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스 택시디(Teles Taxídi)... 희토류 자석과 케이블로 공중에 두둥실~ 독특한 디자인의 테이블...
소파 옆에서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테이블들. 스타일에 따라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대개 익숙하고 친숙한 실용적인 제품들 위주였는데요. 사이렌 디자인 스튜디오(Siren Design Studios)가 만든 완벽한 여행이라는 뜻의 텔레스 택시디(Teles Taxídi).
이 테이블은 평범한 테이블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적극적으로 유리를 사용한 상판 디자인이나 메탈릭한 바디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 바로 희토류 자석으로 살짝 띄운 상판과 하판 사이를 케블라 섬유로 만든 케이블로 엮은 특이한 디자인 때문인데요. 덕분에 이 녀석은 실제로는 상판이 두둥실 떠오른 상태고 위에 무언가를 올리거나 누르면 중력과 자력 사이에서 출렁이는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가격이 3만 달러(3,560만 원 정도)나 된다니 쉽게 손에 넣긴 어려울 것 같네요.ㅎ
[관련 링크: sds.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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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혁신도 아이디어도 아닌.. 뭔가.. 억지스러운... 제품 개발하면서.. 참 뻔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제품으로 구현할지 얼마나 조마조마 했을까 안타깝네요.
저는 돈이 많아도 저런 쓰레기는 사지 않겠어요. 디자인도 참 저렴해.. 컨셉도 없어.. 실용성도 없는 저걸... 집안에 청소만 게을리 한다면 저 중간에 온갖 클립이며.. 쇠뭉치들이 들러붙는것도 불만하겠네요. ㅎㅎ
근데 거실 한 가운데 있는 거에 클립이 붙을까요?ㅎㅎ 저도 저 제품이 아주 마음에 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가격이 저러니 아주 적은 수의 호사가나 단순히 시험적으로 만든 제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