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만남과 사랑, 그 결실이랄 수 있는 약혼과 결혼까지...
연인들은 오랜 세월동안 반지를 교환하며 서로의 사랑을 기려왔다. 그 결혼 반지라는게 과거 여자를 납치해 결혼하던 시절에 여자를 묶었던 밧줄에서 유래됐다는 등의 흉흉한 얘기가 있지만 뭐 그건 그때 얘기고 현재의 남녀는 커플링부터 결혼 반지까지 사랑의 증표를 만들고 있는데...
루크 제램
(Luke Jerram)과 쉐리나 낸지
(Shelina Nanji)가 선보인 반지 하나가 눈길을 끈다.
포트레이트 프로젝팅 링(Portrait Projecting Ring)이라는 불리는 이 반지는 그 이름처럼 안에 내장한 작은 사진을 프로젝터로 비추듯 밖으로 투사할 수 있는 특이한 작품이다.
물론 자체에서 빛이 나는게 아닌 만큼 하다못해 촛불과 같은 조명이 필요하긴 하지만 작은 슬라이드에 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을 담아 함께 볼 수 있다는 게 이 반지의 최고 장점일 듯.
오직 나와 그녀와의 기억을 담아 뒀다가 때때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반지.
프로젝터로 활용해야 하는 만큼 고가의 보석은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르고 디테일이 얼핏 조악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 의미와 효과 만은 괜찮을 것 같은 아이템이다.^^
[관련링크 : Lukejer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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