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거공간의 크기는 작아지고 더 효율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생활용품도 공간은 적게 사용하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변신해가고 있는데요. 프로그 디자인(Frog Design)이 제안하는 에코스위치(EcoSwitch)도 그렇게 효율을 앞세워 여러 가지 주방기구를 하나로 합친 새로운 주방기구 콘셉트입니다. 주방이 작아도 괜찮은 똑똑한 조리기구, 에코스위치... GE와 함께 디자인했다는 이 제품은 인덕션과 OLED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허브 역할을 하는 베이스 스테이션과 기능별로 베이스 스테이션 위에 얹어 쓸수 있는 주전자, 믹서기, 커피메이커, 슬로우 쿠커 같은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컴포넌트와 베이스 스테이션은 RFID를 통해 통신을 하면서 각 용기에 맞춰 작동..

N* Culture/Design 2013. 12. 11. 20:00

커피전문점에서 사먹는 한잔의 커피가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 커피콩을 재배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대략 17단계를 거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 유통 과정이 복잡해질수록 우리가 지불하는 비용은 커지고 생산자에게는 적절한 이윤을 전하기 힘들죠. 공정 무역으로 커피를 이끌 올인원 커피머신, 보나베르드... 그런 커피 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 보나베르드(Bonaverde)를 혹시 아시나요?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금을 모금한 보나베르드는 올인원 커피머신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올인원은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고 갈아낸다음 커피를 내리는 것까지를 모두 포함한 색다른 방식입니다. 아직 볶지 않은 생원두를 로스팅한 후 곱게 그라인딩하고 뜨거운 물을 내려 한잔의 원두 커피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하..

N* Tech/Science 2013. 11. 20. 14:00

전세계의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점령한 마이크로소프트지만... 그들이 사무실 못잖게 욕심을 냈던 시장이 바로 가정, 그 중에서도 거실 진출이었죠. 경쟁사보다 먼저 거실을 차지하기 위해 그간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에 노크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디지털 홈 네트워크의 첨병이 될 거실 공략은 그리 만만치가 않은 일이었죠. 소위 가전이라는 제품군을 쏟아내는 전통의 메이커들도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시장을 IT 기업이 공략하기엔 넘어야 할 산이 의외로 많았으니까요. 거실 점령을 노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올인원 디바이스... 그래서일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을 들인 프로젝트가 바로 엑스박스(XBOX)였는데요. 비디오 게임 콘솔에서 출발한 엑스박스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가 큰 손실을 보던 시절부터 큰 그림을 바탕으로 엑스..

N* Tech/Device 2013. 5. 22. 14:00

레몬즙을 짜내기 위한 주서부터 계량컵, 향신료용 강판, 치즈용 강판, 측정컵까지 8가지의 조리도구를 하나로 합쳤다면 도대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8가지가 뭉친 깜찍한 조리도구... 주방에서 함께 쓴다 뿐이지 서로 연관된게 없어 보이는 이런 도구들이 하나로 모여있다니... 일본의 한 회사가 그런 깜찍한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디자인부터가 남다릅니다. 계량컵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도구가 흡사 하나의 병 같은 모습으로 뭉쳐 있는 이 녀석의 이름은 빈 8(Bin 8). 그 이름처럼 8가지 기능을 하는 조리도구가 모여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각각의 부속(?)을 활용해 요리 재료를 다듬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한게 요 녀석이 눈길을 끄는 점인데요. 사실 그 효율성보다 디자인의 깜찍함과 수납의 용의성 등에 기대를 품게 ..

N* Culture/Design 2012. 7. 13. 14:00

자. 삼성전자가 내놓은 것들 중 이슈가 됐던 제품들을 살펴봤으니 이젠 삼성전자가 마련한 부스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부스의 분위기와 미처 소개하지 못한 몇가지 아이템을 살펴볼까 합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부스 투어... 메세 베를린의 북쪽 입구를 끼고 자리한 20동 전체를 사용했던 삼성전자. 듣기론 역대 IFA 중 거의 최대급 규모였다는데 그도 그럴게 기존의 생활 가전 외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가전 아이템까지 배치하면서 보여줘야 할 것들이 워낙 많았거든요.. 부스의 구성을 살펴보면 거의 절반에 다다르는 공간에 전통적인 가전 아이템인 TV와 모니터 등 영상기기, 나머지 절반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AV기기 등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었죠. 이렇게 큰 규모에 다양한 전시품이 자리한 공간, 당연히 ..

N* Tech/Device 2011. 9. 4. 14:00

최근 대만산 넷탑들을 보고 있으면 과거 반짝 주목 받았던 모니터 일체형 데스크탑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 같다. 이는 넷탑을 구성하는 부품들이 그리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고 업그레이드에 대한 니즈도 적기 때문에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9/03/24 - 가지고 다니는 넷탑...?! 받침대가 독특한 넷탑 Shuttle X50 2008/12/01 - 모니터 뒤에 착~ 붙는 MSI의 새로운 넷탑... MSI WindBox 최근 MSI가 발표한 Wind Top AE1900도 그런 모니터 일체형 데스크탑이다. MSI의 넷북 브랜드인 Wind에서 파생된 Wind Top은 저가의 넷탑치곤 제법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18.5인치의 16 : 9 와이드 터치 모니터 안에 도사린 넷탑 ..

N* Tech/Device 2009. 4. 9. 14:45

내게 있어 Dell의 이미지는 저렴한 가격, 준조립 PC처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 다소 투박한 디자인 정도였다. 하지만 디자인을 강조하는 트렌드와 사용자의 니즈가 계속되면서 Dell도 눈에 띄게 예쁜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블랙이 아닌 다양한 포인트 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내제한 제품들 말이다. 얼마전 소개된 모니터 일체형 올인원 데스크탑 Studio One 19도 그런 의미에서 제법 예쁜 제품군에 들어갈 듯 하다. 전체적으로 둥근 라운드형 모니터에 각각의 포인트 컬러로 작은^^ 차별화를 꾀하는 모델로 사진처럼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한다. Dell Studio One 19는 이름과는 달리 18.5인치의 화면을 제공하는데 모델 별로 세부적인 사양은 다르지만 대략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N* Tech/Device 2009. 4. 7. 21:07

한때 아무나 갖을 수 없는 호사스런 주변기기였던 프린터... 이제 프린터는 맘만 먹으면 누구나 갖을 수 있는 일반적인 주변기기가 되었다. 이제는 홈쇼핑의 단골 옵션으로 컴퓨터 본체 구입시 얼마의 돈을 추가하면 저가의 프린터를 덤으로 얹어주는 시대가 되었기에 프린터도 끊임없이 스스로 몸값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 양극화라고 해야 할까? 초저가의 덤으로 얹어주는 프린터가 있는가 하면 레이저를 넘어 하이엔드급으로 성장하는 프린터까지 한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크게 갈리고 있는 것인데 이제 리뷰를 하려는 HP PhotoSmart C5280도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올인원 복합모델이다. 무엇이 올인원일까? HP PhotoSmart C5280은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이 수행하는 복합기로 미려한 디자..

N* Tech/Device 2007. 8. 1. 15:58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는 우리네 식습관을 30여년간 고수해오다보니 가끔은 두가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이 귀찮을 때도 있었는데... 그런 귀차니스트를 위한 상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 바로 Froggetmee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숟가락과 젓가락을 결합한 컨버전스(?), 올인원(?) 상품. 젓가락으로 다양한 음식물을 집는 우리에겐 그다지 유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간단한 면류 음식에 사용한다면 나름 편리할 것 같다. 로고를 예쁘게 새겨서 라면 전문점 같은 곳에서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긴 한데 한가지 우려가 생긴다. -_-^ 과연 위생적이긴 할까? [관련링크 : Shopmodi]

N* Culture/Design 2007. 6. 18.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