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자신의 PC를 입맛대로 튜닝하는 파워 유저들이 적잖지만 종종 인터넷에서 만나는 해외의 케이스 모더들은 입을 쩍 벌리게 하는 경우가 적잖다. 허나 아무나 이런 PC를 가질 수는 없는 법.
남과 다른 스타일의 PC를 바라지만 직접 만들 실력까진 안된다면 지금 소개하려는 튜닝된 PC를 직접 구입하는 것도 특별한 컴퓨터를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다윈머신
(DARWINmachine)이 내놓은 것 같은 모델 말이다.
Hammerhead HMR98902라는 이름의 이 데스크탑은 옆구리 터진 김밥 마냥 파워 서플라이나 쿨러 등이 겉으로 드러나있다. 또 알루미늄과 곧잘 어울리는 은은한 푸른색 LED 조명이 빛을 뿌리고 있는데...
사양은 2.8Ghz의 인텔 코어 i7 860 프로세서와 140GB SSD + 640GB HDD의 조합, NVIDIA의 ENGTX460 그래픽 카드 등을 달고 있어 극강의 하이엔드라고 할수는 없지만 고사양임에는 분명한 수준.
판매 가격은 2,900달러
(325만원 정도)에 육박하며 추후 블랙 에디션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양 만으로는 높은 가격을 납득하기 어렵지만 엣지있는 스타일에 남다른 데스크탑이라는 측면에선 투자해볼만 할듯하다. 나라도 당장 투자하긴 주판알부터 튕겨보게 되겠지만~~=_=
한가지 더 걱정되는 건 외부로 내부 부품이 오픈되면서 먼지 등이 공격해 올거라는 점.
그만큼 관리가 절실할테니 데스크탑을 많이 사랑해야 투자한 값을 거두게 될 것 같다.
[관련링크 : DARWINmach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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