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지구온난화를 부르는 화석연료와 방사능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가진 원자력 에너지에 기댄 삶은 여러모로 불안합니다. 물론 그 덕분에 꽤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미래를 위해선 우리의 에너지 체계가 달라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도 집집마다 작은 태양광 발전기를 두고 직접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자는 서울시의 원전 1개 줄이기 운동 같은 게 일어나고 있지만, 유럽 특히 그중에서도 독일의 신재생 에너지 사랑은 유명하죠. 신재생 에너지 강국 독일에서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우리 기업... 얼마 전 끝난 알쓸신잡 3에서도 그런 독일의 신재생 에너지 사랑과 친환경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었는데 그런 독일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대표 주자인 한화큐셀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 등 도로 위가 가장 빠르게 친환경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이동과 운송을 책임지는 교통수단의 친환경 변신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항공기와 철도 장비 등을 만드는 캐나다의 봄바르디에(Bombardier)가 강하게 친환경 바람이 부는 유럽 시장에 새로운 열차를 선보였더군요. 디젤 열차가 배출하던 배기가스여 안녕~ 배터리로 달리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열차... 아직 전기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디젤로 달려야 했고 그래서 배기가스를 배출할 수밖에 없었던 독일 철도를 위해 전기 하이브리드 열차인 봄바르디에 탤런트 3(Bombardier Talent 3)를 내놓은 건데요. 요 녀석은 전기 공급이 원활치 않은 현지 철도 사정을 고려해 배터리를 사용해 달린다는 게 가장 특별한 점인데요. 덕분에 이 새로운..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의 행렬. 그 사이에서 더 효율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수송하는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수단은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있는데요. 버스전용차로 등으로 효율성을 더 높이긴 했지만, 종종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대중교통수단이 없을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근미래의 도심에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실어나를 차세대 대중교통수단 콘셉트... 이번엔 이런 대중교통수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세계 각국의 아이디어를 모아볼까 합니다. 혁신적이거나 비현실적이나 혹은 그 와중에도 꼭 시도해봤으면 하는 대중교통 아이디어를 만나보시죠~ 첫 번째 아이템은 인도의 Ashwani Kumar Upadhyaya가 디자인한 애벌레 기차(Caterpillar Train)입니다. 줄여서 시트레인(cTrain)으로 불리는 이..

고가의 농구화나 운동화는 많은 남성들에게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기도 했지만, 노동집약적으로 생산되다 보니 방글라데시 등의 저임금 노동자들을 착취해가며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왔는데요. 로봇의 활약으로 이런 오랜 문제까지 확 달라질 모양입니다. 아디다스의 운동화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에서 일하는 로봇 일꾼들... 독일의 아디다스(Adidas)가 중국이나 베트남의 저임금으로 생산되던 운동화 생산라인을 독일로 옮기기로 했다는 것에서 이런 변화가 읽히는데요. 사진 속 운동화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 MFG가 바로 아디다스가 무려 24년 만에 다시 독일에서 생산하는 운동화이자 한 땀 한 땀 로봇의 힘으로 만든 모델입니다. 독일 남부에 세워진 스피드팩토리(SpeedFactory)에서 24시간..

결혼은 살아가면서 겪는 가장 큰 이벤트 중에 하나죠. 덕분에 각 문화마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진 전통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Cheapflights.co.za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몇 나라가 쌓아온 결혼 전통을 정리하고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원앙 얘기를 비롯해 신발을 훔치고, 양말을 자르고 일정 기간 동안 화장실을 쓰지 않는다는 것까지...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나라별 결혼 관련 전통을 살펴보세요~^^ 낯설거나 익숙하거나 흥미롭거나... 우리가 잘 몰랐던 세계 8개 나라의 결혼 전통들... [관련 링크 : Cheapflights.co.za]

기름진 음식의 대표 아이콘, 치킨. 치느님 영접이라며 치킨에 열렬한 애정을 전하는 이들이 훨씬 많지만, 아무튼 맨손으로 치킨과 씨름(아니 사랑 싸움)을 벌이고 나면 손에 진한 기름(흔적)이 배어나오는데요. 기름 뭍은 손가락도 걱정 없이~~ KFC가 제공한 블루투스 트레이 키보드... 후라이드 치킨의 대명사 KFC가 독일에서 재미난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었군요. 치킨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톡 같은 메신저를 하거나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블루투스 키보드를 매장에서 제공했던 건데... 무려 그 정체는 트레이 타이퍼(Tray Typer). 즉,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원하는 텍스트를 쓸 수 있는 전용 무선 키보드를 매장에서 트레이 형태로 제공하는 건데요. 신규 매장 오픈 시 제..

베를린에서 차를 타고 45분. 독일의 크라우스닉(Krausnick)에는 과거 비행선 격납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조한 특이한 휴양지가 하나 있습니다. 열대의 섬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은 이곳은 유럽 최대의 실내 수영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트로피컬 아일랜드 리조트(Tropical Islands Resort). 오래된 비행선 격납고의 환골탈태... 트로피컬 아일랜드 리조트... 무려 축구장 8개를 붙여놓은 넓이의 거대한 공간(가로 360m x 세로 210m x 높이 107m)을 열대의 섬처럼 개조해 계절에 상관없이 레저와 휴식을 목적으로 찾아온 손님들을 맞고 있는데요. 지난 2004년에 오픈했으니 어느새 10년이나 됐지만 실내 수영장이라고 말하기 미안한 규모의 인공 해변과 워터 슬라이드, 자이로..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의 연이은 출시. 현재까지는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등 팔목을 노리는 제품이 많지만 우리 몸에 가까이 있었던 제품이 손목시계나 팔찌 만은 아니었죠. 귀에 착 자리잡아 사용자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아이템... 대쉬(The Dash)는 그렇게 비교적 자주 우리 몸에 찰싹(?) 달라 붙어있던 이어폰을 좀 더 스마트하게 개선하려는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입니다. 독일의 BRAGI LLC.가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제안한 이 제품은 목표로 했던 투자금의 10배 가까운 투자금을 마련해 성공적인 런칭 준비를 하게 됐는데요. 앙증맞은 크기를 자랑하는 대쉬는 물론 단순한 무선 이어폰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4GB의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어 1,000여 곡을 담아 재생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

선반이라고 하면 역시 그 안에 원하는 걸 쉽게 채울 수 있는 수납이 중요하겠지만 그 못잖게 집안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느냐가 중요한 법인데요. 또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보다는 남다른 무언가를 찾으시는 분들이 적잖으시죠.^^;; 혹시 화이트톤으로 집안을 꾸미셨다면 이 선반의 확장성이 끌리진 않으시나요? 26세의 젊은 독일 디자이너 Meike Harde가 선보인 사진 속 Stockwerk라는 접이식 선반인데요. 접이식이라는 설명 그대로 각각의 층을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만든 게 이 제품의 특징입니다. 입맛대로 접었다 펼칠 수 있는 디자인 선반... 덕분에 필요한 만큼 공간을 확장하고 접어둘 수 있는데요. 공간 활용측면에서도 디자인 측면에서도 전 제법 마음에 드네요.^^ 당장 시중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 애플 등 탑티어 제조사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작은 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여의치 않지만 태블릿 PC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쉽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도전하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겐 낯선 기가셋(GIGASET)이란 제조사가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태블릿 PC는 8인치인 QV830과 10.1인치의 QV1030로 제조사와 모델명은 낯설지만 8인치와 10.1인치라는 익숙한 폼팩터로 선보였더군요. 유럽 시장을 공략할 이 두 모델이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각각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유럽에서 먹힐까? 8인치, 10.1인치 2종의 태블릿 PC... 우선 8인치 모델인 기가셋 QV830(GIGASET QV830)은 1024 x 768의 8인치 IPS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