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레고 마니아라면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에 대해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레고 아이디어는 레고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이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레고를 직접 창작해 제안하면 다른 레고 사용자들이 투표로 지지를 표하고 일정 수 이상의 지지가 모이면 레고가 실제 제품화를 추진하는 서비스인데요. 일종의 크라우드 아이디어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니 지금까지는 없었지만, 평소에 꿈꾸던 걸 레고로 상품화하려는 이들의 불꽃 튀는 아이디어들이 늘 넘쳐나는데요. 레고 마니아의 꿈 실현장, 레고 아이디어에 등장한 아이언 자이언트, 제품화에 성공할까... 1999년에 제작된 워너브라더스의 아이언 자이언트(The Iron Giant)를 꽤 높은 싱크로율로 재현한 이가 ..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은 한때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세웠을 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었는데요. 높은 흥행 만큼이나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작품이고,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12만 개의 레고 블럭, 250시간의 제작 시간... 경이로운 타이타닉 디오라마... 레고로 사물을 새롭게 해석하는 Ryan McNaught의 작품도 타이타닉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알 수 있죠. 250시간을 들여 무려 12만 개의 레고 블럭으로 만들었다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알게 되면 놀라움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지만요~ 사실 수량도 수량이지만, 고작 그 시간에 이런 디테일을 만들 수 있다니... 참고로 Ryan의 플리커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이 외에도 다양한 레고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잘 논다는 의미의 덴마크어 LEG GODT에서 왔다는 레고는 그 이름처럼 충실한 장난감으로 태어났지만, 어느새 평범하지만 상상력을 담아낼 수 있었던 블럭 장난감에서 수집욕을 자극하는 캐릭터성을 더하며 어른의 장난감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레고가 만든 슬리퍼, 당신의 발을 지옥의 고통에서 구원할 녀석이 온다... 레고를 하드하게 다루는(?) 분들일수록 집에 레고 블럭이 많을테고, 정신없이 쌓아가다보면 종종 발로 이 블럭을 밟아 지옥을 경험하는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고통에 몸부림친 경험이 있다면 올 겨울 자신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요런 건 어떨까요? 1,5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는 레고 슬리퍼~ 레고가 만들었기 때문인지(?) 디자인 자체는 평이한 편이지만, 레고 블럭을 밟아도 발이 아프지..

1923년 시작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경주대회로 알려진 르망 24시(The 24 Hours of Le Mans). 세계 수준의 경기이니 만큼 경기 자체도 흥미롭겠지만, 올해 대회 현장에선 색다른 자동차를 덤으로 만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포르쉐 911 RSR의 절반을 가득 채운 38만 개 이상의 레고 블럭들... 주인공은 포르쉐(Porsche) 911 RSR. 물론 평범한 포르쉐는 아닙니다.^^ 외관의 절반을 38만개 이상의 레고 블럭으로 채운 독특한 모델이거든요. 완성도도 꽤 높아서 깔끔한 데칼 표현부터 등고선 같긴 하지만, 곡선을 표현하고자 애쓴 표면 처리까지 흠잡을 때가 없는데요. 물론 절반을 레고로 덮어버렸으니 도로 위를 달릴 수는 없겠지만, 이만하면 시선 강탈자로서의 역할은 잘 수행..

10,000개의 레고 블럭. 10,000개의 가능성을 가진 이 블럭들을 모아 싱가포르의 레고 빌딩팀 타이탄스 크리에이션스(Titans Creations)가 선보인 작품은 꽤 흥미롭습니다. 비단 스타워즈 마니아가 아니라도 제법 친숙한 우주선인 한 솔로의 애마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을 재현하고 있거든요. 익숙한 스타워즈 속 밀레니엄 팔콘의 낯선 내부를 레고 블럭으로 쌓아올린 사람들... 특히 이 레고 모델이 흥미로운 건 밀레니엄 팔콘의 외관이 아니라 내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인데요.레고가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얻어 만든 밀레니엄 팔콘이 아닌 그들 만의 밀레니엄 팔콘~ 내부를 세밀하게 묘사히기 위해 크기도 공식 모델보다 훨씬 큰데다 내부의 치밀한 디자인은 매력적이기 까지 한데..

태초에 레고가 있었다~ 나무 블럭에서 플라스틱으로 어린이의 장난감에서 어른의 장난감으로 진화해오고 있는 레고는 작은 블럭 장난감 이상의 가능성으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는데요. 레고 컴퓨터... 레고로 겉을 쌓아올려 만든 앙증맞은 데스크탑 PC... Total Geekdom에서 선보인 레고 컴퓨터(Lego Computer)도 그렇게 놀라운 제품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그 이름처럼 작은 크기의 HTPC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이 녀석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데스크탑용 부품들을 레고 블럭으로 쌓아 만들었는데요. 그러니 엄밀히 말하면 레고 컴퓨터 케이스라고 해야 맞겠지만 요 녀석은 단순히 겉에 벽을 쌓은 정도가 아니라 부품의 위치와 PC 사용 시 꼭 고려해야 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을 담아냈다..

산업계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의 핵심은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이 좀 더 쉽게 열렸다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누군가는 그 기술을 잘못 이용해 3D 프린팅 권총 같은 걸 만들었다가 처벌을 받기도 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레고+로봇 마니아'라면 꽤 끌릴만한 설계도를 소개하기도 했더군요. 자신 만의 레고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3D 프린터의 위력을... 대만에서 히어로 디자인 스튜디오(Hero Design Studio)라는 사이트를 열고 레고와 호환되는 블럭형 장난감 마이빌드(MyBuild)를 선보인 이들 얘긴데요. 그들이 코어 브릭(Core Bricks)이라고 부르는 3D 프린팅 모델이 특히 더 제 시선을 사로 잡았죠. 26cm 높이의 하얀색 플라스틱 뼈대는 FDM..

꼭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 바이크는 그리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작품성에서 화제가 됐던 아키라(Akira)에 등장하면서 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켜뒀으니까요. 레고 블럭으로 다시 태어난 애니메이션 아키라 속 바이크... 아키라 속 카네다 바이크로 유명한 이 녀석은 오랜동안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했었는데요. 예컨대 그 모습을 그대로 현실의 바이크를 리모델링해서 타고 다니던 마니아도 있었고 다양한 소재로 자신만의 무엇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레고 블럭으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작품을 만들어온 Arvo Brothers의 손에서 태어난 카네다 바이크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하고 있네요. 특유의 화려한 색감은 물론 데칼 하나, 풍기는 분위기 하나 아키라속 모습과 참 닮아 있으니까요. 저..

본격적인 여름 휴가의 피크로 하루하루 시간이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8월 2~3일이 가장 피크일거라고 하죠. 집중 호우와 사이사이에 찾아오는 무더위로 짜증이 밀려드는 요즘인지라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으실텐데요. 레고 블럭이 당신을 반기는 워터 파크... 당장은 어렵더라도 노려볼만한 워터 파크가 있어 살짝 소개해 봅니다. 멀리 말레이시아에 있는 레고 랜드 워터파크가 그 주인공인데요. 세계 곳곳에 있는 레고 테마 파크 중 레고 랜드 말레이지아의 부속 시설 중 하나인 이곳은 아직 열심히 만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5,000만개 이상의 레고 블럭을 이용해 장식한 이곳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워터 파크와 레고풍의 인테리어가 독특한 분위기로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2살부터 12살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곳이지만..

조카가 요즘 흠뻑 빠져 있는 장난감, 바로 레고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녀석인지라 레고도 시티 시리즈 등을 특히 좋아하는데요. 아직은 작은 것들 뿐이지만 어느새 주어진 설명서 외에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재구성하기 시작했더군요. 40만개의 레고를 쌓아올려 만든 학교... 아직은 멀고 먼 미래의 얘기겠지만 계속 레고를 좋아한다면 혹시 나중에 이런 것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무려 40만 개의 레고 블럭이 투입된 호그와트 마법 학교 같은 작품이요. 사진 속 호그와트 학교는 앨리스 핀치(Alice Finch)라는 분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제작 기간만 1년이 걸릴로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그 정도의 수고로움이 깃들어 보이는데요. 마치 영화의 장면처럼 상세하게 묘사한 내부의 모습이 더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