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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와 조규찬의 그녀, Aubrey에 녹아들다... 배경음악 이벤트...

N* Culture/Music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5.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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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if ...Aubrey

어렸던 내게 Bread는 if 한곡 뿐이었다.
1968년 결성된 그들의 노래가 어디 한곡 뿐이겠느냐마는 한곡 한곡 곱씹어 들어볼 기회가 없었기에(라고 쓰고 찾아보지 않았다라고 읽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던 if 만이 기억에 남아있었던 것이다.

특히 Bread가 아닌 Sissel의 목소리를 빌어 내 귀를 자극한 if는 몽환적이고 사랑스런 그래서 듣는 이를 순식간에 아련한 향수 속으로 끌어당기는 마력의 노래였다. 한동안 그녀의 노래와 원곡인 Bread의 곡을 MP3 플레이어 안에 담아두고 듣고 또 들었을 정도였으니... 아마 카세트 테이프였다면 늘어져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와중에 만난 Bread의 곡이 바로 Aubrey였다.
이렇게 사랑스런 곡이 또 숨어 있었구나라는 감흥에 역시나 한동안 무한 반복했던 곡 Aubrey.
사랑했던 그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절절하게 녹아있던 이 곡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등의 영화에서 OST로 사용되기도 했고 CF에서도 종종 선보이며 깊이있는 사랑의 음악을 전파했었다.


조규찬, ...Aubrey

그런 Aubrey가 최근 다시 한번 리메이크됐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깊이있는 음악성으로 팬들을 몰고 다니는 조규찬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CF 중 멜로편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조규찬의 Aubrey는 오리지널의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조규찬의 서정성이 더해져 감히 오리지널에 필적할만한 명곡이라 꼽을 만큼 사랑스럽게 완성됐는데...

찾아보니 조규찬이 올 가을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니 그 전에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는다면 꽤 오랜동안 조규찬의 목소리는 Aubrey를 통해 듣고 또 듣게 될 것 같다.



Aubrey - 조규찬

And Aubrey was her name
a not so very ordinary girl or name
But who's to blame?
For a love that wouldn't bloom
For the hearts that never played in tune
like a lovely melody that everyone can sing
Take away the words that rhyme, it doesn't mean a thing

And Aubrey was her name
We tripped the light and danced together to the moon
But where was June?
No, it never came around
If it did it never made a sound
Maybe I was absent or was listening too fast
catching all the words but then the meaning going past

But God I miss the girl
And I'd go a thousand times around the world just to be
closer to her than to me

And Aubrey was her name
I never knew her but I loved her just the same
I loved her name
Wish that I had found the way
and the reasons that would make her stay
I have learned to lead a life apart from all the rest
If I can't have the one I want, I'll do without the best

But how I miss the girl
And I'd go a million times around the world just to say
she had been mine for a day

가사 출처 : Daum뮤직

여러 현악기가 연출하는 뜨끈한 사운드에 얹혀진 조규찬의 음성.
생동하는 봄의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계절 떨어지는 꽃잎과 함께 떠오르는 그녀가 어른거리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곡이다.

로버트 게이츠와 조규찬, 둘중 한사람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면 많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두곡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사랑스러운지라...

Aubrey 앨범
앨범명
Aubrey
아티스트
조규찬  
장르
가요 > 발라드
타이틀곡
Aub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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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비공개로
남겨주시면 5분께 배경음악을 선물해 드릴게요.^^ 많은 댓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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