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월드타운의 메인 페이지
네이버에서 또 다른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최근에 런칭된 서비스 같습니다. 아직 게시글의 숫자등이 많지 않은걸 보면...-_-;; 이번에 새로 서비스하는 월드타운은 기본적으로 각 나라의 정보, 여행정보 등을 담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직은 제공하는 정보의 절대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정보는 곧 쌓여갈 것 같습니다.
각국의 여행정보나 현지 소식 등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담겠다는 기획으로 출반한 이 서비스도 기본적으로는 뉴스 등 컨텐츠 제공자가 가공한 컨텐츠를 먼저 제공하고 있지만 결국은 네이버가 지향하는 형태의 UCC 기반으로 흐를 것 같습니다. 네이버 월드타운의 형태가 기본적으로 네이버의 지식인 등 이미 구축된 UCC와 괘를 같이하기 때문이죠. 현재 네이버는 국내 최고라고 할만한 회원 기반을 바탕으로 UCC 구축작업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중심이 된 컨텐츠의 구축.. UCC는 네이버 외에도 최근 국내외 포털이 앞다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특히 인터넷 인프라가 잘되어 있는 국내에서는 그 축적의 속도도 빠른 편이며 지식인 서비스 같이 성공한 경우는 외국에서도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서비스는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Web 2.0이라는 트렌드와 맞물려 그동안 컨텐츠를 소비하기만 했던 사용자들이 직접 컨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형태를 취하는 컨텐츠 생산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덕분에 컨텐츠를 만들고 홍보해서 공유하고 그 컨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재생산하는 UCC의 선순환 모델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죠.
네이버 월드타운도 향후 어떤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지 살짝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야기중에 하나가 '네이버가 하면 최소한 안타는 친다.'였는데.. 이번 서비스도 안타 이상을 거둘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관련 링크: 네이버 월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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