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책을 베개삼아 숙면(?)을 취하고 있는 것 같은 위 사진을 나른한 오후 시간에 보고 있자니 슬쩍 부러워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저 남자가 베고 있는 책이 사실은 책이 아닌 진짜 베개라고 한다면...
위 제품의 정식 명칭은
'PILLOW BOOK UTOPIA'로 제품 이름에서부터 자신의 정체성이 베개임을 드러내고 있다.-_-; 책이라고 적어두고 있긴 하지만...
이 제품은 명백한 베개로 구조는...
일단 일부 영문이 잔뜩 적힌 페이지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제법 두꺼운 우레탄 소재의 진짜 베개가 들어있다. 한마디로 책의 디자인을 본뜬 잘 만든 베개인 셈...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는 시시한 강의 중에나 감칠맛 나는 낮잠을 잘때 이 책이 기분 좋은 잠으로 이끌어 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가격은 12,000¥. 색상은 레드, 실버, 화이트 세 가지.
[관련링크 : Bytrico.com]
댓글 영역
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글자가 조금씩 이상해지고
잠이 솔솔오게 됩니다.
지금 화면에 보여주신 페이지쯤 가면 문단 간격도 이상하고 글자들이 춤을 추는
즉 가수면 상태에서 책을 보는 것과 비슷한 비주얼 효과를 준거라고 하더라구요. ^^
베고 있는 페이지 부분은 고무소재로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
그럼 일본에...(딱히 아는 사람도 없구...) ㅎㅎ
관련사이트 가보니까 12000엔이라고 되어있던데 위에 저가격은 오타인건가요?
만이천엔이면 베게치곤 조금 비싼감이...
바로 정정했어요.^^ 그런데 비싸긴 하군요.-_- 1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니...
근데, 가격이 정말 부담스럽기는 하네요.
허나 가격의 압박이.... (__);;;
잠 잘오겠다. ^^
공구 추진보다는 몇몇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지 않을까요? 아이디어 상품 같은 특이한 것 파는 곳들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