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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파운드리(42foundry) 에치(ETCH) 시계... 돌판의 조갓처럼 시간을 표시하는 스위스의 독특한 시계...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7. 1.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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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Etch), 우리말로 식각(蝕刻)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화학약품의 부식작용을 이용해 유리나 금속에 그림이라 글씨를 조각하는 표면 가공 방식을 말하는데요. 스위스의 42파운드리(42foundry)가 만든 시계에 에치(ETCH)라는 이름을 붙였더군요.


엘라스토머를 이용해 표면에 식각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독특한 스위스의 시계...



그런 만큼 남다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무게가 6kg 정도나 되고 크기도 40 x 40cm로 제법 큰 편인데 알루미늄 프레임 안에 고분자 물질을 넣은 이 시계는 시간의 변화를 식각 형태로 드러내는데요. 열에 의해 반응하는 엘라스토머를 이용해 표면이 변하는 독특한 모습이 이채롭기만 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시간을 맞추는 기능도 있다는데 남다른 디자인을 자랑하는 만큼 가격이 제법 비싼 편입니다. 1,400 스위스 프랑(165만 원 정도)이나 되거든요. 그나마 얼리버드가가 그 정도이니 아무나 들여놓긴 어려울 것 같네요. 아니 애초에 아무나 집에 들여놓을 디자인이 아닐 것 같기도.^^


[관련 링크: Etchcl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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