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게 네이트는 클럽이 아니면 찾을 이유가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얼굴을 뜯어 고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공지사항도 확인이 어려운 구조더군요. 도대체 공지사항을 어디에 숨겨뒀는지... 오늘도 무심코 클럽에 가려고 접속을 했더니 바뀌어 있어서 살짝 올려봅니다. 이미 모두 알고 계실지도...
한눈에 보기엔 그다지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다만 상단의 컬러를 푸른빛이 도는 연보라 계열로 바꾸고 네이트의 CI도 .com 부분에 제법 힘을 줬던데요.
(-_- 근데 저 컬러는 이미 많이들 써서 그런지 CJ나 KT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로그인 영역의 변화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는 영역도 바뀌었더군요. '내 설정 기억' 등의 특화 기능도 부여한 상태이구요. 내 설정 기억이란... 사용자가 설정한 영역변화 정보나 디렉토리, 노트 등을 브라우저와 서버에 저장해 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걸 통해서 다른 PC에서도 설정 값을 불러온다는 거죠.
컨텐츠 노출 행수
이 기능도 제법 새롭군요. 메인의 각 컨텐츠 영역 상단에 설정 창을 통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해당 컨텐츠를 얼마나 표시할 지를 설정할 수 있더군요. 이 정보도 내설정 기억에 반영되서 다른 PC 등에서 로그인해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거지요.
이 외에는..-_- 그다지 특별한 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사실 이전에 네이트를 유심히 확인했다면 변화된 부분을 좀 더 많이 파악했겠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가 아니라서 제가 놓친 부분도 있을 것 같네요.
자.. 그리고 또 하나..
My네이트 Beta
아직은 베타의 이름표를 달고 있군요. 그다지 특이할 만한 건 보이지 않습니다.
슥슥~ 움직이는 각 패널의 움직임도 이제는 익숙해져서 말이죠. 뉴스나 톡톡 등의 서비스와 연결되어 있더군요. 무늬만 위젯인..(-_- 왜 위젯인게냐~) 서비스도 붙어있긴 하네요. 일단 별도의 RSS 피딩도 지원하고 있으니 이용해 보시구요.
일단 네이트의 봄 개편(?)도 그 주 목적은 최근의 트랜드에 따라 개인화 서비스에 촛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대단히 자유로운 수준은 아니지만 점점 개선해 나갈 것은 분명한 것 같네요. Web 2.0이라는 트랜드로 인터넷 시장이 떠들썩한 요즘.. 각 포털의 변신도 그 괘를 같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엠파스의 메인 개편과 함께 네이트도 준비해온 걸 터트린 것 같구요.
흠 다른 포털들은 또 어떤 식으로 개인화를 준비할지 눈 크게 뜨고 지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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