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NX10을 내놓으며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을 공략한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개인적으로는 경량화 못잖게 AF의 정확도를 높였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모델이지만 어쨌든 삼성전자가 공언한대로 NX10을 잇는 새 모델을 선보였다.
APS-C 센서를 통해 NX10과 같은 깊은 심도를 제공할 새 모델의 이름은
NX5.
NX5는 NX10과 같은 마운트를 지원하는 만큼 렌즈를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 AMOLED가 아닌 TFT LCD를 미리보기 화면에 달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가격이 내려가긴 하겠지만 사용자의 만족도가 어떨지는 역시 제품이 출시되어봐야 확인 가능할 듯 하다. 참고로 6월에 출시될 NX5의 가격은 699유로
(1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현재 국내에서 팔리는 NX10의 가격이 80만원 대인걸 감안하면 실제 출시 후에는 가격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뭐라해도 NX5는 NX10의 하위 모델이니 말이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NX10과 너무 닮은 스타일은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좀 더 특이한 혹은 감성적인 디자인을 택해 삼성전자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스타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AF가 더 정확해지길 바랄 뿐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NX5 국내 출시도 6월 쯤일까?
[관련링크 : Samsung.de]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