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에디슨 이후 최대의 발명품이라는 타이틀을 한때나마 가지고 있었던 세그웨이. 두 개의 큼직한 바퀴를 가진 이 신기한 이동수단은 균형잡기 힘들 것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 균형을 잡는 건 물론 올라선 사람이 몸을 기울이는 대로 움직이는 신기한 움직임으로 여기 저기서 활용됐는데요. 가격이 꽤 비쌌죠. 대략 천만원을 호가 했으니까요. 중국으로 넘어가 가성비까지 가지게 된 세그웨이의 후예, 나인봇 미니... ...하지만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고 영국의 세그웨이가 중국에 넘어간 후 가성비를 뽐내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샤오미의 자회사인 샤오미 테크가 최근 발표한 나인봇 미니(Ninebot Mini)의 가격을 보고 있으면 역시 중국이다 싶네요. 한때 잘 나갔던 세그웨이는 중국의 나인봇에 인수됐는데,..

N* Tech/Device 2015. 10. 22. 06:00

베스파의 스쿠터는 동글동글한 라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적잖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런 베스파의 디자인을 재밌게 풀어놓은 시도가 있네요. 어찌보면 생경한 조합이지만 희소성이라는 포인트로 수집가들의 마음을 흔드는 녀석이랄까요? 사진 속 베스파 세그웨이(Vespa Segway Electrica)가 그 주인공인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세그웨이는 두개의 바퀴가 달린 발판에 올라 손잡이를 잡고 몸을 기울이는 것으로 이동 방향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독특한 이동수단이죠. 세그웨이에 얹혀진 베스파, 그 기묘한 동거의 결과... 한때 에디슨 이후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던 녀석인데요. 가격 등의 문제로 대중화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 색다른 이동수..

N* Culture/Design 2013. 12. 19. 07:00

세그웨이가 에디슨 이후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말하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엔 아마 세그웨이를 그렇게 특별하게 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몸을 올려 무게를 싣는 것 만으로 두바퀴 혹은 한바퀴로 움직이는 이 신기한 이동수단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적지 않은데요. 세그웨이처럼 도심을 달릴 전기 스케이트 보드... 그래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그웨이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은 이런 스케이트 보드가 존재하는 건... Zboard라는 이름의 이 전기 스케이트 보드는 일반적인 스케이트 보드 디자인에 제법 큰 배터리와 모터를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의 무게를 인식하고 사용자가 발을 디디는 것으로 평범한 스케이트 보드와 다르게 작동하죠. 배터리 등의 무게로 자체 무게는 14k..

N* Tech/Device 2013. 10. 8. 14:00

외발 자전거. 단 한번도 타보진 않았지만 늘 신기한 눈으로 바라봐왔는데요. 이동수단인지 묘기용인지 알송달송했던 외발 자전거가 하이테크와 만나 좀 더 그럴듯한 이동수단으로 거듭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양덕의 흔한 자작 이동수단 제작기... 덕중의 덕이라는 양덕의 핸드메이드 외발 자전거 랩터(Raptor)란 녀석 때문인데요. Nick Thatcher이 손수 만든 이 녀석은 두바퀴로 도심을 누비며 한때 에디슨 이후 최고의 발명품이란 이야기까지 들었던 세그웨이 마냥 스스로 중심을 잡아주는 똑똑한 녀석이죠. 덕분에 바퀴가 하나 뿐이라서 보기엔 아슬아슬해 보여도 무난히 도심을 누빌 수 있도록 해줄 것 같은데요. 본래의 세그웨이와 가까운 노-웨이(NO-Way)를 만든 후 랩터라는 외발 세그웨이까지 만들었다니 손재주나 기..

N* Tech/Science 2012. 12. 27. 20:00

이동수단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는 역시 자동차죠. 최근에 건강과 친환경이 주요 화두가 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자전거도 있고요. 거기에 좀 더 혁신적인 개인용 이동수단을 떠올리면 세그웨이 같은 녀석들이 생각나실 겁니다. 2바퀴가 달린 본체에 몸을 얹는 것만으로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수단. 두 바퀴에 신발을 얹고 달리자... 여전히 천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진 못했지만 해외에선 경찰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세그웨이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쩌면 멀지않은 어느날 더 작고 간편한 개인용 이동수단에 몸을 얹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Kickstarter에서 후원금을 무사히 모금한 SpnKiX 같은 초소형 개인용 이동수단이 시장에 출시될 준비를 ..

N* Tech/Science 2012. 2. 1. 20:30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늘 미래를 끌어다 쓰고 싶어한다. 어렸을때도 그렇게 미래의 유토피아를 꿈꿔왔고 요즘도 조금은 그런 미래에 대한 동경을 품고 살아간다. 그나마 최근엔 그런 꿈에 다가가는 아이템들이 실체화된 경우가 많아 맘만 먹으면 실제로 써볼 수 있는 상황~ 당장 살수 있는 녀석부터 조금 기다려야 써볼 수 있는 몇가지 아이템을 모아봤는데 이 글을 읽는 이들은 다음 중 몇가지 아이템에 관심이 갈지 궁금해진다. 고글에 실시간 정보가 가득~ 겨울 스포츠을 위한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고글. 스키건 스노우보드건 좀 더 안전한 스포츠를 위해 사용하던 이 고글이 진화한다면... Recon이 내놓은 이런 스포츠 HUD 고글이 아닐까? 디자인은 평범한 고글의 그것에 가깝지만 이 고글은 신통하게도 실시간으로..

N* Tech/Science 2011. 3. 18. 22:00

아마도 세그웨이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빼고 1인용 이동수단에 관심이 생긴게 그것도 그냥 해외에서 이런 녀석이 출시됐다 정도였을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몇해전 출근 시간 삼성동에서 만난 세그웨이 운전자는 내 로망에 불을 당겼다. 해가 가면서 경쟁 모델이랄 수 있는 1인용 이동수단의 등장이 늘고 있지만 아직 그 어떤 제품도 자전거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_- 워낙 비싼 덕에... 허나 그들의 출시는 늘 관심이 가는바 최근에 등장한 몇 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1. 1인용 이동수단의 혁명, 세그웨이 우선 이제는 그다지 새로울 건 없는 전통의(?) 세그웨이다. 자이로 센서를 내장한 본체가 이런 두 바뀌 만으로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읽어 도심을 누비는 모델로 등장 초기만 해도 세기의 발..

N* Tech/Device 2009. 11. 11. 08:02

왠지 허름해보이는 자전거라고...? 천만의 말씀. 이래 보여도 이 녀석은 자전거 본체부다 훨씬 비싼 고가의 촬영 장비를 잔뜩 얹은 Google의 Street View 촬영용 자전거라고 한다. 뒤에 이렇게 덩치 큰 장비를 추가하고 있으니 왠만한 힘 가지고는 자유롭게 몰지도 못할 듯한 느낌이지만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길의 촬영 등에 활용하는 듯. 잘 알려진 것처럼 Google의 Street View는 도로 위를 직접 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모아 인터넷 지도 위에 얹은 것으로 덕분에 현장에 가지 않고도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_- 물론 우리나라에선 이용 불가지만... 허나 아쉬워할 건 없다. 우리에겐 Daum이 서비스하는 로드뷰가 있으니 말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광역시와 제주도의 도로..

N* Tech/IT Service 2009. 5. 19. 09:46

세그웨이(Segway). 한때 에디슨의 전구 이후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소개를 달고 다녔던 개인 주행기기다. 2007/05/28 - 한국판 Segway... Hubo-way 갖고 싶다. 2007/10/23 - Ferrari가 만들면 Segway도 다르다...! Segway PT i2 Ferrari Limited Edition 지난 해 세그웨이 코리아가 영업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서 세그웨이의 모습을 보기란 어려운데... 그런 세그웨이와 경쟁할 만한 제품이 등장했다. 특히 이번에 등장한 제품은 단순한 주행기기가 아닌 '로봇'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TOYOTA의 파트너 로봇으로 등장한 Winglet이 그 주인공.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니기에 Type S, Type M, Type..

N* Tech/Device 2008. 8. 4. 14:06

이탈리아에서 출발한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작 업체 Ferrari. 초고가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내놓기로 유명한 Ferrari지만 자동차 외에도 의류에서 액세서리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에 Ferrari의 브랜드를 얹어 판매하고 있는데... 자...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제품은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차세대 이동수단 Segway의 Ferrari 버전이다. Segway에 관해서는 이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지만... 2007/05/28 - 한국판 Segway... Hubo-way 갖고 싶다. 설마 Ferrai 브랜드를 단 Segway가 있으리라곤 생각치 못했는데 한정판으로 판매 중인 이 모델의 정식 명칭은 Segway PT i2 Ferrari Limited Edition. Ferrari 특유의 레드 컬러와 로고는 물..

N* Culture/Design 2007. 10. 23. 12:52

재작년이었던 것 같다. 삼성역을 향해 달리던 버스 안에서 무심코 바라본 창밖에서 익숙하게 Segway를 타고 지나는 이가 눈에 띄었다. 워낙 다양한 사람들과 문물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이긴 하지만 실제 달리는 Segway를 본 것은 처음이었기에 묘한 부러움까지 엄습해오던 순간이었던걸로 기억한다. Segway는 2001년 시장에 선보인 1인용 이동수단으로 독특한 2륜 형태의 차대와 탑승자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Segway 실제 탑승 영상 생각보다 기민한 움직임과 전기로 작동하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임에도 천만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은 구매는 꿈도 못꾼체 그저 침만 꼴깍 삼키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는데 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KAIST에서 Segway의 원천기술을 국산화하여 Hubo-..

N* Tech/Device 2007. 5. 2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