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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Daum을 휴대전화에서 만나다... http://m.daum.net

라디오키즈 2009.07.01 14:27
Daum이 경쟁사에 비해 발군인 모바일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어쩌면 지금도 Daum 지도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지도 어플이나 tv팟을 기반으로 한 iPod용 어플을 통해 지금도 많은 이들이 UCC 동영상을 만나고 스타리그 생중계를 보고 있을지도...

아무튼 그런 Daum이 최근 m.daum.net에 모바일웹 포탈에 새로운 서비스를 일부 추가하며 서비스를 강화했다.


휴대전화에서도 웹서비스를... http://m.daum.net

아래 모습은 휴대전화 등에서 m.daum.net을 입력하고 들어가면 보이는 첫 화면으로 이번 글에선 좀 더 상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PC에서 화면을 캡처했다.^^


우선 큼직한 검색창 밑에 실시간 뉴스 및 날씨 등의 정보와 증권 정보, Daum의 강점인 티스토리와 view, 짬짬이 읽기 딱 좋은 만화속 세상 순으로 콘텐츠가 쭉 배치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전체 Daum의 서비스 규모에 비하면 덩치가 작은게 사실이지만 휴대전화로 이동 중 사용하기엔 이 정도도 충분히 알찬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Special이란 이름으로 검색창 밑에 자리한 영화 관련 서비들. 오해 마시길. 이 부분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건 아니고 이전부터 서비스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부분에 눈이 가는 건 친구들과 영화와 관련해 수다를 떨어봤다면 공감하겠지만 요즘 어떤 영화가 개봉 중인지부터 그 영화에 누가 나왔는지, 박스오피스 성적은 어떤지 등이 궁금할 때 정보를 찾는게 쉽지 않다는 것 때문이다.

우선 이통사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영화 정보를 찾아보지만 왠지 부실해서 그리 도움이 되지 않고 결국 무선 인터넷으로 웹검색을 하곤 하는데 이렇게 첫 화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으면 그 편의성이 더 높아진 느낌이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이를테면 그 다음 등장하는 실제 영화 정보쪽은 아직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은 일반 웹페이지라서 이용이 다소 불편했던 것. 모바일 사용자가 좀 더 늘면 이런 부분도 하나하나 모바일용으로 새로워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뭐가 달라졌지...? http://m.daum.net


이외에 새로 추가된 서비스들은 위에 New 아이콘을 달고 있는 것들로 아고라, 캘린더, 날씨, 부동산, 환율, 사전, 미즈넷 등 읽을거리부터 시작해서 정보성 서비스, 개인화 서비스까지 제법 다양한 것들이 추가됐다. 또 생활 밀착형 정보가 많아 그 활용도도 높아진 느낌이다.


각 서비스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붙이자면 한메일과 함께 따라 붙은 캘린더는 간단히 월간, 일간 일정을 확인하고 할일 등도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웹에서 제공하던 것의 미니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휴대전화에만 머물지 않고 웹과 연동한 일정 관리를 더 선호한다면 한번쯤 이용해볼만 할 듯.


그리고 날씨는 상대적으로 작은 휴대전화 화면에 각 지역별로 큼지막한 날씨 이미지 등을 활용해 깔끔하게 날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은 화면이지만 이 정도면 문제 없달까.


그 외에 증권, 부동산, 환율 삼총사는 어디서든 경제 정보 확인에 목마를 이들을 위해 대폭 강화됐다 하겠다.

웹만큼의 정보는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도 짬짬이 정보를 확인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을 듯 하다. 다만 이 부분은 평소 관심있게 보는 쪽이 아니라서 관련 정보에 목마른 이들에게 정말 매력적인지 까지는 잘 모르겠다.


허나 이런 새로운 기능들 속에서도 정말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기존부터 서비스되던 이동시 딱 챙겨보기 좋은 만화속세상이나 티스토리 등의 콘텐트가 아닐까 싶다. 몇번의 스크롤로 피식피식 웃음을 흘릴 수 있는 만화들과 나와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

이외에도 7월 중순 경에는 카페, 블로그, 지도 서비스 등의 추가와 초기화면 개편까지 한꺼번에 이뤄질 예정이라니 이후 더 많은 볼거리와 쓸거리가 제공될 듯 하다.


휴대전화로 접속하려면... http://m.daum.net

그렇다면 이 Daum의 모바일 웹에는 어떻게 접속하면 될까?
사실 방법은 극히 간단하다. 물론 접속하려는게 휴대전화냐 iPod Touch냐, 스마트폰이냐 등 조건에 따라 조금씩 접속 방법이 달라지지만 가장 대중적이랄 수 있는 휴대전화에서는 몇 단계만 거치면 쉽게 접속해볼 수 있다. 다만 데이터 요금제를 쓰지 않을 경우에는 이용에 제약을 받거나 나중에 폭탄 요금이 나올 수 있으니 꼭 가입한 후에 이용하시길.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접속은 각 통신사별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해서 웹서핑 등의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접속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주소 여기서는 m.daum.net을 눌러주고...


잠시 기다리면 광속까진 아니더라도 그냥저냥 봐줄만한 속도로 사이트가 나타난다.


이후는 여기저기 클릭하거나 화면의 확대, 축소 등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그만...


성장과 진화가 계속되는 모바일 웹서비스...

이번 개편을 통해 추가된 서비스들을 돌아보면 읽을 거리의 양적인 팽창 뿐 아니라 웹과 연동해 정보를 담고 확인할 수 있는 개인화의 강화 등 웹과 연결하는 길을 넓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과거보다 더 많은 개인화 서비스에 접근해서 웹처럼 편리하게 일정을 관리하고 메일을 보내고 받게 됐으니 말이다.


개선된 Daum 모바일 웹서비스에 대해 살짝 살펴봤으니 이제 그 다음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렇게 성장과 진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모바일 웹서비스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 Daum 외에도 많은 포털들이 모바일 웹서비스를 준비하며 고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아직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이통사에 맞서기엔 서비스 제공사도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에게도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가격부터가 저렴한 요금이 담보되지 않으면 아직 서비스 이용에 소극적일 사용자가 대부분이고 이통사도 이런 점은 잘 알고 있겠지만 만족스러울 만큼 저렴한 요금제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LG텔레콤이 OZ 등의 저렴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그런 요금제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도 즐어들고 언제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각 휴대 단말에서 적극적으로 Wi-Fi 등을 지원한다면 서비스도 살고 사용자도 좋고 그 중간에서 이통사도 수익을 꾀할 수 있을 듯 한데 왠일인지 우리나라의 이통사들은 이 부분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덕분에 다시 요금 부분이 다시 사용자의 발목을 잡아 사용자의 선택을 미루게 만들고 있지 않나 이통사들이 다시금 고민해줬음 좋겠다.

시장만 어느 정도 갖춰진다면 우리나라도 옆나라 일본 못지않은 모바일 모바일 웹서비스의 르네상스가 도래할텐데... Daum의 모바일 웹서비스 개편 소식을 전하며 결국 늘 생각하던 아쉬움에 다시금 발목이 잡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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