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Opera 9... 새롭게 무장하고 돌아오다! 본문

N* Tech/IT Service

Opera 9... 새롭게 무장하고 돌아오다!

라디오키즈 2006.06.21 16:37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천하를 호령하는 국내 웹환경에서 그 외의 브라우저로 서핑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 출시 이후 수많은 누리꾼의 후원으로 점유율을 야금야금 높여놓은 Firefox라고 해도 국내 환경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브라우저의 문제라기 보다는 지나치게 IE만을 편애하는 국내 웹사이트들의 문제라고 하는 편이 옳겠다.

아무튼 그런 시장 상황 덕분에 IE를 제외한 외산 브라우저는 소수의 누리꾼에게만 사랑받으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런 국내 환경과는 별개로 해외의 유수의 브라우저들은 하루가 다르게 개선된 모습으로 국내 누리꾼들을 유혹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런 외산 브라우저 중 하나인 Opera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9 버전을 출시했다.
Opera는 국내에서의 점유율이나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으로 해외에서도 웹브라우저보다는 모바일 브라우저인 Opera Mini가 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Opera Mini도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어 있지 않은 상황. 다만 닌텐도를 파트너로 맞아 최근 NDS에 브라우저를 제공하기로 했고 향후 Wii에 까지 브라우저를 공급하기로 했으니 어쩌면 게임기를 통해 먼저 Opera를 접하는 국내 사용자도 생기지 않을까 한다.



이전 버전의 Opera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UI가 얼마나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Webma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탭 브라우저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없는 편이다. 덕분에 오페라의 첫 인상도 고만고만 한 수준. 다만 스킨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맘에드는 스타일로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장점. 하지만 이도 Webma에서 지원하는 기능이기에 개인적으론 큰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IE만 사용해온 사용자라면 뭔가 다름을 느낄 수 있는 첫 모습이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Opera 9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Opera 공식 웹사이트에는 이번 9버전에 아래와 같은 특징이 추가되었다고 안내하고 있다.

- BitTorrent
- Content blocker
- Add your favorite search engines
- Thumbnail preview
- Site preferences
- Widgets
- Improved rich text editing


BitTorrent


최근 많은 누리꾼이 사용하는 P2P툴로 당나귀로 대표되는 기존 P2P와는 다른 방식을 사용하며 최신 콘텐트일수록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 인기가 있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있지만 브라우저에서 직접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어쨋든 Opera 안에서 간단하게 검색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정말 쉽다.

Content blocker
보기싫은 광고나 이미지를 막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다.
광고나 이미지가 있는 페이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콘텐트 차단'을 클릭하면 친절한 안내가 나오니 시키는 대로 클릭만 하면 보기 싫은 콘텐츠를 막을 수 있다.

Add your favorite search engines
자주 사용하는 검색엔진을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추가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네이버를 추가하고 싶다면 네이버 웹사이트로 이동한 후 검색어를 입력하는 영역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검색엔진 만들기'를 클릭한다. 이후 검색엔진 창에 적당한 키워드를 입력하고 확인하면 해당 검색엔진이 검색엔진 리스트에 추가되며 필요에 따라 기본 검색엔진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Thumbnail preview
Opera가 기본적으로 탭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서핑을 하다 보면 여러개의 탭을 띄울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개개의 탭 안의 화면을 썸네일 프리뷰로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용법은 단순히 탭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는 것 만으로 가능.

Site preferences
개개 사이트별로 쿠키 설정을 바꾸거나 팝업을 허용할 지를 설정하는 기능으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사이트 환경설정 편집'을 클릭하면 설정 가능하다.

Widgets


간단한 웹어플리케이션들로 이뤄진 Widget을 브라우저에서 지원하기는 Opera가 처음인 것 같다. 다만 브라우저 기반이기에 브라우저를 종료하면 위젯까지 한꺼번에 닫히는 한계가 있다. 뉴스나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의 위젯이 제공중이며 추가/삭제도 간단하다.
위의 이미지는 Goal 06이라는 월드컵 관련 Widget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Improved rich text editing

세부적인 글꼴 설정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존에 제공중이던 '패스워드 관리자'나 '마우스 제스쳐' 기능, '팝업 차단' 등이 있지만 경쟁 브라우저들도 대부분 제공하는 기능이 되어버린 마당이니 특색이랄 수 없는 부분도 일부 있다.


하지만 이런 브라우저들의 경쟁으로 더 나은 성능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브라우저들이 출현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Firefox의 성장이 IE의 뒤늦은 행보에 자극이 된 것처럼 Opera도 다른 브라우저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해주길 바랄 뿐이다. 다만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아 서로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건 여전히 곤욕스러운 일인만큼 최대한 웹표준을 서로 지켜서 브라우저를 통해 만나는 웹사이트들이 똑같이 보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을 뿐이다.


PS. 웹표준 문제엔 Opera도 자유로울 수 없다. -_-;
PS 2. 인터내셔널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한글로 이용 가능하다.


Tag
, , , , , , ,


19 Comments
  • 프로필사진 단비 2006.06.21 17:12 Avant 브라우저에 워낙 젖어있다보니... 웬만한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군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1 17:19 저도 사실 IE 기반인 Webma에 길들여져있습니다. Avant 브라우저도 IE 기반인걸로 기억하는데... 결국은 IE 세상에 일조하고 있네요.^^;
  • 프로필사진 exako 2006.06.21 18:37 오페라 관련글이 없어서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 관심가진 분들이 있었군요.

    bittorrent는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었는데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점 이외에는 다른 장점을 찾기 힘들더군요. 타 클라이언트에 비해 속도도 빠르지 않고 설정도 자유롭지 않아서 사용에 제약이 있을 사용자가 많아 보이네요.-크게 실망 :(

    그래도 미리보기 기능하고 다운로드 매니져 기능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표준준수 부분은 ie나 ff 만의 문제가 아니니..^^; 일단 블로그들은 잘 보이네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1 18:46 저도 제 블로그가 잘 보여서..@_@ 다행이라고 여겼었지요.

    BitTorrent는 사실 제가 사용하는 P2P 툴이 아니어서 간단하고 쓰기 쉽다는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다른 기능적인 부분이 미비한거였군요. 그렇담 다른 분들도 실망하실 수 있겠네요. 계속 개선되지 않을까요?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P2P 툴 내장 안시키려나..^^;
  • 프로필사진 하이바~ 2006.06.21 18:47 정말 멋진 오페라 브라우져~!!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1 18:54 Opera의 팬이신가봐요..^^; 사실 전 Opera는 맛만 봐서... 그만큼 좋은 브라우저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Revival 2006.06.21 20:32 오홀~~~베타버전 사용해 볼때는 깨지는 곳이 많았는데, 잘 조정했네요~~~
    파폭 쓰고 있는데 갈아타볼까요?? ㅋ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1 22:30 관심이 있으시다면 살짝 써보시고 옮겨 타셔도 될 것 같은데요..^^;
  • 프로필사진 봉봉 2006.06.22 00:18 오페라 작고 빠른데다 기능도 많아서 괜찮긴한데
    세세한 설정을 할 수 없다는게 치명적인 약점이에요. (특히 탭기능 설정은 정말 암담)
    그 이유 하나때문에 보조 브라우저로만 쓰고 있죠.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2 00:59 봉봉님도 Opera를 사용중이시군요.^^ 은근히 블로거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고 있나보네요.
  • 프로필사진 mash 2006.06.22 03:54 저도 왬마랑 파폭을 골고루 사용중입니다. 오페라는 버전업 할때만 잠깐 써봅니다. 사실, 마이너 브라우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은 ActiveX입니다. 국내 웹업체들이 함부로 해외진출을 못하는 이유 역시 ActiveX에 너무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빗토런트는 접근성만으로 가치가 있고, 위젯은 훌륭한 시도입니다.(...만 구글한테 먹히기 딱 좋군요) 썸네일프리뷰는 맥OS의 Exposé보다는 약하지만 괜찮군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2 09:17 ActiveX에 대한 의존 문제는 새로운 브라우저가 출현할때마다 이야기되곤 하지만 개선이 되지 않는군요. 금융권도 그렇거니와 심지어 정부 사이트조차 ActiveX를 설치하지 않으면 민원 처리가 안되니...;;

    그리고 Opera 9의 변신에 찬사를 보내시는 분이 많은 걸 보아 업데이트는 일단 성공적? ^^
  • 프로필사진 빅요다 2006.06.22 08:57 아.. 저도 오페라 매니아에여. 언제적부터 쓰기 시작했는지 모를정도로 오래됬네요
    특히나 글읽을때 view설정을 이것저것 해주면 상당히 좋거든요.
    오페라가 아마 탭브라우징은 거의 원조격일듯..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2 09:18 탭 브라우징이 이제는 굳어지는 느낌이죠? IE도 7부터 정식지원을 약속했구요. 하지만 전 웹마의 탭 브라우징이 편한게 탭이 쉽게 열린다는 건데요. 다른 브라우저들은 새탭을 미리 생성하고 사이트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하더라구요.

    어쩌면 IE 7이후의 Webma를 열심히 사용할지도 모르겠어요. Webma 3(?) 정도가 될까요. ^^;
  • 프로필사진 nethyun9 2006.06.22 13:40 오페라를 8.0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9.0을 설치했더니 이전의 북마크가 사라지고 파폭의 북마크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변했는지 써봐야겠네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2 13:52 본문에도 적었지만..-_-; 전 Opera 이전 버전을 제대로 써보질 않아서 어떤게 바뀐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반응은 좋네요..^^;
  • 프로필사진 The Darkness 2006.06.22 15:02 저의 경우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 z, x입니다.
    단축키에 맛들려 예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죠.
    특히 학생들에게 웹자료 보여줄때 확대 축소기능 아주 좋습니다.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6.22 15:40 Z, X가 각각 확대, 축소인가요? 이상하게 전 Z, X를 누르니 그냥 포커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만 하는데... 확대나 축소가 안되요. -_-? 뭔가 설정을 해야 하나...
  • 프로필사진 The Darkness 2006.06.25 20:43 z,x는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입니다.
    확대, 축소는 +, -로 합니다.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