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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짜리 초단기 우주 여행(?)... XCOR Aerospace LYNX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8. 3. 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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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인간이 다녀온 지도 한참됐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도 러시아에서 우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요즘 국가적인 차원의 우주 연구가 아닌 개인적인 우주 여행을 즐기기 위한 시도도 줄을 잇고 있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우주로 실어 나르기 위한 우주 공항부터 우주에서 유유자적 휴식을 즐기고자 만든 호텔에 대한 상상까지 그 형태를 조금씩 구체화하며 모습을 드러낼 그 날을 준비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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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기존에 등장했던 우주 여행 상품 중 최단 시간이랄만한 25분의 짧은 체공 시간을 자랑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등장이라고 해봐야 실제 이런 여행을 다녀오는 건 2010년 후에나 가능하겠지만...

미국의 XCOR Aerospace가 내놓은 LYNX라는 '유사' 우주 여행 상품은 2인용 초소형 우주선을 타고 지상 42km 높이까지 날아올라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눈 아래 깔린 지구와 우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한 후 지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달까지 날아가고 화성을 모험하는 그런 여행을 기대했다면 일단 25분이라는 여행 시간부터 상기하시길... 어차피 멀리가긴 힘든 시간이 아니던가.

아래는 25분간의 여행의 궤적을 표시해 둔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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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워 보이긴 하지만 우주 여행의 맛 정도는 볼 수 있을 듯 하다.
아직 가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거리와 시간이 짧은 만큼 가격도 쌀테고...

투입될 우주선 or 비행기는 아래와 같은 디자인으로 액체 연료로 하늘을 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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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XCOR Aerospace가 2010년 LYNX가 보여줄 우주 여행의 모습을 담아 공개한 시연 영상도 첨부한다.



지금의 해외 여행도 최고급 크루즈 여행부터 초저가 배낭 여행까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 것처럼 우주 여행도 부익부 빈익빈의 다양한 형태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본다.

하지만 왠지 저렇게 여행해보겠냐고 물어오면...-_-;;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게 될 것 같다.
살짝 무서울까봐...

[관련링크 : Xc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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