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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형 카메라와 시아노젠 모드 지원이 돋보이는 대륙의 스마트폰, OPPO N1...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10.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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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을 넘는 엄청난 인구, 대국 중국은 그 어느나라보다 방대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특유의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마트폰 제조에서도 이런 특기는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1위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군소업체 정도로 생각했던 업체들의 약진은 눈부십니다.

얼마전 회전형 카메라라는 참신한 시도를 선보인 OPPO도 그런 메이커 중 하나인데요.


OPPO가 준비한 새로운 플래그십, OPPO N1...




OPPO N1이라 부르는 그들의 차세대 플래그십은 몇가지 포인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양부터 살펴보면 5.9인치 풀HD(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1.7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00, 2GB 램, f2.0의 밝은 렌즈를 단 1,300만 화소 회전형 카메라, 블루투스 4.0, NFC, 3,61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게 눈에 띄는데요.




우리나라 플래그십에 비해 살짝 부족한 부분도 보이지만 대체로 흠잡을데 없는 구성이죠.
거기에 밝은 렌즈로 회전까지 지원하는 생소한 저 카메라가 무엇보다 눈에 쏙 들어오네요. 실제로 써보기 전에는 그 효용성이 어느정도일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움에 도전했다는 점은 마음에 드네요. 이 외에도 본체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오-클릭(O-Click)이란 이름의 블루투스 리모콘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런 액세서리까지 추가한 건 카메라에 신경을 쓴만큼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겠죠.




그런가하면 국내에서 베가나 G2 등에서 선보인 후면 터치도 제공하는데요.
오-터치(O-Touch)라 부르는 이 기능은 국산 제조사들이 선보였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말그래도 본체 후면을 터치패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어느새 익숙해진 후면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해야겠죠.




또 안드로이드폰에 담긴 기본롬을 수정해 퍼포먼스 등을 개선한 커스텀롬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시아노젠 모드(CyanogenMod)와도 제휴해 시아노젠 롬이 장착된 제품까지 선보일거라고 하니 경쟁사와 차별화에 열심히인 최근의 중국산 스마트폰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하는 가늠좌가 될 듯 합니다.




그저 디자인과 사양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베낀다는 평가나 받던 그들의 진화.

모르긴해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마냥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건 우리나라 제조사들이 아닐까 싶네요.

약간의 호들갑을 더하긴 한터라 OPPO N1이 절대적인 강자라는 얘기는 물론 아닙니다. 실제로 보면 여전히 마무리가 부족하거나 어딘가 아쉬울 가능성이 크지만 그 변화의 속도와 진폭이 우리의 예상과 다르다는 건 우리나라 제조사들이 고민해야 할 포인트일듯해서 소개해 봤습니다.


[관련링크 : OP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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