러시아에서는 삼성전자에 의해 선보인다. 러시아의 통신사업자 Scartel과 함께 삼성전자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에서 Mobile WiMAX (WiBro)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인데.... Mobile WiMAX에 대응하는 Scartel의 휴대용 단말 콘셉트 디자인이 Art. lebedev를 통해 공개됐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이 제품은 아직 콘셉트 디자인인지라 자세한 사양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Mobile WiMAX를 지원하고 Wi-Fi와 Triple-band GSM 등의 통신 환경에 대응하며 850 x 48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터치 스크린으로 추측된다.)와 조이스틱, MicroSD 슬롯 등을 제공할 것으로 보..

N* Culture/Design 2008. 10. 2. 13:37

작년에 왔던 각설이... 가 아니고 한때 일본을 넘어 우리나라에서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휴대용 게임기(?) 아니 가지고 다니는 전자 애완동물 다마고치가 죽지도 않고 또 돌아온다고 한다.긴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다마고치의 귀환, 그것은 단순한 과거의 반복이 아닌 새로움 즉 진화의 모습인데...  포인트는 화려한 컬러의 추가... 바로 다마고치 플러스 컬러(たまごっちプラスカラー)가 등장한 것이다. 이젠 과거 흑백 액정에 살던 애완동물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화려한 색을 입고 예의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기 시작한다.7,500만 대라는 경이적인 판매량으로 90년대를 휩쓸었던 1세대 다마고치에서 10년을 훌쩍 넘긴 시점에 등장하는 이번 컬러 다마고치는 11월 23일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1.52..

N* Culture/Design 2008. 10. 2. 09:30

'왜 페라리는 모터사이클을 만들지 않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는 페라리의 모터사이클 콘셉트... 그렇게 출발한 Glinik의 페라리 모터사이클 콘셉트가 이번에 소개할 V4다. 페라리 특유의 불타는 듯한 레드가 선명한 유서형의 몸체. 얼핏보면 허리가 몹시 길어 보이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페라리의 로고와 스타일 만은 매력적이다. 여기에 페라리가 사랑하는 다른 컬러를 살린 검은색과 노란색 모델도 준비된 상태...^^ 페라리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 아닌지라 =_=^ 이런 디자인으로 거리를 누비는 페라리의 모터사이클을 보는 것은 어렵겠지만 혹시나 이 디자인이 영감을 주어 자신의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도심을 누빌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Glinik의 Ferrari Motorcycle V4에 대한 더 많은 이미지..

N* Culture/Design 2008. 10. 1. 13:36

자전거를 취미로 하는 인구가 늘면서 몸에 착 달라붙는 전용 슈트를 입고 도심을 누비는 사람들을 어렵잖게 만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차림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인다.=_=;; 기능성 의류이니 만큼 그런 슈트를 뭐랄 순 없지만... 자. 그렇다면 혹시 자전거 탈 때 이 바지를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CORDAROUNDS가 내놓은 이 평범해 보이는 바지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밤에 자전거를 탈 생각이라면 이 바지의 아이디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평상복으로 입기도 좋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지만 이 바지의 비밀은 밤에, 바짓단을 뒤집는 순간 드러난다. 보이는가. 이 환하게 빛을 반사하는 형광 소재들이 배치된 바짓단이... 그뿐 아니다. 어두운 밤 주변의 조명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N* Culture/Design 2008. 9. 30. 08:57

지난 대만 여행 때 =_= 여행용 가방이 고장났던 아픈 기억... 똑하고 부러져 버린 바퀴 하나를 원망에 가득한 눈길로 바라보며 돌돌돌 굴리고 다녔던지라 이 독특한 여행용 가방에 더 눈이 간다. 가방 전체 디자인을 흡사 커다란 바퀴 같은 원통형으로 마무리한 Samsonite의 OBAG. 아직은 콘셉트지만 여러가지로 획기적인 느낌이다. 늘어났다 줄어드는 손잡이를 적용해 역시나 여행용 가방이란 느낌이 확~사는 한편... 본격적인 수납 공간은 이렇게 양쪽 바퀴를 열면 드러난다. 몇 장의 사진 뿐인지라 내부가 얼마나 넓은지 바로 감이 오진 않지만 그리 협소할 것 같지는 않다.^^;; 또 함부로 가방이 또르르 굴러가지 않게 하는 지지 장치도 물론 마련되어 있는 등 특이한 디자인을 보조할 만한 부분을 여러가지로 고..

N* Culture/Design 2008. 9. 26. 14:12

초밥 모양의 USB 메모리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넘쳐나는 일본. 이번에 소개할 마우스도 그런 유니크함으로 승부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하트형 USB 광마우스인 I Love You 마우스는 그 디자인 만큼이나 묘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 기능이란 바로 사랑의 밀어를 전하는 것. 휠스크롤 버튼을 누르면 버튼이 빛을 발하며...-_- I Love You~를 읊조린다고하는데 문제는 클릭할 때마다 매번 여성의 목소리로 I Love You를 읊어대니 사무실 등에서 쓰기엔 난감할 것 같다는 것 정도랄까. 로즈 핑크를 비롯해 총 4가지 컬러를 제공하는 이 마우스는 800dpi의 해상도와 60g의 무게. 가격은 대략 21달러(24,000원 정도). 발렌타인이나 화이트 데이 쯤에야 빛을 볼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다양..

N* Culture/Design 2008. 9. 25. 17:46

어느날인가 부터 내 책상 한켠에서 깜찍하면서도 멍한 얼굴로 동전을 갈구하던 너. 자신의 코 평수보다 훨씬 큰 동전 구멍으로 '100원이건 500원이건 닥치는대로 넣어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네 몸짓을 난 외면할 수 없더구나. 풍만한 몸매에 꼬리도 어찌나 실해 보이는지... 헌데 널 어느 정도 채워갈 무렵 엄청난 반전이 찾아오더구나. 사건은 스스로를 '저 중국 돼지에요'라고 말하는 네 배를 딴(?) 순간 발생했지. 제법 그득해 보이는 동전과 마주하며 흐뭇한 미소를 띄운 것도 잠시... ㅠ_ㅠ 어찌 하면 좋니~~~ 500원 짜리가 걸려서 나오질 못하니... 넣어줄 때는 잘도 받아먹더니 왜 내놓기 싫다고 이리 버티는 게냐~~ 아~ 정녕 너는 배가 불러지면 깨뜨려야 하는 일회용이었단 말이냐~~ '중국산 아니랄까..

N* Culture/Design 2008. 9. 24. 13:58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는 지하철 마니아들. 그들이 보면 혹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갖게하는 손목시계가 일본에서 판매 중이다. JR동일본 여객철도가 운영하는 도쿄 야마노테 선(山手線)에 설치된 전광판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JR동일본의 라이센스를 얻어 나온 제품이라고 한다. OLED를 사용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 제공에 중간 중간 친숙한 문구들이 표시되는데... 예를 들어 시간이 표시될 때는 '전철이 옵니다'가 캘린더가 표시될 때는 '전철이 통과했습니다'와 같은 친숙한(?) 문구들이 함께 디스플레이된다고. 물론 지하철 노선을 배경으로 하는 덕분에 10가지 랜덤한 패턴의 행선지 표시와 같은 특별한 기능도 함께 담고 있다. 일본의 Seahope가 판매 중인 이 손목 시계의..

N* Culture/Design 2008. 9. 24. 09:39

추락하지 않으려면 최소 시속 200km/h 이상으로 달려야 하는 도로?? 있다? 없다!도 아니고 쾌속으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일반 자동차를 위해 만든 이런 황당한 도로는... 물론 -_- 없다. 이 도로는 네덜란드의 NL Architects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열린 건축 비엔날레에서 전시한 합성 이미지일 뿐이다. 자. 그럼 이어지는 몇 개의 합성 이미지들... 숲 사이로 우뚯 솟은 사무용 빌딩들... 을씨년스러움을 넘어 기괴해 보이는 수풀 사이의 빌딩의 이미지는 어떤 느낌이신지... 꽃처럼 피어오른 풍력 발전기의 모습. 역시나 현실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단위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듯 보이는 모습. 하지만 아마도 기존에 이런 게 시도되지 않았던 이유가 있으리라.-_-;..

N* Culture/Design 2008. 9. 23. 16:21

스웨덴 정부의 에너지 대책에 부흥하려 제작했다는 예쁜 조명 하나. Spark Lamp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 램프는 태양 에너지로 스스로 몸을 밝히는 재주 외에도 얼마나 전기를 쓰고 있는지 목표를 표시해주는 재미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Beverly Ng가 디자인한 이 램프는 낮에 태양 에너지를 모아뒀다가 밤에 빛을 발하는 아이디어 상품이지만 사실 좀 더 특별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그 특별한 기능이란 바로 램프가 비치된 집에서 얼마나 많은 전기를 썼는지를 알려주는 모니터. Spark Lamp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전력량을 체크하는 스마트 에너지 미터가 집에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설치가 끝나면 이 미터기는 시간별로 집안의 전력 사용량 정보를 전력회사로 보내고 전력회사는 다시 이 정보를 가공해 인터넷을 ..

N* Culture/Design 2008. 9. 23. 13:24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디자인한 새로운 생활 가전 중 우수작을 뽑는 Electrolux Design Lab 08 Competition. 그 흥미로운 경쟁에 뛰어든 다양한 생활 가전들을 만나보자. 특히 이 중 속이 비치는 투명한 세탁기 iBasket은 이전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한 적이 있다. 2008/08/25 - 눈길을 사로잡는 미래형 세탁기 콘셉트 디자인... iBasket 자... 그럼 본격적으로 나머지 8개 경쟁작들을 간단히 소개할까 한다. Scan Toaster 우리나라 세종대학교의 장성배의 작품으로 USB를 통해 받아온 뉴스나 날씨 등의 정보를 토스트 위에 프린트(?)하듯 구워내는 제품이다. Stratosphere 헝가리 Moholy-Nagy 대학교의 Atilla Sáfrán..

N* Culture/Design 2008. 9. 22. 13:46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 푸조(Peugeot). 여기 그들이 선택한 미래의 자동차 콘셉트들이 있다. 미래 도시에 적합한 친환경적이고 사회와 조화가 될 수 있는 이동성과 경제성을 만족하는 디자인들. 글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콘셉트 들이긴 하지만 2008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를 통해 소개된 자동차들을 소개한다. Oskar Johansen이 디자인한 Peugeot 888. 좀 더 편리한 주차라는 부분에 포인트를 둔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작은 사이즈에 네 바퀴에 뭔가 특별한 기능을 추가했을 것 같은 디자인이며 태양 에너지 패널도 빼놓지 않고 달고 있다. Ying Hui Choo의 작품인 Peugeot Blade. 달리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는 디자인으로 무엇보다 후면에 자리한 6개의 날..

N* Culture/Design 2008. 9. 18. 09:46

보드 게임이나 퍼즐을 즐긴다면 쌓여있는 나무 블럭들 사이에서 하나씩 뽑아 쌓으면서 전체 블럭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놀이인 젠가(Jenga)를 알고 있으리라. 자. 그렇다면 위의 조감도 속 건물의 모습은 어떤가? 혹시 젠가 블럭과 조금은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뉴욕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 있는 이 건물의 이름은 56 Leonard. Jacques Herzog와 Pierre de Meuron이 트라이베카 인근에 짓는다는 건물로 안에는 로비와 타운하우스, 펜트 하우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수영장이나 극장, 도서관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지어진다고 한다. 지리적 위치와 독특한 디자인 덕분인지...-_-^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것처럼 가격도 높아서 각각의 집들은 최소 35,000달러(4억원 정도)에서 출발..

N* Culture/Design 2008. 9. 17. 13:37

일본의 켄우드(KENWOOD)가 일어로 화로라는 뜻의 HIBACHI라는 이름의 스피커 콘셉트를 발표했다. 둥글로 매끈한 유백색 몸체 안에 스피커를 담고 있는 이 제품의 구조는 다음과 같은데... 선이 없는 제품의 특징 답게 내부에는 스피커나 앰프, 우퍼 외에도 배터리와 리시버가 자리하고 있다. 충전은 이렇게 전용 충전 패드 위에 HIBACHI를 올려놓는 것만으로 가능하며... 작동은 이렇게 최대 30m 이내에 HIBACHI와 연결된 리시버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수신해서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인테리어적인 면에서도 충실한 편인지라 몇 년이 흐른 어느날 거실의 한켠에서 둥둥거리는 울림을 전하고 있을듯한 녀석.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인 만큼 언제 시장에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그 느낌 만으로는 왠만한 곳에 다 잘 어..

N* Culture/Design 2008. 9. 17. 09:20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라고 하면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로 여러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것을 디자인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가 디자인한 건물을 만날 수 있고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Microsoft와 함께 S+ARCK 마우스라 불리우는 광마우스도 내놨었다. 한편 최근 그가 관심을 보이는 것중에 손목 시계가 있다고 하는데... 아래 이미지는 독일의 FOSSIL과 함께 손보인 손목 시계 Crystal Clear Watch다. S+ARCK의 이름이 선명한 11년 보장의...-_-^ 손목 시계. 선명하게 도드라지는 시, 분 등의 정보가 디지털 시계 특유의 감각을 뽐내는 빨간색 액정과 그것을 감는 폴리 우레탄 스트랩. -_-^ 어찌보면 살짝 ..

N* Culture/Design 2008. 9. 16. 17:41

매혹적인 드레스를 입은 모델의 손에 들려있는 새빨간 미니 노트북 하나... 얼마전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선보였던 HP의 노트북이다. 아니 노트북이라는 설명이나 HP라는 로고만 눈감아 준다면 영락없는 여성용 클러치백의 느낌. HP에서도 이 제품을 'Digital Clutch'라고 부르고 있으며 디자이너 Vivienne Tam과 함께 작업해 그녀의 무대를 통해 데뷔를 했다고 한다. HP의 미니 노트북인 2133을 기반으로 만든 것 같은 이 스페셜 에디션은 아직 세부 사양이나 판매 여부 등에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어쩌면 패션쇼를 위한 커스텀 제품일 가능성도 있으니... 그렇지만 그런 한정적인 요소와 함께 특별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 등 남녀불문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아버리는 매력이 있다는 점만은 인정해줘야 ..

N* Culture/Design 2008. 9. 15. 10:33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우연찮게 얼리어답터 주최의 간담회에서 얻은 마우스 패드로 Early PAD II라는 이름의 제품이다. 천연 소가죽 재질의 비싼~~ 그러나 퀄리티 있는 제품으로 일단 케이스에서부터 '난 보통내기가 아니야'라고 말하듯 얼리어답터의 캐릭터 얼리로봇을 내세워 깜찍함과 함께 색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스 안에는 '역시나' 마우스 패드가 들어 있었는데... 이 마우스 패드를 감싸고 있는 파우치의 고급스러움은 또 한번 눈길을 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파우치의 표면은 혹시나 먼지가 묻으면 어쩌나하는 괜한...-_- 걱정까지 하게 할 정도. 쫙 달라붙는 파우치에서 힘겹게(?) 꺼낸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Early PAD II다. 천연 가죽 패드의 바깥을 따라 빨간색으로 방점을 찍고 있는 스..

N* Culture/Design 2008. 9. 12.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