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파나소닉에 넘기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닛산의 전기차 사업 자체는 리프 등의 대표 모델을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인상적인 전기차 프로토 타입을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의 리우에서 선보였습니다.
블레이드글라이더 EV(BladeGlider EV)라는 이름의 요 전기차는 사실 지난 2013년에 도쿄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었지만, 좀 더 완성도를 높인 프로토 타입으로 다시 선보인 거죠. 자동차 애호가를 위한 전기자동차를 표방한다고 하는데 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무공해는 물론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자율 주행 시스템 등을 결합시켰는데요.
흥미로운 건 3인승으로 앞을 좁고 뒤를 넓게 설계하면서 흡사 신세기 사이버포뮬러 같은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실제로도 드라이빙 감각을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더 독특한 그래서 흡사 글라이더를 타는 듯한 주행을 보여줄 거라는데 여러모로 흥미롭네요. 평범함을 많이 벗어났지만, 그래서 더 추억어린 로망을 자극하는 스타일일까요?^^
[관련 링크 : Nissan-glob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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