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이다."
여기저기서 많이도 가져다 쓴 탓에 이젠 너무나 식상한 표현이라는 생각도 없진 않지만...
Fisher and Paylel의
Izona CookSurface의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감각적이라는 뻔한 표현을 또 사용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프레임없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이 가스렌지는 90x40 cm정도의 넓이의 세라믹 글래스로 상부를 덮고 있다. 덕분에 광택이 도는 세련된 외형을 갖게 됐는데...
디자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문외한의 눈에도 아날로그적인 풍취와 디지털 특유의 미려함이 어우러진 멋진 디자인이라 생각했었다. 더 멋진 건 가스렌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화구와 화력 조절 버튼을 모두 가스렌지의 내부에 수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주방을 완성하는데 제격인 상품일 듯 하다.
-_-^ 실제 활용하려면 청소하기 나쁘겠다거나 혹은 다른 문제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멋진 디자인 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가스렌지라 하겠다.
붙박이 제품이 인기인 요즘 이런 녀석이 집안에 있다면 요리할 마음이 절로 날 듯...
[관련링크 : Fisherpayk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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