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서울을 비롯해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 전세계 6개 도시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의 G3는 최상위 모델인 만큼 고스펙과 매끈한 디자인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당연한 얘기지만 기존 모델 대비 다양한 개선점이 알려지면서 G3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고요. 하지만 아직은 소문들 뿐이라서 무언가 추측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ㅎㅎ
디자인 자체는 이미 @evleaks나 폰아레나가 상세히 공개해서 그리 새로울 게 없지만 LG전자가 공개한 티저 영상과 또 다른 소문들 사이에선 무언가 여전히 베일에 쌓인 G3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죠. 소문들을 취합해 보면 대략 이러려나요?
2014/05/13 - LG전자 isai FL... WQHD 디스플레이와 생활 방수를 앞세우고 KDDI와 출시한 G3의 자매 모델...
2014/05/09 -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LG전자의 G3... 보더리스, 버튼리스에 QHD를 담아 한발 더 나아가다...
일단 사양의 경우 5.5인치 WQHD(2560 x 1440) 디스플레이는 확실시 되고 있고 AP는 스냅드래곤 801이 유력하지만 세계 최초로 스냅드래곤 805가 탑재될 가능성도 이야기되는 상황, 메모리는 3GB가 유력하지만 2GB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2GB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풀HD(1920 x 1080) 모델로 출시되어 G3 모델이 두 종으로 갈릴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온 상황이죠. 그 외에 OIS+가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에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초점을 맞춘 사진들이 나올거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여기에 티저 영상을 살펴보면 이 외에도 몇 가지 G3가 보여줄 차별화 포인트를 추측해볼 수 있는데요.
도입부에 등장하는 빛방울의 움직임에서 추측되는 방수 기능도 그중 하나입니다. 일본 등에 출시된 isai FL 등에는 적용됐지만 국내 출시 모델에선 방수가 적용된 적이 없는지라 기대감을 키우고 있고요.
잔뜩 강조되는 헤어라인이 들어간 외관은 플라스틱의 질감이 아닌 것처럼 보여서 LG전자가 본격적으로 메탈 케이스를 선보이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일어날 정도고요. 그 외에 1W 스피커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은 이미 G 프로 2 등에서 들어갔던 부분이니 그리 새로울 건 없죠.
이렇게 Simple is the New Smart를 표방한 G3인지라 이번 모델이 보여줄 심플한 디자인과 개선된 스펙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데요. 이제 10일 정도 지나면 모든 궁금증이 풀어질 테지만 그때까지 조금씩 쪼아가면서 새로운 LG의 하이엔드 모델이 어떤 특징을 갖게 될지 추측하고 기대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네요.
이미 많이 밝혀진 부분도 있고 제품이 발표되는 그날까지 추측을 먹으면서 크다가 아쉬움으로 사라질 부분도, 추측이 맞아 떨어졌다며 작은 환호를 일으킬 수 있을테니 함께 지켜보시죠. 혹 또 다른 부분에서 G3가 보여줄 변화의 포인트로 기대하고 계신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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