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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정보를 얹다... 증강현실이 여는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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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9. 7. 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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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증강현실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으신지...
Daum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증강현실의 정의는 대략 다음과 같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증강현실은 가상의 공간과 사물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가상 현실과 달리 현실세계의 기반 위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하여 현실세계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부가적인 정보들을 보강해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단순히 게임과 같은 분야에만 한정된 적용이 가능한 기존 가상현실과 달리 다양한 현실환경에 응용이 가능하며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증강현실이란 기술을 접했을 때는 이 기술이 어떤 식으로 현실에 얹혀질 수 있을지 궁금했다. 처음 접한게 메이드와 노닥거리는 일본 특유의 문화가 얹혀진 것이었던 탓에 더 그 가능성에 대해 더 궁금증을 가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2008/07/22 - 현실의 액션에 반응하는 화면 속 메이드... AR-FIGURE

허나 이후 시간이 가고 증강현실이 본격적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의 중심이랄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들어가면서 기대 이상의 멋진 기술거듭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현실에 정보를 얹어 확장하다...

다음 영상은 세계 최초의 모바일 증강현실 브라우저라는 Layar의 시연 모습이다.



Android폰 위에서 동작하는 브라우저 Layar는 GPS와 카메라, 나침반 등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기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현실의 화면 위에 정보를 얹는다.

영상 속에서는 도심의 다양한 부동산 매물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검색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현실의 모습 위에 관련 정보를 뿌려주는 것 만도 매력적인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당장이라도 상용화가 가능하지 않을지~^^

한편 IBM도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의 정보를 Android폰 위에서 증강현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Seer를 소개했다.



증강 현실을 다루는데 있어 열심인건 Android폰 진영 만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더뎠던 iPhone 계열도 최근 3GS 전용 증강 현실 어플인 Nearest Tube을 선보이며 모바일로 무한 확장 중인 증강 현실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Nearest Tube는 AcrossAir의 작품. 나중엔 세계의 주요 도로가 모두 이렇게 방향을 알려주는 가상의 방향 정보에 덮이게 될지도 모르겠다.




유비쿼터스로 확장하는 증강현실...

현실 위에 디지털 정보를 뿌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증강현실.
아직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겠지만 유비쿼터스 환경과 썩 잘 어울리는 기술인 증강현실은 이만큼이나 현실과 다가섰다. 모르긴해도 몇해 안있으면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다.


지금의 휴대전화가 제공하는 위치 정보 이상의 많은 정보와 수익 모델을 얹히기에 증강현실은 여전히 매력적인데다 현실을 확장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던져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휴대전화를 떠나 안경형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면 더 좋겠지만... 뭐 그건 차차 진행될테니 일단 휴대 기기부터라도.

그리고보면 우리나라서도 비슷한 기술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 듯한데 우리식의 증강현실의 결과물은 어떻게 실체화될지 지켜봐야 겠다. 먼 발치에서나마 그들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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