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을 따라잡은 거대 스마트폰 시장 중국.
막대한 내수 시장은 중국을 스마트폰 전쟁의 핵심으로 끌어올렸는데요. 그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 바로 인도입니다. 중국 못잖은 엄청난 인구로 단단한 내수 시장을 구축해가고 있으니까요.
자. 사진 속 하얀 속살을 드러낸 스마트폰 역시 그런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입니다.
XOLO라는 브랜드의 Q600이란 모델인데요.
4.5인치 FWVGA(854 x 480)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의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6589M, 500만 화소 카메라, 512MB 램, 4GB 저장공간, 2,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등으로 무장하고 있죠. 개발도상국에서 흔히 기본 옵션처럼 제공되는 듀얼 SIM 기능 등을 담고 있는 건 물론이고요.
대략 보셔도 사양이 높지 않다는 건 아실겁니다.
하지만 인도 시장의 특징을 감안하면 요런 보급형 모델이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약정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도 착해서 고작 8,999루피(17만원 정도) 밖에 안한다고 할 정도고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쿼드 코어 바람에 편승은 하되 전반적인 사양을 낮춰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선보이겠다는 XOLO의 전략. 문득 인도 내수 시장에 XOLO가 얼마나 잘나가는지 궁금해지네요. 국내에선 통 인도 통신 시장에 대한 데이터는 구하기가 어려워서리...=_=
[관련링크 : foneare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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