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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1] 삼성전자 디지털가전 부스 투어, 눈에 띈 몇 가지 아이템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9.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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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삼성전자가 내놓은 것들 중 이슈가 됐던 제품들을 살펴봤으니 이젠 삼성전자가 마련한 부스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부스의 분위기와 미처 소개하지 못한 몇가지 아이템을 살펴볼까 합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부스 투어...



메세 베를린의 북쪽 입구를 끼고 자리한 20동 전체를 사용했던 삼성전자.
듣기론 역대 IFA 중 거의 최대급 규모였다는데 그도 그럴게 기존의 생활 가전 외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가전 아이템까지 배치하면서 보여줘야 할 것들이 워낙 많았거든요..




부스의 구성을 살펴보면 거의 절반에 다다르는 공간에 전통적인 가전 아이템인 TV와 모니터 등 영상기기, 나머지 절반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AV기기 등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었죠. 이렇게 큰 규모에 다양한 전시품이 자리한 공간, 당연히 손님들이 물밀듯이 밀려왔고 제가 삼성 부스에 들린 사이사이 많은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다고 모든 제품에 다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건 아니었는데요. 앞서 소개한 아이템 외에 개인적으로 좀 더 관심이 가던 몇가지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무선 공유까지 되는 외장 드라이브...




부스 가운데에서 찾은 스마트한 광학 드라이브부터 살펴볼까요?
투박한 외장형 광학 드라이브들이 점점 예뻐지고 기능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잘 알고 계시죠? 요즘엔 노트북을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 아예 DVD나 블루레이와 같은 광학 드라이브를 빼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틈을 노리는게 바로 이런 외장 드라이브들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 허브는 와이파이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USB나 무선으로 외장 하드에 직접 연결할 수도 있더군요. 또 올쉐어를 이용해 무선으로 영상을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거나 미디어에 기록할 뿐 아니라 아예 무선 공유기(AP)로 변신까지 한다고 하네요. 즉, 이 외장 기기 하나면 외장 광학 드라이브의 기본 기능에 무선 인터넷을 위한 공유기에 무선 재생기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거죠.



11월께 출시 예정이라는데 최대 8개의 디바이스를 연결 시킬 수 있다니 이젠 무선 공유기 선택의 기준이 미디어 기록이 가능하냐로 옮겨갈지도 모르겠어요. 노트북 사용자에겐 무선 공유기와 외장 광학 드라이브가 하나로 만났으니 더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겠죠.^^


군더더기 없는 매끈함, 올인원 데스크탑...




또 하나 소개할 녀석은 올인원 데스크탑입니다.
올인원이란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구성된 제품으로 국내에선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제품군 중 하나인데요.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매끈하고 군더더기 없는 메탈릭한 올인원을 한종 발표했더군요.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로 연결을 최소화한 이 올인원은 삼성전자의 시리즈 7 올인원으로 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멀티 터치 대응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멀티 터치나 사양과 같은 부분보다 매력적으로 떨어지는 저 디자인에 관심이 더 갔지만 성능이나 사용성도 무시할 수 없는 녀석이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얼마나 어필해 올인원 시장을 성장시킬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요.


친환경은 필수, 삼성전자의 에코 솔루션...




환경에 관심이 많은 유럽을 타겟으로 한 행사답게 에코 관련 제품들이 유난히 많았는데요. 삼성 역시 부스 한켠에 친환경 제품들을 모아놓고 에코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더군요.



제품 크기를 줄여 원재료 사용을 최소화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부터 밝기 변화없이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 시키는 에코 LED TV, 에너지 사용을 47% 절감한 프린터와 2시간 충전하면 1시간을 쓸 수 있는 태양광 넷북과 마찬가지로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휴대전화까지 익히 알고 있던 녀석부터 새로운 제품들까지...



지구와 환경을 위한 제조사의 변신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제품들.
비용을 비롯해 기술적인 문제 등 아직 걱정스런 부분도 없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제품이 전체 생산 모델으로 빨리 확대되길 바라봅니다. 유럽인들의 치밀한 친환경 선택이 그 시기를 당길 수 있다면 더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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