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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호크아이 스마트폰... 크라우드 소싱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ZTE의 프로젝트 CSX...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2.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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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중국 내 스마트폰 경쟁은 치열한 것 같습니다. 워낙 큰 시장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다 보니 매년 순위가 뒤집힐 정도로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중국 안에 갇혀있던 제조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욕심이 작지 않습니다. 특허 등의 문제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들도 있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려는 ZTE 같은 기업도 있는데요.


아이트래킹 기술을 꺼내든 ZTE, 크라우드 소싱으로 호크아이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모르긴 해도 ZTE가 최근 시도하고 있는 프로젝트 CSX(Crowd Source X)는 크라우드 소싱이란 방식을 통해 대중에게 관심을 끌어내고자 하는 그들 만의 공략법 같은데요.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어렵사리 투자금을 끌어내고 있는 프로젝트 CSX의 첫 모델은 호크아이(Hawkeye). 호크아이는 사용자의 시선을 따라 움직이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적용한 걸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선을 따라 스크롤된다는 건 이미 타사에서 몇 해전부터 적용했던 기술이라는 건데요. 그런 만큼 진화된 면모를 보이지 못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아내기 어려울 듯합니다. 또 하나 호크아이의 특징은  부착이 가능한 케이스인데요. 거울이나 벽 같은 곳에 스마트폰을 붙일 수 있다는 남다른 특징이지만, 이것 역시 잘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독특하긴 하지만, 아직 어떤 기술로 그렇게 부착하겠다는 건지가 불분명해서 좀 더 구체적인 게 밝혀져야 정말 매력적인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ZTE 측은 전반적인 사양도 신경 써서 만들겠다고 하지만, 현재 펀딩 받는 액수가 대당 199달러 정도(24만 원 선)인 걸 보면 처음부터 고사양 스마트폰을 지향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올 하반기에나 출시될 호크아이가 크라우드 소싱으로 대중의 아이디어를 집대성해 관심과 판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ZTE의 야심에 성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링크: 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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