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옆에서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테이블들. 스타일에 따라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대개 익숙하고 친숙한 실용적인 제품들 위주였는데요. 사이렌 디자인 스튜디오(Siren Design Studios)가 만든 완벽한 여행이라는 뜻의 텔레스 택시디(Teles Taxídi).
이 테이블은 평범한 테이블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적극적으로 유리를 사용한 상판 디자인이나 메탈릭한 바디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 바로 희토류 자석으로 살짝 띄운 상판과 하판 사이를 케블라 섬유로 만든 케이블로 엮은 특이한 디자인 때문인데요. 덕분에 이 녀석은 실제로는 상판이 두둥실 떠오른 상태고 위에 무언가를 올리거나 누르면 중력과 자력 사이에서 출렁이는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가격이 3만 달러(3,560만 원 정도)나 된다니 쉽게 손에 넣긴 어려울 것 같네요.ㅎ
[관련 링크: sds.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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