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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픈 피아노 앨범들... 본문

N* Culture/Music

일본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픈 피아노 앨범들...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4. 28. 08:49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역사 문제에서 독도 문제까지 여전한 앙금을 품고 있는 관계지만 근래에 들어 대중 문화의 교류는 제법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다. 우리나 일본이나 서로 타국에서 만든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보고 상대의 삶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드라마를 열심히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던 작품이 몇개나 있을 정도로 그들과 우리의 다름을 느끼고 있는데 그런 속에서 역시 다양성이라는 가치가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뭐 이 글에서 그런 얘기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니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피아노로 만나는 일드...

이번 포스트에서는 꽤 듣기 좋은 음악을 선보이는 앨범 두장을 소개할까 한다.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일본의 대중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주요 테마를 피아노 연주로 풀어냈다는 것.

가사는 없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생각을 품게 하는 연주곡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앨범들이 그런 내 정서와 잘 맞았다.

첫번째로 소개할 앨범은 일드의 주요 테마를 모아놓은 컨필레이션 앨범.

Piano De Love Story(피아노로 듣는 러브 스토리)

이 앨범에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101번째 프로포즈와 같은 일드의 테마가 들어있는데 앨범 설명을 찾아보니 1991년부터 2003년까지 후지TV에서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의 곡들이 모아놓은 것이라고 한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개인적으로 일드의 열렬한 마니아가 아니라서 솔직히 들어본 곡보다 처음 듣는 곡의 비율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인기 드라마의 음악이었기 때문인지 착착 귀에 감겨오는 느낌이다.



가사가 있는 쪽이 더 좋다면야 뭐랄 수 없겠지만 피아노 등으로 재편곡되어 과거와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일드 주제가들을 접하는 것도 제법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 추천해 본다. 가끔은 직접적인 대사 대신 한곡의 음악으로 기억되는 드라마의 한장면을 떠올려 보시길...

Piano De Love Story  앨범
앨범명
Piano De Love Story
아티스트
Eric Oden Piano Ensemble  
장르
그외장르 > 뉴에이지
앨범소개
[Piano de Love Story (피아노로 듣는 러브 스토리)] 트렌디 드라마 같은 .. 더보기


피아노로 만나는 애니메이션...

두번째로 소개할 앨범은 애니메이션 테마들이 담겨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드라마 이상으로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전통의 장르.

지금도 매주 일본에서 올라오는 신작 애니메이션을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이들이 많고 그들의 입에서 흥얼거려지는 곡들 또한 많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보다 더 친숙한 곡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

두번째로 소개하는
참 솔직한 이름의 앨범은
피아노로 듣는 일본애니메이션 테마...

이 앨범에는 극장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들과 TV용 애니메이션들이 적당히 섞여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초속 5cm 등 지금도 여러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 작품들. 또 천공의 에스카플로네나 셔플!의 주제가나 오프닝, 엔딩 들이 피아노 선률로 새겨져 있는 것이다.



익숙한 멜로디, 장면 장면이 떠오로는 앨범을 듣고 있으면 비록 대단한 테크닉의 피아니스트의 손끝은 아닐지언정(다 Various Artists로만 표기) 깊이 있는 울림으로 다가온다. 모르긴해도 해당 애니메이션에 흠뻑 빠졌었다면 다시 듣는 그 선률에서도 그 시절의 추억이 뭉클뭉클 살아나는 경험을 할 것이다.

피아노로 듣는 일본애니메이션 테마 앨범
앨범명
피아노로 듣는 일본애니메이션 테마
아티스트
V.A  
장르
O.S.T > 애니메이션/게임
앨범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불후의 애니메이션 테마 모음집 발매 [이웃집 토토로], [.. 더보기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조금만 과거로 시간을 돌려보면 일본의 문화를 접한다는게 쉽지 만은 않았던 때가 있었다.
음지에서야 떠돌아다니는 일본 문화에 젖어들 수 있었지만 양지에서는 양국간의 굳건한 벽이 서있던 것.

일본 영화는 그나마 유명 영화제에서 상이나 받아야 국내에 개봉이 가능했고 쏟아지는 일본 노래들도 가사를 빼고서야 라디오 등에서 가뭄에 콩나듯 만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지금이야 전혀 달라져서 일본의 대중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들을 접하는게 익숙해졌지만 알게모르게 여전한 음지의 기운.

어쩌면 그런 억압이 일본 문화에 대한 더 큰 갈증을 야기한 게 아니었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뭐 나야 그렇게 음지에 있으면 있나보다 정도로 관심을 끊고 사는 편이었지만 지인들을 보면 용케도 일본 음반을 구하거나 영상물을 힘들게 구해서 열심히도 보곤 했으니...

이제는 블로그에서 드라마, 애니메이션, 앨범 등 일본 대중 문화에 대한 정보를 넘치듯이 수용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대중 문화라는 건 결국 본인이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규정지으며 즐기고 이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_- 뭔가 쓸데없는 사설이 줄줄 붙는걸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앨범을 소개하면서 자꾸 과거로 회귀하고픈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자 그럼 이쯤에서 급 마무리.^^

PS. 티스토리 배경음악 기능을 처음 써봤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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