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해.. Crazy/Beautiful
늘 함께 생활하고 피를 나눈 혈연집단인 가족간에도 가끔 대화를 나누는게 어렵다고 느낄때가 있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대화가 더 쉽게 방해받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때론 말로 나누는 대화보다 간단한 행동이나 표정같은 걸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알아주길 바랄때가 있다. 십중팔구 상대방이 알았을거라고 믿고 있겠지만 상대방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는 그런 것. 이런 경우 흔히 오해가 생긴다. 내가 이만큼 했음 알아야 되는거 아냐~ 묵묵부답... 영화 '크레이지 뷰티풀'은 그런 영화다. 제도권안에 들어가기 위해 애를 쓰는 멕시코 이민자 '카를로스'. 그리고 사회를 적으로 돌린체 제도권 주위만 서성이는 '니콜'. 둘은 극과 극을 달리는 삶을 살고 있었다. 카를로스가 해군사관학교를 목..
N* Culture/Movie
2005. 5. 8.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