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A/S 때문에 멀리 경북 구미까지 긴 여행을 떠났던 모니터가 오늘 돌아왔다.
엄청난 포장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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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때는 변변한 포장재가 없어서 에어캡 2000원어치로 돌돌 감아서 보냈는데 돌아올때는 이것저것 잔뜩 포장재를 뒤집어 쓴체 나타났다.
(물론 포장재의 대부분은 재활용품 같았다.)
몇 겹의 포장재를 벗겨내니 들어난 까맣고 빨간 속살...
이렇게 내 모니터는 지난 금요일에 시작한 여행을 오늘... 끝마쳤다.
얼핏 둘러보니 펌웨어도 업데이트된 것 같고 일부 설정도 바뀐 것 같다.
간단하게나마 동봉되어 있던 A/S 리포트...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별도의 A/S 비용이 없었다는 것.
덕분에 택배비와 에어캡 비용 포함 9,000원으로 이번 A/S는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었다.
제대로 위용을 드러낸 내 모니터... 앞으로도 오래오래 사랑해주마~
Vista가 나와도 22인치가 표준으로 정해진다고 해도 넌 당분간 나와 함께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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